[유머] 위장신호로 사고하는 극한의 수험생 이야기

[twochuk]

시험 중 배가 아파 고배를 마신 학생이 있었는데

이런 굴욕을 다시는 겪지 않겠다며

일부러 극한의 위장상태를 만들고

(식사or간식+3샷아아/믹스+요거트/유산균 복용)

매일 쪽지 시험이나 모의고사를 보았음

그렇게 3개월 쯤 지속하며

극한상태에 점차 적응하고 강도를 높혀가다가

결국 사소한 찐빠를 저지르게 되었고 (들키진 않았다고 함)

위장 트레이닝을 중지하기로 했음

그런데 문제는 파블로프였는데

이 친구가

'배가 아프지 않으면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상태'

가 되버린거임

속이 편안하면 마치 시험이 끝난 것처럼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이는 피스모드가 되어서

시험 문제가 전혀 눈에 안들어 오게 되었다고 함

시험을 앞두고

이 친구는 두꺼운 속옷을 사자! 라는 결론을 내렸고

당일 아침 3샷 아아를 드링킹하고 시험을 잘 봤다고 함

[넹!?]

ㄷㄷㄷ

[루리웹-8945059782]

카페인+당분도핑이잖아....

[SoulBurn]

카페인 이뇨작용 개쩔어욧

[페이 커]

드립력 넘버원이십니다

[마나미니]

차라리 기저귀를 차지 ㅋㅋ

[llzweill]

요새 성인용 기저귀 잘 나온다던데..

[캡틴 @슈]

저런...
글쓴이는 요즘도 그래?

[나15]

그 친구가 혹시 유게 3725일 했니?

[유기농슈크림]

그친구 유게 닉이twochuk이니?

[Seung2134]

저렇게 배아픈 상태로 시험보다가 만약 중간에 해결이 되면 지린 상태 + 피스모드라서 집중도 안됨 상태 아님?
그냥 ㅈㄴ 비참해지는 거잔아...

[쌀마스터]

그 기저귀썰 생각나네

오줌마려워서 실패했으니 기저귀차고 싸버리자 -> 착용을 잘 못해서 옆으로 줄줄 새버림 -> 잘 치다가 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