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에 아직 존재한다는 '고구려 왕족후손' 근황

[히틀러]

걸그룹 트리플S의 코우마 마유

일본으로 망명한 보장왕의 아들 고약광의 후손

일본 망명 이후 성씨를 고려(일본식으로 코우마 또는 고마)로 변경함

코우마 씨 집단 거주지라는 군마 출신

코우마 마유 이름의 한자 표기 髙麗 真友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고려 진우인데 진우는 참 진, 벗 우

고려의 참된 벗이라는 뜻으로 해석될수도 있음

뭔가 태어날때부터 한국에서 아이돌 하기 위해 지은 이름 느낌..

일본 사이타마에는 고마 가문의 조상인 고약광을 섬기는 신사가 있는데

조상들이 한반도에서 온 걸 기리기 위해 이렇게 장승도 세워서 기념하고 있음

한국 왕족을 모시는 신사라 지창욱 같은 유명 연예인들이 참배를 가기도 했음

보장왕의 아들이면 조상이 광개토대왕, 주몽 ㄹㅇ 근본 혈통 ㄷㄷ

위 : 고마 신사의 당주이자 고약광의 60대손 고마 후미야스를 만난 조현재

밑은 고구려 전통복(?)을 입은 고마(코우마) 가문 사람들이랑 기념 촬영인듯

요약 : 고구려 왕족 후손 아이돌 됨

[st_freedom]

어차피 저쯤되면 걍
일본인이지 너무 의미를 가질필요는 없다생각해

[st_freedom]

근데 신기하긴하네

[엘노페이]

마치 우리나라 화산 이씨 같은 느낌

[Wing:Breath]

베트남 리 왕조의 후예던가?

[엘노페이]

ㅇㅇ

[후땡]

그러기엔 뿌리가 중요하지 저들이 뿌리를 지키는데 ㅋ

[st_freedom]

물론 본인이 그리생각하면 존중해줄만하다생각함
근데 그렇다고해도 조상이 한반도에서 왔단거지 저사람들도 자기를 한국인이라 생각하진않을거임

[charka]

ㅇㅇ 나도 조상이 몇백년전 중국에서 귀화한 장군임. 저것도 사실상 걍 일본인이지.

[st_freedom]

내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외국인중에 한국인 혈통있는사람보고 한국계 운운하는거에
진절머리 나서 그런의도로 말했던거임

[st_freedom]

저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생각하고있냐에
태클건게아님

[st_freedom]

자신들을 과거 한반도계 국가의 왕실의 후예라 생각하고 그것에 자부심을 갖는거지
현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소리가아님

[st_freedom]

오해할꺼 같아서말하자면
저사람들이 자신들을 고구려 왕족의 후예라고 자처하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아님
오히려 고구려 왕족의 후예인점에서 다른일본인들보다 특별하게 보이긴하니까
단지 너무 의미를 둘필요는 없다는거고

[st_freedom]

근데 아이돌이 고구려왕족 후예인건
되게 뜻밖이긴하네

[기기기기기]

님 말은 쉽게 생각하면 수백년간 자긍심 가지고 지켜온 사람들한테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꼴임.

[헌터스]

여기 아무도 한국인이라고 한 사람 없는데 걍 그렇구나 하면 될것을 지도 민망하니까 주절주절

[캡틴아메리카]

수습할수록 망가지는 실시간 현장

[st_freedom]

그래 까놓고말해서 뿌리가 별거냐?
인류는 다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는데?
내말의 요지는 저사람들이 자신들을 고구려후예라 생각하는게 미덥잖단게 아니라
한국인들이 괜히 그거가지고 국뽕빠는게 이상하단건데

오바마가 아버지가 콩고사람이었다고 오바마가 콩고인물로 취급됨?
우리나라 사람들중 자기조상이 명나라 귀화인인 사람도 꽤많을텐데 그렇다고 후손들이 자기를 중국인으로여김?
김충선을 비롯해서 항왜 후손들이 자신을 일본인 혹은 야마토민족으로 여기냐?

[st_freedom]

민망하긴 뭘민망해
소신을 말한건데
민망했다면 댓글을 삭제했지

[st_freedom]

뭐 재일교포 4세대까지면 몰라도
몇천년전이면...진작에 한국인 유전자는 남아있지도 않겠다

[기기기기기]

추하다.

[기기기기기]

아니 시벌 자기 조상님들이라 조상님 기리고 있는걸 또 생판 남이 너희들 한국인 아닌데 어쩌라고 하면 뭐 어쩌라는거임 본인들 조상님이라고 하는건데 왜캐 삐딱하게 궁시렁거림???????

[기기기기기]

소신 같은 소리 하네 님 저서람들한테 맞았음? 님 생판 남임. 저사람들이 자기 조상으로 구라 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조상님들 기억하고 있는건데 진짜 아싸화법으로 이상한 소리 하고서 뭔 소신발언임??? 님 그런말 하는건 진짜 소신 발언 1도 아님 그냥 시비 거는거임.

[기기기기기]

그리고 님 말 모순 투성이임
아프리카에서 모두가 왔는데 라고 하고 또 이번에는 한국인이냐고 한국인 유전자도 없겠네 하는데 아프리카에서 왔으면 한국인 유전자라고 따지는 건 또 뭐임? 다 아프리카 유전자 아님?

[st_freedom]

내가 저사람들이 자신들 조상기리는걸로 뭐라함?
굳이 거기에국뽕빠려는게 이해안간단거지
그렇게따지면 유럽왕실은 피 ㅈㄴ섞여있는데

[기기기기기]

얘 진짜 뭐지

[Wing:Breath]

대가 안끊기고 계속 이어진게 대단하다

[st_freedom]

그래서 일본극우들이
한국은 신라계국가고 지금의한국인들은 백제 고구려하고 전혀상관없다느니 개소리를하더라

[방구석폥귄]

왕실들이 그나마 몸 피할만한 데가 일본 뿐이었던 환경이니까..... 더 북쪽으로 가면 얼어죽고 동쪽은 오호츠크해고 서쪽은 당나라고.

[폭콜라]

그게 멍청한 게 왕족은 나라가 망하면 살아남을 수 없으니 외국으로 도망가거나 성을 바꾸겠지ㅋㅋ 그러니 본국에는 그 성이 보통 사라지지
그렇다고 그 나라의 백성이나 귀족들은 어디 소멸하나. 그대로 있지.
그러니까 이후에도 고구려 부흥운동이나 백제 부흥운동이 한반도에 계속 있었던 거고
고구려 부흥운동은 대성공해서 발해도 곧바로 생겼고 이후에 고구려 유민인 패서 호족들이 고려도 재건함

[폭콜라]

그리고 한국에도 고구려 왕실 후손은 여전히 남아 있음
횡성 고씨가 고구려 왕실 후손 가문임

[st_freedom]

공자후손도 한국에있더라

[루리웹-8742925442]

백제 왕실 가문도 남아 있음
부여 서씨와 의령 여씨가 각각 백제 왕가였던 부여융과 부여풍의 자손들

[Hayeon.]

그냥 왕족이란 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넓은 범위인 거 뿐임.
옛날 기준으로 적당히만 낳았어도 한 3대 정도만 내려가도 수십은 나오고, 후궁 들여가면서 열심히 낳았으면 세자리에도 근접하는데 이게 다 일단은 왕족이거든. 근데 보통은 이런 방계는 물론이고 직계조차도 계승권에서 먼 사람은 언급조차 안되다 보니까 왕족이 적어보이는 거 뿐임.

그래서 고구려 왕족은 당나라에도 있고, 신라에도 있고, 일본에도 있고, 어찌어찌 만주 땅에 남은 케이스도 있었고 그냥 어디에나 있었다고 보면 됨. 이성계가 작정하고 족쳤던 개성 왕씨조차도 후대에 사면해주니까 숨어있던 후손들이 우르르 튀어나올 정도였는데, 그냥 평범하게 망하고 흩어진 왕족의 후손이면 뭐 어디에 있던 이상할게 없지.

[세상은넓고 찍을건많다]

그 제갈씨들이 제갈량의 직계 후손은 아니지만 뭐 상관 없으려나 ㅋㅋㅋ

[폭콜라]

우리나라에 있는 공자의 후손이나 제갈량의 후손 같은 느낌인 거지 뭐ㅋㅋㅋ

[ㅡ_-]す~]

지금 퇴임한 일왕이 일왕가 역사상 처음으로 다녀간 신사 우리 집안이 백제랑 인연이 있어서 이웃인 고구려 신사 왔어엽 했지

[st_freedom]

간무덴노의 어머니가 백제 왕족의 후손이라서 그런말한거같은데
이미 조상대로부터 몇대한참지난후 얘기라서..또 그후 일본왕족이 한반도계 사람과
피가 섞인경우가 없다보니 크게 의미있는발언은 아닌거같음

[ㅡ_-]す~]

뭔 말같잖은 소리를 저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일본 극우들이 자꾸 일왕실을 신격화하고 완전무결한 핏줄이라고 구라쳐서 엿먹어봐라하고 우리 집안은 한반도 도래인들 피도 섞인 집안이니 개 소리 그만하라고 계속 강조한거임

[st_freedom]

아직도 일본왕실이
뭐 현인신이니 ㅇㅈㄹ하는새끼들은 개ㅂㅅ들이지
개들도 다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왔을텐데

[♡걸어서 성유게로♡]

피는 이미 저쪽에서 오래토록 터집고 살다보니 많이 희석됫을거라 그건 의미없고 저들이 스스로 뿌리를 지켜가고있다는것에 큰 의미를 두어야겠지.
고려인과도 같은존재..

[루리웹-1193699082]

대강 들었던 고구려 집단의 생존기

일본에 사절로 왔다가 고구려가 멸망했다는 소식에 결국 눌러앉게 된 보장왕의 아들 약광

나중에 고구려 유민들이 일본으로 망명오자 이들을 이끌게 되었는데 일본 조정에서는 고구려 집단을 오늘날의 간토 지방으로 보내서 에미시 민족을 무찌르는데 써먹고 그 지역을 개간하게함

그런데 개간이 어느정도 끝나면 곧바로 다른 전선으로 보내서 굴리다가 개간시키고, 다시 굴리기를 반복함

고구려계 인구는 막 통일하고 나당 전쟁, 고구려 부흥 운동 등으로 정신없던 한반도와 만주에서 전란을 피해 지속적으로 들어오니 수급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들이 고수했던 고구려의 복식과 갑옷은 점차 소모와 수리, 현지 상황에 적합하게 변형을 거듭해가며 무장할 정도로 힘겹게 버팀

나중에 수백석 규모의 작은 영지 하나를 받았는데 근성으로 수천석 규모로 끌어올리고 주변 영지를 하나 둘 병합해가며 1만석 전후의 집단으로 성장함

하지만 중앙에서 벌어진 내전에서 라인 잘못타는 바람에 무사들은 대부분 전사하고 힘겹게 가꾼 영지는 몰수당함 그나마 신사 일대를 건진것도 감지덕지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감시와 탄압을 받았지만 고구려계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다가 서로 죽이고 통수치는 전국시대가 도래하자 중립을 선언,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다보니 급속히 융화되어버림

[._________.]

高麗씨는 나름 유명한 케이슨데 찾아보면 百済 新羅 加羅 등 삼국시대 국명 그대로 쓴 성씨 일본에 다 있음.

[날으는 니킥]

삼별초도 오키나와서 흔적 발견되엇다고하니....
참 관계가 깊은 일뽄이야....

[세상은넓고 찍을건많다]

유전적으로도 제일 가까운게 쟤네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