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비츠 겸 KFP 직원 겸 타코다치 겸 첨버드 겸 티메이트 겸 아이리스토크랫 겸 새플링 겸 크로니즈 겸 후먼 겸 브랫츠의 시선으로,
대부분은 보자마자 딱 떠오르는 멤버가 있거나 바로 추려지는 반면, 이건 얘도 포함이고 얘도 포함인데 싶어서 고민되는 것들도 조금 있었음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지만, 사이오시(이치오시)라서 더 넣고 그런 거 없이 탤런트들 방송에서 나온 내용과 성격들을 토대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접근해봤음
(만약 오시 위주면 그냥 구라 아메 무메이로 전부 채워짐)
그렇다고 너무 진지하게 하진 않았고 대부분 방송 일화 기반 + 재미 위주
아픈 친구를 가장 잘 돌봄 - 아메.
구라도 있지만 한 명 고르라면 무조건 아메.
여기서 말하기엔 좀 슬픈 이야기지만, 아메는 홀로라이브 EN에 들어오기 전 대부분의 삶을 누군가를 간병하면서 보내온 과거가 있음.
또한 동물 애호가, 식물 박사로서 이 친구들을 키우고 돌보는 방법,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멤버임.
가장 "퐁코츠" (덜렁이) - 크로니.
이건 키아라, 칼리, 아이리스, 벨즈 등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여기에 가장 어울리는 멤버는 시간의 감시자 겸 빙구좌 오로 크로니.
실제로 가장 퐁코츠라기 보단, 그냥 그런 이미지가 가장 잘 어울리고 특히 재미있게 느껴지는 멤버라서 많이들 고르는 것도 있지 않을까 싶음.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첫 번째로 물림 - 크로니.
말이 필요 없음. Pain, You Know What? You Know What?
감염은 안 되겠지만 조금 따끔할 거야
개그 빼면 막상 정말로 상황이 닥쳤을 때 가장 철저하게 벙커로니식 존버와 방어로 대처할 수도 있다고 봄
물론 무메이에게 허무하게 뚫릴 상이지만
운이 가장 좋음 - 아메.
아메는 EN 멤버는 물론이고 홀로라이브 전체를 통틀어도 (적어도 내가 알기로) 방송에서 '운'을 가장 많이 언급해온 멤버임.
(자신에게 가장 높은 스탯은 '운'이라고 표현해온 바가 있음.)
일단 그 위험천만했던 어린 시절을 다 거치고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평가가 많음.
그런 일들을 겪은 것 자체가 불행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상황들을 전부 돌파했다는 게 더 기적 같은 운이라는 거.
그 외에도 홀로라이브 EN 오디션이 막 시작되었을 때 마침 그 자리에 있었다는 점을 두고 자신에게 있어 큰 행운이었다고 표현한 적도 있고,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자기 캐릭터를 만들 땐 다른 스탯은 다 제쳐두고(지능 1, 본체가 IQ 200이라 괜찮음) 운은 10으로 설정하기도 했음.
그만큼 아메는 자신의 능력 중 운을 가장 높게 치는 편.
엄마가 되어줬으면 하는 멤버 - 파우나.
아시죠?
아빠면 칼리 골랐음
구라 고른 애들은 빨리 폴리스에 자수해라
홀로 EN 스포츠데이 행사 금메달리스트 - 벨즈.
현역 여대생의 신체 피지컬 +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EN에서 가장 뛰어난 체력을 가지고 있는 멤버(추정) 겸 점장님 공인 홀로라이브 EN 최고의 댄서.
홀로 EN에서 체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멤버. 그 외엔 키아라랑 칼리, 아메, 크로니도 있고, 여기서 꾸준히 튼튼한 모습을 보여준 건 칼리와 베이 정도.
대신 이는 신체적 능력에 한하며 수면 문제는 상당히 곱창이 나 있음.
가장 방이 더러움 - 이나.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일단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이나.
그만큼 방 정리를 안 하기로 정평이 나 있었고, 한때는 방에서 에너지 드링크 캔이 발에 치일 정도로 많이 굴러다니던 시절도 있었음.
다만 이는 그만큼 과로하면서 방을 정리할 여유도 없이 생활해왔기 때문이기도 함.
지금은 작년 장기 휴식 이후 생활 패턴과 나쁜 습관들을 뜯어 고치겠다고 마음먹은 상태라 많이 달라졌을 수도 있음. (아니, 꼭 그래야 함)
그래도 이나를 제외하면 다른 멤버들은 딱히 방이 특별히 더럽다고 언급되는 경우는 잘 없었기에(그나마 구라) 과거형이긴 해도 이나 픽.
미스에서 가장 바쁘게 활동하는 칼리 또한 방을 정리하거나 청소할 시간이 많이 없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쪽은 칼리에게 여러 번 방문해본 점장님 피셜로, 물건이 엄청 어수선하긴 해도 청결하다고 함.
데이트 계획을 가장 잘 짬 - 키아라.
점장님은 오프에서 이런 쪽으로 가장 경험이 많고, 동시에 가장 능숙한 멤버임.
믿고 맡겨두면 데이트 코스, 식사/수면 일정 보장과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풀코스 체험 쌉가능
가구를 가장 잘 조립함 - 무메이.
이건 아메랑 무메이 반반이었음. 이유는 둘 다 이사 경험이 많아서인데, 개인적으로 이게 결정하기 가장 어려웠음.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무메이를 고르게 된 이유는, 아메 또한 이사 경험과 인테리어라면 결코 뒤처지진 않지만,
무메이는 홀로라이브 데뷔 전후, 비교적 최근까지도 이사를 계속 다녔고, 실제로 작년에도 이사를 한 번 했으며,
자신의 방송에서 스스로를 "유목민(I'm quite nomadic.)"이라고 표현한 적도 있을 정도로, 어디 한 곳에 장기간 정착하지 않고 많이 떠돌아 다닌 경험이 있고,
무메이 자신의 소개문에서도 '문명의 수호자이자 방랑자로서 세상을 여기저기 돌아 다녔다'는 내용이 존재하기 때문.
무메이는 자신의 RP와 실제 성격, 속성이 정말 찰떡같이 잘 들어맞는 멤버 중 한 명. 아무튼 상기한 이유로 이사 경험만큼 가구 조립의 경험 또한 많지 않을까 해서 고름.
(이 항목에 한해서 실제로는 전혀 다를 수 있음.)
무메이는 기본적으로 가족과 떨어져 자취하며 생활해온 타입이고, 한 번은 이사 업체나 가족의 도움 없이 혼자 이사를 해본 적도 있다고 함. 물론 정말 힘들어 죽을 뻔 했다고.
가장 "청초함" (순수함) - 이나.
칼리, 아메, 벨즈도 후보에 올랐지만, 청초라고 하기엔 이 셋을 포함해 EN 멤버들 전부 최소 하나씩은 야바이하거나 언세이소한 면모를 아주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음.
(점장님은 대놓고 좌측 하단, 아이리스는 천연이지만 그만큼 터무니없이 야바이한 발상과 언행이 묘할 정도로 자주 나옴.)
물론 이건 이나도 포함이지만,
그걸 다 감안해도 이나.
개인적으로 홀로라이브 EN에서 가장 편안하고 Comfy, 치유계 타입의 방송이라면 단연코 이나의 방송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이나만의 순수함과 안락함이 있음.
비슷한 타입으론 파우나가 있지만, 파우나는 겉보기와는 달리 내면에 광기와 혼돈이 내재되어 있고, 얌전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꽤 상큼하고 익살스러운 갭의 소유자임.
이나는 방송을 보거나 썰을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살짝 미소가 지어지는, 장난기도 많지만, 정말 사람 자체가 선하며 순진무구하다는 게 가장 잘 느껴지는 멤버 중 한 명임.
또는 EN 멤버 전부. 대충 이렇게 개인적인 설문지 답변과 해설 끝. 본문은 어디까지나 글 작성자의 답변과 생각이므로 재미로만 감상하셈
이건 홀로라이브 EN에서 공식으로 진행하는 설문이고 오늘 하루만 여니까 참여하고 싶다면 얼른 가봐
트윗 보면 알겠지만 그냥 하는 설문은 아니고 이거 결과 기반으로 뭐 만들 생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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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니는 좀비사태면 어디 숨어서 여긴 안전하다 플래그 세우고 까먹고 문 안닫아서 물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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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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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시공을아십니까?
어머니? 구라가? | 23.03.25 0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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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겅듀💎🎲🛸🍃
크로니는 좀비사태면 어디 숨어서 여긴 안전하다 플래그 세우고 까먹고 문 안닫아서 물릴거같음 | 23.03.25 0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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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동의하지만 역시 청초는 구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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