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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집구석은 힘들게 돈 버는 가장이 돌아왔는데 코빼기도 보이는 사람이 없다' 라는 대사가 소외받는 아버지, 혹은 가정불화 묘사의 단골이 된 건 다 이유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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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을때 인사조차 안해주는 가정이 꽤 많나봐?
(IP보기클릭)125.142.***.***
ㅇㅇ 왜냐면 자식이 와도 ‘어 왔냐’ 조차 안하는 아버지들도 많거든. 보고 배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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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젠 맞벌이가 보통이라 이런 집안은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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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따로살면서 돈만보내주는 비둘기 아빠 라는게 무려 20년전부터 예능에서 웃음거리로 쓰던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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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강아지를 키우지.. 개는 반겨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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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기 자식, 손주 폰 배경으로 삼고 수시로 보고 자랑하는 게 주변에서 보면 팔푼이 같은데, 수상한 전염력이 있어서 분명 그거 한심하게 같이 보던 자들도 결혼하고 애 생기고 하면 전염이라도 된듯 그렇게 된다는 게 그에 대한 입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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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젠 맞벌이가 보통이라 이런 집안은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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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아이를 가진 후에도 맞벌이가 유지되는 가정은 생각보다 적다. 2. 젊을수록 더욱. 재취직을 하더라도 아이가 좀 더 큰 후에 원래 커리어보다 훨씬 떨어지는 직장에 다니는 경우가 지금도 넘쳐난다. | 23.02.04 18: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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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을때 인사조차 안해주는 가정이 꽤 많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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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린이
'이놈의 집구석은 힘들게 돈 버는 가장이 돌아왔는데 코빼기도 보이는 사람이 없다' 라는 대사가 소외받는 아버지, 혹은 가정불화 묘사의 단골이 된 건 다 이유가 있겠지. | 23.02.04 18:39 | | |
(IP보기클릭)218.159.***.***
사춘기 지난 가정중에는 아마도 | 23.02.04 18: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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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린이
ㅇㅇ 왜냐면 자식이 와도 ‘어 왔냐’ 조차 안하는 아버지들도 많거든. 보고 배운거지 | 23.02.04 18:41 | | |
(IP보기클릭)115.40.***.***
금어린이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지.. 개는 반겨주니깐 | 23.02.04 18:41 | | |
(IP보기클릭)122.42.***.***
금어린이
가족들이랑 따로살면서 돈만보내주는 비둘기 아빠 라는게 무려 20년전부터 예능에서 웃음거리로 쓰던 세상이니까 | 23.02.04 18:41 | | |
(IP보기클릭)222.108.***.***
집에 돌아와서 반겨주는 건 우리집 강아지 밖에 없다고 하는 게 평범한 중년 남성이 주인공인 창작물의 클리셰잖아 ㅋㅋㅋ | 23.02.04 18:41 | | |
(IP보기클릭)220.74.***.***
사춘기 와 봐라... 자기 할꺼 한다고 누가 오던 말던 나와 보질 않는다... | 23.02.04 18:41 | | |
(IP보기클릭)121.163.***.***
생각보다 많더라 | 23.02.04 18:41 | | |
(IP보기클릭)160.238.***.***
결혼하지않을 이유가 너무많은 세상 | 23.02.04 18:47 | | |
(IP보기클릭)14.39.***.***
내 친구 큰애가 사춘기인데 어찌나 심하게 왔는지 온가족이 코로나 걸릴때 큰애만 안걸렸을 정도..(재택수업시절) | 23.02.04 18:49 | | |
(IP보기클릭)220.76.***.***
처자식이 말 걸 때는 돈이 필요할 때 뿐이라며 씁쓸하게 웃는 유부남 형의 말을 들으니 존나 안쓰럽더라.... | 23.02.04 18:51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4.4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장지환
사람들이 자기 자식, 손주 폰 배경으로 삼고 수시로 보고 자랑하는 게 주변에서 보면 팔푼이 같은데, 수상한 전염력이 있어서 분명 그거 한심하게 같이 보던 자들도 결혼하고 애 생기고 하면 전염이라도 된듯 그렇게 된다는 게 그에 대한 입증이 아닐까? | 23.02.04 18:41 | | |
(IP보기클릭)59.7.***.***
장지환
애가 나한테 달려오면서 웃어주면은 그날 모든 개같은 일이 머리속에서 사라짐 | 23.02.04 18: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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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맛있는 걸 사오시는 날에는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었다는 걸 어른이 되고야 알았어요' 라는 가슴 찡한 이야기도 있지. | 23.02.04 18: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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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가르치건 질풍노도의 시기는 옵니다. ㅋㅋㅋ 그때 안 해버릇 하다가 서먹해져서 두고두고 안 하는 애들도 많을 걸. | 23.02.04 18: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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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서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 하는건 부모 몫이라고 생각함 그걸 떠나서 내 세대 아버지들은 적지 않은 수가 경제권, 가장의 권위로 군림하고 대접받으려고 하던 사람이 많기도 했고 | 23.02.04 18: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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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유게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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