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솔직히 출산율 SNS랕 드라마가 조졌다고 생각하는데...

[돼지 저금통]

남녀가 서로 상황이 안돟다고 해도 서로 신뢰를 갖고 서로 위로해주고 양보하고

헌신하는게 부부고 사랑인데

지금 SNS랑 드라마에서 헌신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표현함?

개호구로 표현하잖아?

저 남자는 혹은 저 여자는 능력도 없고 가진것도 없으니 개뿔 간이고 쓸개고 다 주면서 헌신한다

그러면서 나쁜남자가 좋다느니 차도남 하면서 신데렐라 스토리 나온게 도대체 얼마나 많음?

20년동안 그런 드라마가 나왔음

사실 드라마까지는 그래도 저건 현실이 아니니까 그나마 괜찮았는데 SNS가 직격타였던거 같음

SNS에서 드라마같은 삶을 사는 사람을 보니까 자기도 그렇게 될 수 있을거라는 헛된 망상

정작 그 SNS 게시글도 뻥카로 가득찬 구라인데...

진짜 요즘 답답함...열심히 살아서 모쏠이거나 이성을 대할줄 몰라서 모쏠인 남자를 대놓고 ㅂㅅ취급하는 사회임

여자 100명만난 남자 VS 모쏠 남자 설문 돌리면 8할 이상이 전자 택함

진짜 사회가 미쳤음

[비올라.]

컨텐츠는 둘째치고, 그냥 사는게 존나 팍팍함.

[민감정보]

구 공산권에서는 '작가'란 글쟁이들을 작업반장 자리에 앉혀놓고 민중의 노동전선에서 선전선동을 하게 했다던데.. 현 작가들은 뭐 최소 작가주의도 없고 걍 시청률 돈이지 ㅋㅋ

[소금맛소금]

내 생각은 조금 다른게, SNS가 결혼을 안하게 만들긴 했지만, 그건 망상을 보여줘서가 아니라 현실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봄.
한번 SNS나 커뮤니티에 퍼지는 결혼썰들을 생각해봐. 행복한 결혼생활글이 더 많았음, 불행한 결혼생활 글이 더 많았음?
도리어 미디어가 결혼이 사랑의 완성이며 행복인 것 처럼 보여줬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