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성탈출 시리즈의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5년 전, 혹성탈출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자 시저 3부작의 피날레인
맷 리브스 감독의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개봉했다.
예고편에서는 '종의 전쟁'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인류 최후의 방어선 vs 진화한 유인원
말 그대로 지구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종의 전쟁을 암시했는데...
실상은 이랬다.
인류 최후의 방어선:
점조직된 대대 하나 규모의 군벌이 자칭 '우린 인류 최후의 방어선이다!' 이라며 유인원 사냥하는 것.
유인원들의 저항? 생략하고 그대로 잡혀감.
웅장한 전쟁씬:
그 점조직 군벌을 조지려 다른 인간 부대가 대대적으로 공습한 것
물론 그 부대는 유인원은 1도 관심 없었고, 유인원들은 그 난장판에 허겁지겁 도망침
그나마 그 '인류 최후의 방어선 ㅎ'을 박살낸 인간 대부대는 유인원들과 마주치게 된다.
그래도 이제 전쟁 분위기가 좀....
응 눈사태.
저거 뭔 유인원이 일으킨 것도 아니고, 걍 자기네들이 폭격 때리다 뒷산 눈이 쏟아진 거.
눈사태로 인간들은 죄다 끔살당하고, 나무 위로 올라간 유인원들은 살아남는다.
전쟁 끝.
물론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자체적인 완성도가 훌륭하며, 시저의 연대기를 깔끔하게 끝마친 좋은 작품이 맞다.
하지만 예고편/포스터에서 종의 전쟁! 인류 최후의 항전! 이랬으니 관객들은 뿔이 날 수밖에.
이러나 저러나 이게 다 배급사 때문이다.
제목 낚시로 종의 전쟁이 뭐냐. 원제는....
어라?
원제목도 WAR 들어가네?
맷 리브스 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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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중무장한 군대가 창든 원숭이한테 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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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전쟁'이 종족 간의 물리적인 전쟁이 아니라 생존 전쟁이였나 뭐 자연에 누가 더 적응해서 결국 끝까지 살아남았나 하는 이런 거 였다~~ 고 평론가들이 해설해 주기는 했는데 그래도 낚인기분인건 맞았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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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전쟁'이 종족 간의 물리적인 전쟁이 아니라 생존 전쟁이였나 뭐 자연에 누가 더 적응해서 결국 끝까지 살아남았나 하는 이런 거 였다~~ 고 평론가들이 해설해 주기는 했는데 그래도 낚인기분인건 맞았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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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면전을 기대했다는 사실만 뇌에서 지우면 정말 좋은 작품이었음 특히 마지막이 | 22.09.25 15: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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