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포약혐) 살인마 VS 멍청한 금발 조연 여캐

[DDOG+]

슬래셔 영화의 명작 [스크림 1]에서, 조연인 테이텀은 살인마 고스트페이스와 마주친다. 

테이텀은 금발머리 + 몸매 좋음 + 주인공 친구라는

슬래서 영화에서 피해자로 나오기 최적화된 캐릭

앞서 덜떨어진 친구놈들이 저렇게 차려입고 장난친 전적이 있는지라

테이텀은 친구 중 한놈이 저러는 거겠지 함.

뭐야?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흉내내냐?

으앙 살인마님 저 죽이지 말아주세요. 저 속편 나오고 싶어요~

응 못나와

공포에 질린 테이텀은 덤벼드는 살인마에게

냉장고 문으로 면상을 갈김

능숙하게 주변 기물을 이용하는 테이텀

맥주병 투척으로 고자샷.

가면의 처절하게 울부짖는 얼굴이 보이는가?

아직 한발 더 있다

저 눈을 봐...살인자의 눈이야...

이번에는 헤드샷

살인마 죽겠다 아주

겨우겨우 덤벼드는 힘빠진 살인마 따위는 숙달된 업어치기로 가볍게 던져버림.

간지나는 포즈로 승리하는 테이텀.

그리고 몇초만에 개처맞고 그로기 상태에 빠진 살인마.

이제 테이텀이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살인마를 가면 벗기고 조져버리면 영화 끝!

...이지만,

그녀는 공포영화의 조연이기에 살인마를 방치하고 몸 끼기 최적화된 쪽문으로 도망치게 된다.

다 죽어가는 놈 마무리하기보단, 딱 봐도 못나가게 생겨먹은 곳에 다이빙하는게 더 좋았나 보다.

그렇게 테이텀은

쪽문에 낀 채로 머리가 박살나 사망하게 됨.

살인마를 털어버렸지만 영화를 위해 희생한 테이텀에게 묵념.

[부공실사]

데오데인걸 몰랐던 살인마

[극극심해어]

데바데(소곤소곤)

[부공실사]

대충 알고 있었어 그정도 쯤은 짤

[극극심해어]

대령이오

[다이죠부냥]

찌찌

[개나다구스]

뽈록

[向日葵]

막타만 치면 되는 상황에서..

[토키노 소라]

고스트페이스 : (시체를 보고)으악 뭐야 ㅅㅂ

[카요코]

고페:경찰이죠? 여기 사람이 죽어있어요! 빨리와주세요 무서워요

[에르타이]

사실 쟤가 낀 문을 레버조작해서 올려버린게 살인마 본인이긴 함.

[라이엇드릴]

개구를 잘못찾은 생존마

[연금술사알케]

기쁘지만 이럴게 까진 좀 아니지 않나요 짤

[Aiqu_F]

낀 시점에서
"아하 stuck-in-wall이군 죽진 않고 속편에도 나오니까 일종의 클리셰 파괴 겸 화장실 유머인가"

라고 생각한 사람 나밖에 없냐

[브루저]

살인마 : 금발조연은 알아서 죽는다 메모...

[효과가 굉장했다!]

일본 작품이였으면 구멍에 끼인 상태에서..

[에르타이]

솔직히 쟤 얼굴도 예쁘고 스타킹이 정말 개 쩔었어.
마지막의 죽기 직전까지 스타킹 신은 다리로 발버둥치는 거 보고 진짜 색기담당이란 걸 느낌.

[가나안의아나키스트]

..그니까 여자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도 꼴1리셨다고요?

[배신하고싶어라]

[PlayStore]

알겠나? 생존마는 이렇게 무섭다.

[깜깜까미]

패러디 영화인 '무서운 영화' 1편에서도 저 씬이 다루어짐. 그때까지 아직 스크림 원작을 안 봐서
그 장면이 왜 들어간거 였는지 몰랐다가 원작을 보고서야 이해했음

[Sir Knight]

[great human]

살인마도 경악하는 인성

[천사리아]

와 ㅋㅋㅋㅋ 가면인데 표정이 읽히네 ㅋㅋㅋㅋ 다시 되돌아 보는 얼굴에서 " 니가 사람이냐?" 라고 읽힘 ㅋㅋㅋㅋ

[I.Dragon]

약간 그 느낌인데
조커가 레드스컬 보고 난 '미국인' ㅁㅊㄴ이다 하는 짤ㅋㅋㅋㅋ
ㄹㅇ 가면 위로 표정이 보여ㅋㅋㅋㅋㅋㅋ

[히빆끼ㅣㅣ]

힘으로 못 죽이고 주변 사물을 이용해서 겨우 죽이는거는
공포게임 보스 잡을때나 쓰는 연출아니냐 ㅋㅋㅋㅋㅋㅋ

[저는 님친구입니다]

그렇네 ㅋㅋㅋㅋ
최종 보스 '금발'

[루리웹-17586726]

공포영화 클리셰인 금발멍청이가 아닌 살인마를 압도하였으나 결국 극진행의 클리셰로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