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영화 명량에서 많이 발전한 것 같다.
- ㅇㅇ 노량 기대됨.
- 근데 노량에서 충무공 최후는 신파 들어갈 걸? 거긴 들어가는게 맞고.
- 노량에서도 활 쏘다가 총 맞을 것 같다
- 활 쏘는 데 갑자기 슬로모션 걸리면서 으으윽 하는거지
- 쓰러지는 모습을 슬로모션을 천천히 잡다가 배 바닥에 부딪칠때 쿠우우웅 소리 나고
- 그제서야 주변 장수들이 자아앙군!!! 하는게 에코 처리돼서 들리고.
- 그럼 유언은 어떻게 나올 것 같아?
- 죽어가면서 부하들에게 뭐라뭐라 하는데 음성 처리 없이 무음으로 나오는거임.
- 그러니 부하들이 막 울먹이면서 '장군님은 무사하시다! 장군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돌격하라!' 하고 외치고
- 그러다 전투 끝나고 다른 배 장수들이 장군! 이 전쟁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하고 웃으며 다가오는데
- 대장선 부하들 얼굴 보고 웃던 얼굴이 빠르게 식고 충무공 시신이 클로즈업되고
- 하나둘씩 엉엉 울면서 암전.
- 그리고 나레이션이나 자막으로 '이순신의 장례는 민초들의 울음과 함께~ 충무공으로 수여되었다~' 뜨고 엔딩.
이런 얘기 나왔는데 재밌더라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