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논란이 있는 유비의 아들 유선 일화.jpg

[wizwiz]

그냥 아무생각 없는 한심함을 표현한것 

VS

 살아남기 위한 처세술

어느쪽인지는 알수 없지만 이후 사마소는 촉한 부흥의 중심이 될수도 있었던 유선을 두번다시 의심하지 않았다고...

[토코♡유미♡사치코]

이게 다 여몽때문이다 ㅉㅉ

[물개마왕]

여몽 펀치 ! 여몽펀치 !!!

[다이와 스칼렛]

유비도 조조에게 살아남으려고 코스프레를 했었으니 흠

[인민배우 심영]

나는 그거 연의의 창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정사더라

[[피젯트레이닝] 토범태영]

[오직마커만이우주를평안케하리라]

쬬승상이었으면 끝까지 의심했다

[MoonT]

쬬도 결국 유비 놓쳤는데 뭘...

[4577||]

미부인랑 감부인이 쬬 취향이였음 보자마자 죽였다

[최고빨갱이]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이상한게...
쬬는 유비의 마누라에겐 관심이 없었다......

[루리웹-2096036002]

조조도 그런데 두씨 부인 이야기 정도 제외하면 대부분 과부였지 ntr은 거의 안함

[푸른새싹]

그럼 적벽 때 대교소교 ㅁㅁ겠다고 시까지 써댄건 걔네들 과부 만들거라서 그런거였나

[루리웹-2096036002]

그거는 연의니까

[자랑스런 대통령]

두씨도 반쯤 소박맞아서 '가능'했던듯

[가우시안믹스쳐모델]

그건 픽션이잖아 ㅋㅋ

[루리웹-3422263659]

소설이야기지만 죽은 공명에게 당한거 생각하면
유선의 본심이 저랬어도 공명은 저 노답을 그냥 내비두고 죽지 않았을거라
끊임없이 의심했을 것 같음

[오버드라이아이스]

당시 대교는 과부가 맞다

[무니눔]

쬬였으면 실실 웃으면서 니 애비도 그러더니 니도 똑같다고 하고는 죽... 이지는 않고 아내를 빼앗겠지.

[야행성인간]

한심한 놈들은 다 죽었으니 저건 처세술이 맞다

[루리웹-4207335267]

[코른버저커]

나는 솔직히 둘다라고 봄. 다시 촉을 일으킬 생각도 없고, 살아남기 위한 처세술이기도 한 것. 자기 아버지도 조조 앞에서 연기한적 있잖아

[루리웹-1174582031]

그렇네

난 왜 마냥 한심한놈인거랑 처세술 좋은놈인거랑 둘중에 하나일거라고만생각했지 ㅋㅋㅋ

[천사의침묵]

평소엔 병ㅅ모드... 아니 대기 모드였다가, 생명에 지장이 올 느낌일 때 발동하는 기지!
일 수도 있겠네.

[루리웹-222722216]

위황제 조모도 그냥 죽이는 사마소인데, 저기서 처세 잘못했다간 바로 암살당함.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훌륭한 처세술.

[루리웹-2109118978]

존나 편하게 살다간 유선 ㅋㅋㅋㅋ
승자인 조씨일가보다 안락하게 살다 감

[루리웹-2408542351]

사마씨 : 조씨가..승자? 뭔 개소니냐?
ㅋㅋㅋ 족치자 ㅋㅋㅋ

[MoonT]

라고 지들끼리 족쳐서 나라말아먹은 사마씨가 말합니다.

[루리웹-2408542351]

게다가 조씨는 끝내 삼국동일을 못했지.
거의 통일에 가까이 왔는데
사마씨가 빼앗아서 통일NTR한거지.

[MoonT]

그러니까 하면 뭐하냐고...얼마안되서 팔왕의 난 터뜨려 다 쪼개지고 오호십육국 되어버렸는데;;

[MoonT]

저 대목은 조씨가 아니라 사마씨라도 의미가 변하지 않는다는거지

[플라보노이드]

엿듣고 있는 거 다 알고 있었네

[Safty Bread]

다 알면서 일부러 떠보려고 물어보는 짓거리..........

[루리웹-10968385]

조운이 구해왔는데 유비가 던저버린걸 기억하는게 아닐까.

[오버드라이아이스]

그건 연의 픽션이니까 상관없을거임

[루리웹-1292511977]

둘다겠지ㅋㅋ 아마 나중에 부하말 따라하는것도 계산된 걸지도 몰라

[M_Albertus]

개인으로는 안락하게 살았지. 군주로써는 뭐.. 이딴게 왜 왕이었나 싶지만

[루리웹-2096036002]

그래도 제갈량이나 강유 비의같은 애들 있을때는 말 잘들은거 보면 최소 밥값은 하는 양반 같긴 한데

본인 능력이 아쉽지

[통성명은.무슨]

항복 후 위나라에게서 안락하게 살라고 안락공安樂公 에 봉해짐 ㅋㅋㅋㅋ

[MoonT]

자기 또래의 왕들의 결말이나 후대에 일어난일들을 생각해보면 저게 나쁘지 않은 판단이었지;;

[루리웹-4207335267]

난세에 40년을 즉위했고 본인은 환갑 넘게 장수했으니 너무 저평가만 할 건 아닌 듯.
국정을 말아먹어 내부에서 무너진 것도 아니고, 당대 최강대국에게 한타싸움으로 져서 항복한 거잖아요.

[루리웹-2388525374]

저갈량살아있고 평화로운 시대였다면 어떤군주였을까?

[루리웹-2096036002]

평균값 이상하거나 성군소리도 어쩌면 듣지 않았을까 싶음

[소쥬로]

군주로써도 평타는 쳤는데

평타쳐가지고는 안되는 전력차이라서 문제지

마지막에 망한것도 유선이 잘못한게 아니라 뜬금없이 항복해버린 장군새끼가 잘못한거고

[루리웹-2388525374]

그런사람이면 아깝네

[오버드라이아이스]

그게 정사에도 있는건지는 몰겠는데 연의에서는 요충지의 담당자가 걸래짝된 적도 구분 못하고 항복해버린 븅신이었지...

[으와하르]

국력 6:1인 대국 상대로 도움 안되는 동맹 하나 달고 40년간 버텼으면 진짜 잘 버틴거지... 현대 한국이 중국 상대로 미국 도움없이 일본만 동맹으로 달고 상대한다고 생각해봐라. 어떻게 40년 버텼는지 신기한 수준일걸.

말년에야 그렇게 40년 버티다보니 주변의 명신이란 명신들은 죄다 과로사당하고 답 없는 간신들에 나약한 주화론자들만 남아서 주전파가 오히려 지방으로 귀양가는 상황 되는 거 보고 현타 올만도 한 거고.

[루리웹-3710578763]

살아있을 때 나라 말아먹은 거 보면 그냥 생각없는 거 맞음

[루리웹-43837325]

근데 이전 행실들보면 걍 빡대가리가 맞는거같기도함

[멕시코향신료]

유선의 안타까운 점은 일반적인 시대였다면 범군정도 평가를 받았을텐데

하필 시대가 삼국시대라 희대의 저능아 소리를 듣는거지

[늑대군주]

실제로 자치통감인가 어딘가 보면 유선을 춘추오패인 제환공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함 부하 잘 만나면 엄청나게 잘되는 케이스지만 못 만나면 순식간에 몰락한다는 점이 유사했다고

[MoonT]

자기 능력이 좋지는 않지만 스스로도 그걸 잘 알아서 능력있는 부하의 말을 곧잘 들어주는 타입.

[천사의침묵]

ㅇㅇ 실제로는 평시에 이 정도만 되어도 성군엔 못 미쳐도 명군 소리는 듣지.
애초에 권력의 꼭지는 사람 잘 부리면 되는 거고.
부릴 사람 자체를 골라내거나, 키울 능력 되면 이제 성군까지 올라가겠지.

[루리웹-5789791742]

유비 아들이구나 싶었는데.
기회가 올 때까지 끝까지 숙이고 버티던거 보면.

[에푸킬라]

하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죠...

[루리웹-5789791742]

한의 중흥이라는 명분은
사실상 제갈량 세대가 마지막이었으니
더 이상 사람이 모일리가 없었지.

[환상의구루텐]

기회가 올 때까지는 숙이고 버텼다기 보단, 제갈량 잃고 촉한에 그나마 남은 인재가 강유 정도 밖에 없는데 강유도 실패해서 더 이상 기회가 없으니까 그냥 촉한 부흥은 포기하고 자기 능력 한도 내에서 몸보신으로 진로를 바꾼 듯함.

개인 능력까지 유비 닮았으면 개인기라도 생각해봤겠지만, 자기가 생각해도 아버지 수준은 죽었다 깨어나도 무리라고 판단했겠지.

[오버드라이아이스]

제갈량 사후로도 수십년간 무탈할정도로 인재는 인었음
근데 비의 암살당하고 나서 후임인 동윤도 과로사하고서 망했지

[벨지안민트초콜릿]

아무 생각 없었을수도 있고 그렇다고 자기 목숨만큼은 보존할 정신조차 없을 멍청이는 아니었을테니 나름 처세였겠지

[청크리트]

참고로 저선 유선도 빡돌아서 신하를 죽인일이있었는데 제갈량 뒷담까던 새끼였음

[라쿤맨]

심지어 그새끼 제갈량 생전에는 유비 뒷담까다가 빡돌은 유비를 제갈량이 만류해서 목숨건진 새끼였지?

[통성명은.무슨]

유선: 난! 제갈량 덕에 안락하게 살고있는데! 너 따위가! 감히 나의 안락한 삶을 방해해? 죽어랏!

[에푸킬라]

도대체 이막은 뭔 생각으로 저런 소릴 한 걸까.
인생이 너무 재미없어서 이세계로 가고 싶었나?

[최고빨갱이]

친정도 하지 않던 그시절 손수 하옥시키고 죽임......................
정말 빡쳤던거임.

[아이사카르]

알면 알수록 더 대단한 새끼였네

[루리웹-5437961680]

일침병자였군

[천사의침묵]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혼자 예라고 외치는 애들은 어느 시대에나 있는 건가 봐.
그게 아무리 말 한 마디에 모가지, 심지어 가족+친척 목까지 날아가는 시대라고 해도.

[라쿤맨]

안락공으로 봉해져 안락하게 살다 감.

[Sanith]

애초에 등애가 산타고 거지꼴로와서 무력시위했는데 한명빼고 대소신료 전부가 오나라로 망명하자고 할 정도로 개막장인 상황을 봤는데 부흥운동이니 뭐니 할 마음을 접을수밖에 없지

[최고빨갱이]

근데 그한명은 항복하자함........................

[Sanith]

쿨가이라 저새끼들 꼬운데 그냥 깨끗하게 항복하시죠 한거지

[baka1]

진짜 백하팔인 이라기에는 비의 이후 20년 가까이가 친정 시기인데

맛이 간건 멸망 5년 전 정도라는걸 생각하면

멍청한게 아니고 치메가 온거지.

[MoonT]

치매보단 그냥 하기싫어서 던진거 아닐까 싶음...

[baka1]

유선 나이가 50대 중반부터 ㅂㅅ짓 하는데.

시대랑 나이 생각하면 충분히 치메각임 ㅋㅋㅋ

[MoonT]

제갈량의 챌린저급 쩌는 플레이를 보다가 현실의 브실골 애들을 자기가 끌고 가야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정신이 멀쩡해도 던지고 나가고 싶은맘이 없을수가 없지 않음?
그리고 치메가 아니라 치매라고;;

[대검조아]

치킨메이트인가?

[루리웹-224898349]

적진 한가운데에서 우리나라가 그립습니다 운운하는 건 나 죽여줍쇼 하는거니 의도야 어쨌든 잘 대처한 거 맞음

[루리웹-8568145386]

두개지 이상한놈이라며 내버려 두라는거지 뭐 ㅋㅋ

[주땡1]

걍 편하게 살다 가고싶었나봄 ㅋㅋㅋㅋㅋ

[aaa용사]

유비와의 차이점은
유비는 속으로 칼을 갈고 있었고 행동에 나섰지만
유선은 아무것도 안럼

[ㅇㅇ유동적이다]

유비는 기다림을 아는거지만 유선은 그냥 기다리기만 하는거 ㅋㅋㅋㅋ

[일레이나카와이이]

유선은 기다려봣자 기회가 안오니까...

[소쥬로]

기다려도 뭐 방법이 없잖아 저건

세력구도가 확립되지 않은 군웅할거 시대엔 다른 군웅에 의탁하는 식으로 후일을 도모할수 있지만

저긴 다른 군웅 자체가 없잖어

[고장공]

후주(後主)가 촉(蜀)을 생각한다고 대답한 것은 천고의 비웃음거리가 될 만하다. 그러나 그 말의 뜻을 자세히 음미하면 혹 자신을 보전하려는 계책에서 일부러 이러한 말을 하여 속마음을 감추려고 한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대저 그 사람은 참으로 말할 것이 없고 평소 그의 사적(事蹟)을 살펴보더라도 진 혜제(晉惠帝)에 비할 수 없으니, 그렇다면 비록 극정(郤正)이 말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어찌 촉을 그리워하는 한 생각이 없겠는가. 이는 참으로 말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고 단지 저들의 의심만 야기시킬 뿐이기 때문에 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극정이 말한 것에 대해서도 가부를 살피지 못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어떻게 극정을 너무 늦게 알았다고 한스러워할 수가 있겠는가.

유학 이지연(李志淵)이 대답하였다.
후주는 제 환공(齊桓公)과 같은 자품을 지녔음은 물론 그보다 더 뛰어난 점이 있습니다. 온 나라를 들어 공명(孔明)에게 맡긴 것은 제 환공이 관중(管仲)에게 위임한 것에 부끄러울 것이 없고, 장완(蔣琬), 비위(費褘), 동윤(董允) 등 제현(諸賢)을 들어 쓰는 것을 잊지 않은 것은 제 환공이 역아(易牙)를 써서 국난을 야기한 것보다 한 단계 높으니, 참으로 용렬하고 아둔한 자가 이와 같이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촉을 생각한다고 대답한 것은 그가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님을 참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연 없다는 것을 보여 저들로 하여금 의심하지 않도록 하고 다시 자신의 진심을 토로하는 듯이 ‘삼가 분부대로 하겠다’고 하여 매우 어리석은 행동으로 자신의 진심을 숨겼으니, 이것은 자못 선주(先主)가 젓가락을 떨어뜨린 것과 같은 것입니다.

[사탕고양]

아둔하다 하기엔 그 국력차 임에도 제갈량 사후에도 무난하게 다스렸잖음.

[aaa용사]

제갈랴이 쩌는거
제갈량이 만든 라인이 죽자마자 나락으로 갔자나

[메뚜라기]

행정의 제갈량 ㅋ

[루리웹-2405207794]

촉이 인재풀이 워낙 적었는데 이릉대전 때 다 태워먹어서 더 줄었지

[대충불량닉네임]

뭐 사실 왕으로써 나라를 다스리다가 머리 빠지는 것보다, 적당히 귀족으로 대접받으면서 맘 편히 사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지.

[푸르손]

유비도 처세술의 달인이었으니.
그점은 닮았는 갑지

[대곤충장군 스카라베스]

승상 쓰는 것만 해도 능력은 있었다고 봄

나라 망했으면 자기라도 살아야지

[Ventus01]

어차피 촉한을 다시 세우려고해도 지가 생각봐도 인제도 없고 대세도 기울었고해서 저런거겠지...

[루리웹-7738368098]

진짜 빡대가리였으면 지 주제도 모르고 나라 다시 세운다고 깝치다가 바로 모가지 날아갔음

[MoonT]

대표적인 진짜 빡대가리의 예시 : 여포

[루리웹-2405207794]

다른 군주들에 비해 능력이 부족했던 거지 여포가 빡대가린 절대 아니야
자동차 간편식도 없고 언어도 지역별로 차이나는 시대에 군대 이끌고 돌아다니는 것 부터가 아무나 할수있는 게 아니라서

[루리웹-3809746910]

유비가 조자룡이 구해온 유선 집어던졌을때
머리다쳤다는게 신빙성 있더라

[호타룽룽]

손자병법에
스스로 모자라 보여서
위기를 넘기는 방법도 적혀있으니.

[일레이나카와이이]

다들 유선을 까지만 그리 나쁜왕은 아니고
저리 행동하는건 촉출신 신하들이야 슬퍼 하고 그리워 해도 감시만 하면 돼지만 왕이였던 유선이 그러면....진짜 ㅈ돼...

[울트론님믿고천국갑시다]

격차 생각하면 개기면 더 빨리 망하고도 남을텐데 그냥 현상유지 노린거지

[존나커야]

황제였다가 항복해서 공개적으로 웃음거리가 된거 자체로 이미 죽은거지

[루리웹-2405207794]

처세술이지. 진짜 빡대가리였으면 제갈량이 어떻게 후방을 믿고 북벌을해 그리고 배신도 숨쉬듯 일어났겠지

[파동함수의신]

??? : 근데 정작 자식농사는 잘 못한것 같더라구요... 시할아버님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