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뭔가 좀 희한한 MBC의 신작 일일 드라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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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한민국에서 '일일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여성 주인공들이 드라마의 얼굴인 '메인 타이틀 롤'을 맡는게 보통이었음.

그래서 남성 주인공들은 같은 주인공이라도 서브 주연으로서 여성 주인공들을 받춰주는 역할이 오랜 관행처럼 굳어져왔었고.

그래서 사실 이 부분은 KBS에서 방영되는 일일 드라마든, MBC에서 방영되는 일일 드라마든 마찬가지였거든.

그런데 이번에 방영되는 MBC의 일일 드라마는 사실 그동안 당연하다시피 했던 그런 관행과 관념을 좀 깼다는 것이 특이하더라.

게다가 저 MBC 일일 드라마의 주제가 남자 주인공의 복수극 같은 거라서 어떻게 보면 좀 신선하긴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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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아줌마들이 주된 시청자다 보니 아줌마의 입맛에 맞추기 마련인데 이건 좀 특이하네.

[블렌딘]

넷플에서 이런류 드라마들이 잘나가는 영향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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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공중파에서는 볼일 없을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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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간간히 남자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나오긴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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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었음...

[동원짬찌]

뭐 본인도 피해자인데 굳이 숨어살 이유도 없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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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피해자라고요??? 뭔 되도않는 소릴

[동원짬찌]

아 남주 얘기가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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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주어를 쓸만큼 용기가 없어서요

[동원짬찌]

뭐 이래저래 말 많은 사람이니 그럴 수도 있음

[블렌딘]

무슨 일인데요? 쪽지로라도 알려주실수 있나요?

[동원짬찌]

검색창에 '이승연 논란'으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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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아줌마들도 젊고 잘생긴 남자 주인공 보고 싶은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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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킨해도 남자가 남주물 주로 보고 여자가 여주물 주로 보는게 좀 많긴 하잖아

[저는 님친구입니다]

남자 주인공 중심 드라마도 많지않나

[대전 880625]

일일 드라마에서는 사실 찾아보기가 어려워. 거의 대부분은 여성 주인공이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드라마였고. 하나 기억나는게 KBS 1TV의 일일 드라마였던 '웃어라 동해야' 딱 이거 하나 기억나네.

[저는 님친구입니다]

생각해보니까 추노처럼 월화, 수목 드라마 같은데선 많이 봤어도
일일드라마에선 많이 못 본듯

[엘루디아나]

웃어라 동해야 개명작이지. ㅠ
도지원 눈나 여인천하 이후 인생작이었지.
10년도 넘은 드라마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음.
당시에 시청률 40% 넘었을꺼임.
박정아가 악역으로 나와서 연기 잘해서 당시에 아줌마들이 박정아 욕 엄청 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장우는 요 작품으로 엄청 유명해져서 함은정이랑 우결도 찍고 ㅋㅋㅋㅋ

[엘루디아나]

요 작품 집필한 작가 직전 작품이..
소녀시대 윤아가 주연이었던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임.
저랑 새벽씨 붕가하겠습니다. 라는 배우 박재정의 발연기 짤이 등장한 드라마 ㅋㅋㅋ

[동원짬찌]

박정아도 초반엔 연기논란 있었어 왜 이렇게 못하냐
근데 점점 연기가 물이 올랐지

[아랴리]

한국 드라마가 사랑타령을 벗어나서 좋다는 것

[리토군]

고로냐 시국이 길어 지면서

재택하는 남자들이 많이 늘어서 그런거 아닌가

뇌피셜 함 적어 봅니다

[그리니드1]

두번째남편 끝나고 하는건가? 가끔 볼때마다 개막장이었는데 ㅋㅋ

[대전 880625]

ㅇㅇ. 그거 끝나고 하는 거.

[암흑대왕 드라이어스]

대충 동백인가 그거처럼 신데렐라 여주가 주인공이 주였단얘기지?

[대전 880625]

그렇지. 그동안 방영됐던 일일 드라마들은 여주인공이 재벌 2~3세라는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는 신데렐라 성공 신화 스토리거나, 그게 아니면 여자 주인공의 악역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극이거나 둘 중에 하나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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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만 먹다보면 김치찌개가 끌리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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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든 KBS든 그냥 일일드라마는 내용 대부분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막장이 버무러진 복수극같은

[z라이더]

웃어라 동해야, 비밀의 남자, 오자룡이 간다처럼
남자가 주인공인 건 제대로 다 남자가 타이틀 롤 하지 않았나?

[산중늪.]

오자룡이 간다 군대에서 챙겨봤던 일일 드라마였는데
남주가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라 재밌게 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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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긴 월화 드라마 같은 기획드라마나 남성중심 서사가 나왔던거 같긴하다

[NeverEndingSEGA]

2020년에 KBS에서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했었는데 나름 꿀잼이었음.

[NeverEndingSEGA]

그 전에 기억나는 남자 주인공 막장 드라마는 일일드라마는 아니지만 아내의 유혹 후속작인 천사의 유혹 ㅋㅋㅋ

[Caribbean.com]

아 이거 볼만했음

[포풍저그가간다]

부활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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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드라마 특 : 첫회만 퀄리티 존나높음

[WandⅩ]

주말드라마도 해당됨 ㅋㅋㅋ
오 못보던 카메라워킹...... 하고 신기해하고 있으면 다음주 즈음엔 걍 알던 그 화면각으로 돌아옴

[NeverEndingSEGA]

해외 올로케로 홍보한 드라마도 갑자기 다 한국에 들어옴 ㅋㅋㅋ

[이우이우]

가면라이더 같은 느낌이랄까
잘생긴 남주 로 가는

[보보보 보보보보]

최근에 두번째 남편은 진짜 별로였다
비밀의 남자는 질질끌고 암은 걸려도 막판은 진짜 휘몰아치는 느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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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전격메이드]

저거 보는 세대가 80년대 생까지 내려갔으니까 그렇지 않을까?

[아리리수]

주인공이 그분이네요
그뒤로 안보여서 참 안타까웠는데 다시 티비에서 보니 반갑네요

[빌아다마]

남주의 복수 과정에서 원수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원수가 친아버지였다... 이런거 아냐? 답글

[Caribbean.com]

쉿

[De noir]

아니 저 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