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 강의 죽음]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930년도 영국.
'사이먼'과 '재클린'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정말 사랑하는 커플이었고, 약혼한 상태였음
하지만 두 사람은 빈털털이였고, 재클린은 사이먼을 취직시키기 위해 자신의 친구에게 부탁하는데
그 친구가 바로 은색 드레스의 '리넷'
리넷은 엄청난 부자였고, 재클린의 오랜 친구였음.
리넷에게 사이먼을 소개하며 토지 관리인으로 써달라고 부탁하는 재클린.
그런데 리넷과 사이먼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흠.....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났고.
리넷과 사이먼은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떠남.
사이먼이 재클린을 버리고 리넷과 결혼한 것.
그리고 버림받은 재클린은 살벌한 표정으로 그들의 신혼여행을 스토킹하게 되는데...
이후 부부의 신혼여행에서 살인사건이 터지고 어쩌고 하는 일이 일어나게 되지만.
일단 시점을 리넷과 사이먼의 첫 만남으로 다시 돌려봅시다.
리넷, 사이먼, 재클린이 있던 파티장에는 '살로메 오터본'이라는 여가수가 노래를 하고 있었음.
살로메는 이후 리넷 사이먼 부부의 초청을 받아 신혼여행에 동참하게 됨.
그런데 이 분의 노래가사는, 사실 이 추리영화의 핵심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는게 함정.
굵은 글씨에 기울임체가 노래가사.
"남자들은 성경을 이해 못해!"
"사람들이 원하는건 네 돈, 돈, 돈 뿐이야!"
사이먼은 도덕과 윤리를 전혀 모르는 악한이었고,
리넷과 결혼하고 그녀를 죽여 재산을 가져갈 생각밖에 없었음.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해"
리넷은 철두철미한 사업가였지만
사이먼을 사랑했기 때문에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그에게 무방비하게 죽게 됨.
재클린은 사이먼을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비록 죄책감을 느꼈지만 그의 계획에 찬동.
그리고 모든 진상이 밝혀지고 위기에 몰리자, 재클린은 사이먼과 떨어질 수 없었기에 자신과 사이먼의 목숨을 함께 끝내버림.
[나일 강의 죽음] 이었습니다.
이래서 솔로부대가 좋은 겁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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