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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25.***.***
전혀.. 아예 요즘 스트리밍 컨텐츠에 대한 시선 자체가 다름..
(IP보기클릭)175.113.***.***
노웨이홈 아니었음 세계 극장 흥행순위는 중국이 싹 쓸어갔을걸 지금 극장에서 드라마/시네마의 흥행이 어쩌고 소리 이전에 극장의 생존 자체가 문제인 꼴이니...
(IP보기클릭)119.201.***.***
난 스트리밍으로는 잔잔하고 고요한 영화를 즐겨보는 편이고, 영화관에서는 블록버스터를 봄 파프롬 홈 재밌게 본 것 이상으로 프렌치 디스패치도 재밌게 봤어. 어느 쪽이 좋고 나쁘다는 생각은 안함
(IP보기클릭)106.102.***.***
감독은 tv가 바보상자라는 소리를 휴대폰에 그대로 적용시킨 구시대 발상이고 배우는 현실을 날카롭게 파악한 걸로 보임
(IP보기클릭)211.221.***.***
라스트듀얼 홍보를 쥐똥만큼도 안하긴 했음 디즈니+에 올라와있으니 관심있으면 보는거 추천함 작년 영화들중 존나 잘만든 영화임
(IP보기클릭)175.197.***.***
핸드폰을 본다는게 스트리밍을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잖아. 그렇게 보면 시각이 다른거 같진 않거든
(IP보기클릭)175.223.***.***
왠만한 x 웬만한 o 웬만하다:'우연만하다'의 준말. 찡긋 ^_<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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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254
왠만한 x 웬만한 o 웬만하다:'우연만하다'의 준말. 찡긋 ^_< | 22.01.31 14:41 | | |
(IP보기클릭)96.38.***.***
234254
난 좀 다르게 생각해. 단순히 유퉁방식만 다른게 아니라 컨텐츠 방향성 자체가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당한 비유는 아닌것 같아. | 22.02.01 02:30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75.113.***.***
코히나타미호
노웨이홈 아니었음 세계 극장 흥행순위는 중국이 싹 쓸어갔을걸 지금 극장에서 드라마/시네마의 흥행이 어쩌고 소리 이전에 극장의 생존 자체가 문제인 꼴이니... | 22.01.31 14:27 | | |
(IP보기클릭)116.38.***.***
코히나타미호
점점 감독이나 배우들이 넷플릭스로 넘어가는 것 보니 | 22.01.31 14:45 | | |
(IP보기클릭)222.109.***.***
아무도 그 지표를 믿지않음 그냥 오직 자국인들만 보는거라 세계 지표로 끼워주기엔 매우 의미가없지.. 정치적인 메시지도 다분해서.. 참... | 22.01.31 14:46 | | |
(IP보기클릭)115.95.***.***
(IP보기클릭)121.125.***.***
푸레양
전혀.. 아예 요즘 스트리밍 컨텐츠에 대한 시선 자체가 다름.. | 22.01.31 14:28 | | |
(IP보기클릭)106.102.***.***
푸레양
감독은 tv가 바보상자라는 소리를 휴대폰에 그대로 적용시킨 구시대 발상이고 배우는 현실을 날카롭게 파악한 걸로 보임 | 22.01.31 14:39 | | |
(IP보기클릭)175.197.***.***
카닌
핸드폰을 본다는게 스트리밍을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잖아. 그렇게 보면 시각이 다른거 같진 않거든 | 22.01.31 14:41 | | |
(IP보기클릭)223.39.***.***
234254
영화 잘만든다 아니다에 대한 말이 아니잖어 | 22.01.31 14:42 | | |
(IP보기클릭)39.7.***.***
K_M_L
아니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였는데? | 22.01.31 14:44 | | |
(IP보기클릭)211.36.***.***
모든 것을 핸드폰으로만 어쩌구하는 사족이 없었다면 나도 이런 생각은 안 했다 | 22.01.31 14:44 | | |
(IP보기클릭)91.234.***.***
234254
리들리 옹이 여전히 제작능력은 현역이고 필요하다면 상업영화도 기깔나게 뽑아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인건 맞는데 저 어르신이 스트리밍에 코멘트하는 걸 모아서 보면 스트리밍에 대한 시각은 꼰대라는 단어 이외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음. 저 양반은 그냥 스트리밍 자체를 싫어함. 순수주의자적이라 | 22.01.31 14:46 | | |
(IP보기클릭)114.204.***.***
난 근본적으로 두 사람 얘기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리들리 스콧이 핸드폰으로만 봐서 "내 명작을 이해못한다"같이 얘기한것도 아니네 | 22.01.31 14:46 | | |
(IP보기클릭)116.38.***.***
K_M_L
영화관 가서 볼만한 영화는 맞음. 작년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 손에 꼽을 만한 정도로 잘만듬. | 22.01.31 14:47 | | |
(IP보기클릭)116.127.***.***
나도 같은 생각. 사견으론 스콧 : 극장에 영화를 보려고 오는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려 온다 사과 : 스트리밍을 보는 사람들 중에 영화보는 사람이 아직 많다 ... 이거 같음 | 22.01.31 15:10 | | |
(IP보기클릭)58.228.***.***
(IP보기클릭)119.201.***.***
난 스트리밍으로는 잔잔하고 고요한 영화를 즐겨보는 편이고, 영화관에서는 블록버스터를 봄 파프롬 홈 재밌게 본 것 이상으로 프렌치 디스패치도 재밌게 봤어. 어느 쪽이 좋고 나쁘다는 생각은 안함
(IP보기클릭)117.111.***.***
확실히 넓은 화면과 극장 특유의 소리의 폭력이 필요한 영화가 아니라면 집에서 귤까먹으면서 봐야지 | 22.01.31 14:36 | | |
(IP보기클릭)119.201.***.***
오히려 프랜치 디스패치는 텍스트 양도 졸라 많고 세세한 부분을 잘 관찰해야 하는 영화라 집에서 귤까먹으면서 보는게 훨씬 좋았음 개인적으로 진짜 갓영화였음 | 22.01.31 14:37 | | |
(IP보기클릭)96.38.***.***
근데 확실히 극장에서 볼때만의 집중도, 몰입력을 무시를 못하겠더라. 일단 1차원적으로 극장에선 남에게 피해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핸드폰 노티를 다 끄잖아? 집에서 그정도까지 하기엔 쉽지 않아. 일반적으로 액션은 극장에서 이렇게 생각하는데 대형 스크린에 비친 거대한 얼굴들이 주는 영향력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해. 그냥 장르를 불문하고 암실에서 거대한 화면으로 보는 행위가 주는 영향력은 확실히 매력이 있는 것 같아. 결국 개개인에게 달린 문제이고 좋고 나쁨을 따지는게 그리 좋은것 같진 않은데 문제는 극장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이벤트성 영화 위주로 돌아가야 한다는것 (이건 에플렉뿐만의 생각이 아니고 업계의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고 있는 부분임. 더군다나 디즈니가 원하기만 한다면 극장을 사버리는것도 가능해져서...) 이 상황 자체가 영화광인 나한테는 좀 아쉽네. 확실히 극장을 위한 영화랑 바로 OTT행 하는 영화랑은 제작/촬영 목표부터가 달라지기도 하니까. | 22.02.01 02:57 | | |
(IP보기클릭)175.126.***.***
(IP보기클릭)58.231.***.***
(IP보기클릭)220.122.***.***
(IP보기클릭)211.221.***.***
Nia_777
라스트듀얼 홍보를 쥐똥만큼도 안하긴 했음 디즈니+에 올라와있으니 관심있으면 보는거 추천함 작년 영화들중 존나 잘만든 영화임 | 22.01.31 14:34 | | |
(IP보기클릭)118.37.***.***
구찌가 신작임 저거 작년에 개봉했는데 한국기준 | 22.01.31 14:35 | | |
(IP보기클릭)175.113.***.***
걘적으로는 커버넌트나 엑소더스같은 스콧의 실패를 죄다 씹어먹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저거 보고 첫인상이 '거장 이름값 제대로 했네' 였어 | 22.01.31 14:36 | | |
(IP보기클릭)222.109.***.***
리들리스콧의 커리어 보면 그냥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괴작인거.... 진짜 명작 제조기.. | 22.01.31 14:43 | | |
(IP보기클릭)14.50.***.***
홍보가 너무 안 됬어 | 22.01.31 15:00 | | |
(IP보기클릭)110.70.***.***
홍보됐어도 애처에 흥행할만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 22.01.31 15:12 | | |
(IP보기클릭)211.214.***.***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119.201.***.***
RODP
그런 영화는 아이맥스로 개봉 자체를 안하는데 | 22.01.31 14:36 | | |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223.39.***.***
십수개의 스크린이 걸린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서너개 빼곤 히어로물, 블록버스터가 쉬지도 않고 걸려있는데 작가주의 영화는 그 남은 두세개 스크린을 서로 밀쳐내며 짧게나마 걸려 있지. 히어로물을 비판하는건 아니고. 아쉽지만 히어로물이 돈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ott로 더 빨리 밀릴 수 밖에 없는거 같음. 지금같은 코로나 상황에선 더 심해졌다고 보고. | 22.01.31 14:36 | | |
(IP보기클릭)223.39.***.***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적어도 그걸 집에서나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거지. 예전엔 비디오 나올 때까지 존버였어... | 22.01.31 14:37 | | |
(IP보기클릭)1.228.***.***
(IP보기클릭)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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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이름 가리고 보면 그냥 변하는 환경에 적응 못한 노인이 '이거 난 잘 했는데 관객이 붕신이라 망한거야~' 이러는건데 ㅋㅋ | 22.01.31 14:37 | | |
(IP보기클릭)121.143.***.***
그럼 거장이라는 위치에 오르면 저런식으로 말하면 안되냐? 아예 잘나가는 인간들 입에 마개 채우고 SNS 사용금지시키자고 하지 왜 | 22.01.31 14:45 | | |
(IP보기클릭)106.240.***.***
싸가지 없게 말하는게 문제라고 했더니 입마개 채우잔 소리는 왜 하냐? | 22.01.31 14:46 | | |
(IP보기클릭)106.240.***.***
영화가 아니라 테마파크라고 하면서 대놓고 비하 했는데 | 22.01.31 14:48 | | |
(IP보기클릭)49.173.***.***
인터뷰 원문을 보면 히치콕 몇몇 영화도 테마파크 안에 들어간다면서 영화를 구분하는 식으로 쓰지 비하적인 표현으로 사용하는걸로 보이지는 않았네요. | 22.01.31 15:26 | | |
(IP보기클릭)118.235.***.***
일단 감독도 무시하는 방향으로 보인다면 그렇게 볼수 있다 시인함. | 22.01.31 15:37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1.204.***.***
코히나타미호
정확히는 극장식 큰화면으로 볼 필요가 없단거지. 자칫하면 공짜로 보겠다는 소리로 오해한다구 | 22.01.31 14:42 | | |
(IP보기클릭)223.39.***.***
이나리31
그렇다고 조커같은 영화도 극장에서 볼때 나름의 매력이 있긴 함 | 22.01.31 14:46 | | |
(IP보기클릭)45.64.***.***
(IP보기클릭)106.240.***.***
남탓 하는거 맞음 | 22.01.31 14:39 |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18.239.***.***
그래서 내가 집에 AV리시버랑 쿵쿵 울리는 스피커들을 가져다 놨지. | 22.01.31 14:43 | | |
(IP보기클릭)223.39.***.***
ㅇㅇ 영화관은 사운드가 미침 조커도 영화관에서 볼때랑 집에서 볼때 느낌이 다르더랑 | 22.01.31 14:51 | | |
(IP보기클릭)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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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메인인데 그걸 줄여버리면 영화의 의미가 없어져 버려 | 22.01.31 14:43 | | |
(IP보기클릭)110.70.***.***
그 시간을 줄이면 왜 싸우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확 줄어들어서 | 22.01.31 15:11 | | |
(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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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46.***.***
이나리31
어쨌거나 영화가 나왔다고 뮤지컬 오페라가 사라지지는 않고 전혀 다른 별개의 미디어로 분화된 거 잖아요? 시대의 변화와 관객의 선택에 따라 어떤 미디어는 살아남고 어떤 미디어는 사라지는게 당연한 원리기는 한데, 이 문제는 조금 다른 측면이 있음. 애초에 극장용으로 영화를 만들던 사람에게 강제로 스트리밍용 미디어를 강요하고 있는 셈이니까... 영화가 나왔다고 해서 뮤지컬 오페라 연출자들의 작품을 강제로 전부 카메라로 찍어 극장에 걸어버리는 짓을 하진 않았잖슴... | 22.01.31 14:50 | | |
(IP보기클릭)223.38.***.***
큰 스크린과 압도적 음향에 대한 대중의 욕구는 사라지지 않을 듯. 화려한 볼 거리 위주가 아닌 시네마는 결국 개봉 순서가 OTT-> 영화관으로 바뀌지 않을까... 그 형태가 단체 대관이든, 배급사를 통한 것이든... 어찌됐건 영화관에서의 경험을 사려는 사람은 존재할 것 같아 | 22.01.31 14:52 | | |
(IP보기클릭)14.46.***.***
관객 입장에서야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 극장에서 안봐도 별로 안 아쉬울 영화의 기준이 (제작자 입장과) 다를 수 있긴 함. 영상미나 사운드 측면에서 특별한 강점이 없는 영화를 굳이 시간들여 극장까지 찾아가는 수고를 감내하면서 볼 필요없다고 판단할 수 있음. 그리고 같은 영상을 극장에서 보거나 스트리밍으로 보거나 별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음. 그게 잘못됐다는 거는 절대 아닌데, 영화 감독 입장은 또 다르다는 거... 영상미나 사운드가 막 압도적이고 그렇지는 않아보이더라도, 작은 숏 하나 구도하나 색감 하나 이런 것까지 일일이 영화관 스크린 기준으로 다 맞춰서 제작하고 편집했을테니까... 스트리밍용 미디어 특성에 맞게 잘 적응해나가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감독들도 많지만, 이미 100년(겨우 100년이 아니라 몇 세대를 거쳐 구축된 역사임) 동안 탄탄하게 연구되어 온 영화 매체의 특성을 평생동안 고민하며 작품활동 해온 작가들에게 무조건 스트리밍으로 강제 이주하도록 만들고 있는 상황이 그 감독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울거라는 말이죠. | 22.01.31 14:54 | | |
(IP보기클릭)211.201.***.***
나도 이 말이 설득력 있다고 보는게 영화는 영화관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최대한의ㅡ파포먼스를 끄집아 내도록 오랜기간 연구하고 누적된거라. 이제와서 넷플릭스나 핸드폰으로 보는 영상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지. 이건 기존 pc게임이나 비디오 게이머들이 점차 모바일화 하는 게임들을 보며 한탄하는거랑 일맥상통한다고 보여짐. 하지만 결국 서브 컬쳐는 개인의 취향이 중요한거라 그걸 바꾸긴 쉽지 않다는게 문제지. 물론 영화 감독은 컨텐츠 제작자로서 고객의 니즈에 맞춰야 하는게 맞긴 한데. 동시에 상품이 아니라,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겸하고 있기도 하기에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싶더라. | 22.01.31 14:58 | | |
(IP보기클릭)14.46.***.***
영화관에서의 경험도 여전히 존중은 될거라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근데 그만큼 영화관에 걸리는 영화의 종류가 줄어드는 건 아쉽다고 봐요. 사실 스트리밍과 극장에서의 경험은 시청각적 차이도 크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차이가 있음. 영화는 철저히 일방적 매체의 특성을 지닙니다. 극장에 일단 들어가면(급똥 등의 위급상황이 아닌이상...) 관객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호흡으로 달려야 해요. 그래서 창작자가 주도권을 쥐게 되지요. 큰 스크린에서 봐야 할만큼 볼거리 면에서 화려하지 않더라도 추리물이나 서스펜스 등의 장르에서 이러한 일방성은 무척 중요해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달려야 하고 쉴 틈을 주거나 빨리 돌리거나 되감기가 안된다는 말은 작품 내의 복선과 반전, 긴장의 고저 조절을 철저히 창작자 실력에 따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말이니까요. 스트리밍은 다릅니다. 창작자가 의도하지 않은, 관객의 인터렉션이 얼마든지 개입할 여지가 생겨납니다. 한창 긴장이 고조되는 중에, 관객이 일시정지를 마음대로 하거나, 되감기 해서 앞 장면을 다시 보고 오거나, 점프해서 결말부터 봐버리는 것도 가능하죠. n배속 빨리 감기도 됩니다. 요즘은 아예 유튜브에서 "ㅇㅇㅇ 5분 완성" 이런 류 요약 영상으로 올라오는 것도 많고 그렇게 가볍게 소비하는 층들도 나오고 있죠(물론 이쪽은 저작권 상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만은, 스트리밍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이런 관람법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있다는 거죠) 이렇게 되면 몇몇 장르의 영화들은 주요 연출 방법론의 힘을 잃어버리는 상황도 발생해요... 극장 영화가 살아남기는 하겠지만, 이런류 영화에 대한 다양성 보장이 갈수록 힘들어지지 않을까 우려는 됩니다... | 22.01.31 15:09 | | |
(IP보기클릭)220.85.***.***
저도 백프로 동의되는 내용이네요. 근데 또 다른 시선에서 소비자이자 일반적인 관객 입장에서 보면 그 전통적 영화환경의 제작에 대해 깊이를 가진 감독들의 입장을 굳이 이해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테고요. 저 전통적 제작의 감독님들 입장을 이해하지 못해서라기보단, 그걸 인지하지 않거나, 혹은 고려하지 않는 소비자측 입장도 있긴 할테니 말이지요. 전 양쪽 모두 다 이해는 가는데, 현실이 당장 이러니 참 복잡한 마음이 드는거 같네요.. 그래도 대형 극장들은 앞으로도 살아남아주었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컨텐츠와 매체에 대한 입장이 시대가 지나면서 빠르게 변화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이라, 훗날에 또 어떻게 굴러가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 22.01.31 15:10 | | |
(IP보기클릭)14.46.***.***
사실 관객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인터렉션이 가미된 새로운 관람법이라는 관점에서 스트리밍은 새로운 미디어 시장이 열렸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바쁜 현대인의 삶의 패턴에 (코시국이 더더욱 가속화 한 점도 있고...) 적합한 'n배속 감상', '요약만 살펴보기', '마음대로 되감기 빨리감기 건너뛰기 하며 원하는 방법으로 감상하기' 등의 새로운 미디어 감상법이 나타난거죠. 이게 잘못된 건 절대 아님. 다만 기존 영화관에서의 관람법과 양쪽 모두 공존하며 발전하는 방향이 이상적일텐데 지금은 좀 혼란스러워 보여서 아쉽습니다. 영화 제작사들 입장에선 쉽게 돈 되는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미디어의 특성이나 역사나 이런건 별 관심없으니까요. 전통적인 영화 거장들 입장에선 이래저래 아쉬운 소리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가끔은 좀 시대 변화를 너무 부정적으로만 탓하는 것 같아 보이는 발언들도 나오지만, 평생을 그 매체 연구와 그 매체에서의 작품활동에 바쳐온 거장들이라면 그런 아쉬움 표현을 하는 정도는 이해가 가지요... | 22.01.31 15:17 | | |
(IP보기클릭)175.223.***.***
아 전 관객의 문제라는 언급이라기보단, 그러니까 이런거죠. 제가 심플하게 쓰질 못하겠네요ㅜ 글재주가 딸리니... 좀 편향적으로 한쪽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거장들과 그 분야에 오래 매달려온 업계 전문가들의 고충이 이해는 가지만, 소비자(굳이 스트리밍이나 또 다른 감상법뿐만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모든 관객과 소비자를 아우르는 의미에서)측에서 그런 노고까지 이해해가며 컨텐츠를 소비하진 않을수도 있다는거죠. 굳이 이해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것도, 그걸 지켜야 하는것도 아니니까요. 그 모든걸 포괄하는 의미에서의 소비자(혹은 관람객, 스트리밍 이용자 등)들도 변화를 바라는 측과 거부하는 쪽, 구리고 순응하는 편인 성향의 사람들, 혹은 이 사안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 등등... 복잡하게 층위가 갈릴테니까요. 제작쪽에 서있는 분들만큼이나 소비다들의 입장도 좀 더 살펴보면 다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국내도 익스트림무비나 디비디프라임같은 영화매니아들이 상주하는 커뮤니티 내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 의견이 다양하니까요. 으.. 머리속에서만 맴도는 제 생각을 설명을 잘 못하겠네요. | 22.01.31 16:44 | | |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223.39.***.***
까고말해서 글래디에이터처럼 존나 치고박고 화끈하게 싸우는 장면 많았으면 흥행했을거임 | 22.01.31 14:46 | | |
(IP보기클릭)118.235.***.***
난 재밌게 봤지만 대중의 취향엔 맞지 않아보였음. 코시국 아니었어도 큰 성공하긴 힘들었을거임 | 22.01.31 14:47 | | |
(IP보기클릭)39.7.***.***
거기다가 길고 비슷한 장면이 3번이나 나옴 ㅋㅋㅋ 개인적으로 자세히 보면 답이 정해진 루트를 왜 넣었나 싶더라 | 22.01.31 14:48 | | |
(IP보기클릭)223.39.***.***
ㅇㅇ 어차피 시장 상황은 스파이더맨 영화로 엄청 나아진게 증명됬고 그냥 대중적으로 흥행하긴 힘든 영화니까 대중적으로 흥행 못한 정도지 ㅇㅇ | 22.01.31 14:49 | | |
(IP보기클릭)223.39.***.***
솔찌 능력이야 존나 충만하다 못해 넘쳐나는 감독인데 이런건 그냥 넷플릭스같은 스트리밍을 노리고 찍었음 어땠을까 싶드라 | 22.01.31 14:50 | | |
(IP보기클릭)17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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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리들리스콧 할배는 디즈니 홍보에 불만 없고 오히려 잘 노력해줬다고 하던데 이걸 제작사에 대한 립서비스로 봐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음. 영화도 디즈니 입맛에 어긋나지 않는 스토리텔링이기도 했고. 그 외에 기존에 폭스가 하던 작은 영화들에 대한 투자 그런거 싹다 없애버린건 정말 너무 막나간거지만. 이후에 차기작으로 디즈니가 제의한 멀린 소재 영화는 원하던 소재가 아니라 거절했다던데, 영감님 성향상 지금 디즈니랑은 잘 안맞을거같은게 사실이긴 할텐데.. | 22.01.31 15: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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