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포) 매트릭스 4를 요약하는 대사들.

[DDOG+]

"우리의 위대하신 모회사 워너브라더스가... 이미 끝난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속편을 만들겠다고 하더군."

"우리가 협조하지 않으면 계약을 파기하겠데"

"우리 없인 못 만들 거라고? 아니, 그들은 우리 없이 만들 수 있어."

"옛날에는 영화, 그림, 책이 더 나았어."

"그런데 지금은 엿같은 페이스북하고 위키가 죄다 망쳐놨다고!!"

"아직 안 끝났어! 지랄같은 프렌차이즈 시퀄 스핀오프로 돌아온다!!"

"솔직히 인정하자고. 매트릭스는 끝장났고 캣트릭스가 답이야."

드립이 아니라 전부 영화 안에 있는 대사임.

진짜로 등장인물들이 저 대사를 말해.

[쌀마스터]

[기관총사수]

내가 살다살다 감독이 존나 후속작 만들기 싫어서 꼰티 부리는건 이작품이 처음이었음.

[DDOG+]

가장 웃긴건 그 꼰티 부리는게 영화 안에서 가장 재밌고 완성도 높은 장면이라는 거였어
매트릭스 밖으로 나오자마자 엄청 루즈해지더라

[흐으으응♡]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나 에일리언 커버넌트 보면서도
정말 감독이 만들고 싶었던 영화일까 생각 많이 했는데 ㅋㅋ
영화 제작이 본인 의지가 아니던 영화 전개가 본인 의지대로 할 수 없었던 하나라고 믿고 싶었어…

[eew]

똥같은 영화 그자체였음
맨첨에 분위기 그럴듯 하다가
갑자기 루즈해지더니
감독이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만든거다 라고 찡찡거리는게 쟞같드라
그렇게 하기 싫으면 내려놓든가..
액션도 그럴듯하다가 똥같아지고 연출도 이게 맞나 싶었음

[루리웹-4885870255]

우리는 이 세계관으로 더이상 할 수 있는게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는데 윗선 놈들이 굳이 속편을 내놓으란다,
그래서 이번엔 세계의 위기도 인류의 존망도 없는
오로지 개인의 구원만 담아드림. 이제 그만합시다.
딱 이런 느낌.
단지 다른 것들이 구작을 ㅈ도 아닌 취급 하는 것에 비해
구작에서 이뤄놓은 모든게 의미가 있었다고 띄워주는건 좋았음.
근데 그것뿐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