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그림 완성했습니다! 두 달 동안 자투리 시간을 할애해서 짬짬이 그렸습니다.
최근 홀로라이브 버튜버들을 볼 때, 방송도 하고 노래도 하고 게임을 하던 사람들이 그림도 잘 그리는 것을 보면서,
정말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들이라는 생각이 들고,
저도 뭔가 도전 욕구 같은 게 끓어올라,
하던 게임의 자기캐릭터를 그려보고 싶다는 결심을 실행해보았네요.
매일 게임만 하기 바빴던 여가 시간에, 대신 그림을 그렸는데 꽤 재밌었습니다. 새로운 취미가 될 것 같아요.
유튜브에 올라온 팁 같은 거 보면서 배우고, 다른 분 그린 것들도 이것 저것 보면서 어떤 느낌으로 채색하는지도 구경해보고
모르는 건 유게에도 물어보고ㅋㅋㅋㅋ
그리고 무료로 메디방 쓰다가 중간에 클립스튜디오를 선물받아 갈아탔는데,
확실히 클립이 필압이라던가, 기능이 더 많다던가, 각종 무료 소재들이 좋았어요.
대신 좀 무겁게 느껴집니다.
도구는 갤럭시탭A(2016년모델)
PC연결해서 타블렛처럼 썼는데 괜찮았어요.
개인적인 완성 소감으로는, 공부할 겸해서 각 신체 부위를 분할해서 그리다 보니 꽤 어려웠네요.
레이어가 왔다갔다 정신 없었어요ㅋㅋㅋ
(실컷 다 칠하니, 선 따놓은 레이어에다가 칠했다던가)
무엇보다 레이어의 겹쳐지는 순서에 따라 배열하면서 그리는 게 힘들었네요.
그리고 기본기를 다 제끼고 유튜브를 따라하면서,
바로 그려버려서 그런가,
선굵기나 주름, 명암, 인체 등 미숙하고 모자란 게 많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배워나가야죠. 이제 시작이니까요.
막상 완성하고 나니, 기본기 훈련을 뭐부터 시작해야 할 지 감이 안 오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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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잘그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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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녀라서 용량제한 걸린거용 꺄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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