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타] 얘두라 기부하려고 1년반 기른 머리 잘랐어!!

[여우할아버지]

소아암 가발 제작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를 하려고 1년 반동안 길렀어

원래 한 5~6cm정도 길이가 있었는데, 그것까지 포함해서 평균 30cm가 됐길래 드디어 잘랐당

원래는 25cm만 넘으면 되는데, 물론 길면 길 수록 활용도가 높다고 해서 스포츠로 다 짤라버림 ㅋㅋ

아무래도 반삭은 아니다보니 실제 길이는 최대가 30cm일듯.

소아암 가발 만드는 곳이 2019년인가부터 한군데밖에 없어서 거기에 보낼 예정이야.

이제 당분간 "나는 빡빡이다"

출처 : 내머리

[카스가노소라]

ㅊㅊ

[이도현]

어이, "빛나는 빡빡이"

[Bull'sEye]

그딴 식으로 칭찬하지 말라곸ㅋㅋㅋㅋ

[GWAK P]

대머리!

[Executor]

ㅊㅊ

[엘사♥잭프로스트]

기른다고 고생해써

[여우할아버지]

머리 길르는 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알겠더라 ㅠㅠ

[Very nice...]

[그린 티어]

잘했다.

[AgainstTheCurrent]

"빛" 그 자체

[로르샤흐 테스트]

[치킨먹고싶어요]

역시 힘과 책임감이 강해야지만 빡빡이를 할 수 있구나

[ksykmh]

멋지다

[바루스타릭봇갈게요]

기부추

[Delta.G]

장발 유게이(었던 것)이라니... 일단 기부추

[육전여왕]

크윽.. 눈부셔..!

[rollrooll]

와! 쓴이님의 빛나는 머리 만큼이나
마음도 반질반질하고 따닷하고 빤딱빤딱하게 빛나네요!!!

[루리웹-2929348483]

강해졌군.

[돈가스보이]

정말 고생했어 넌 머리 자라겠지 나쁜놈아

[여우할아버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ull'sEy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카혼타스1]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ollrooll]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년과 늑대]

기부가 누군가에겐 기만이 되는 순간...

[TAMTAM]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통관고유번호]

18년에 한번 기부했는데 그곳은 문닫았더라
나머지 어디 남았음?

[여우할아버지]

와, 너도 엄청 고생했겠구낭..

남은데는 "어머나 운동본부"라고 어린이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운동이라는 곳이얌
여기가 유일하게 남은 곳인 거 같더라구

[Miki★Tsubasa]

당신은 머리도 마음도 빛나는 사람이에요

[전지전능 햄스터]

빛나는 구나 머리도

[ｉｕ]

[하즈스공공구]

나도 거의 30센치 다 되어가는데 기부 어디서해??

[하즈스공공구]

ㄱㅅ

[하즈스공공구]

뭐지 홈피가서 댓글 읽어보니까 운영이 재댜로 안되고있는 모양잊대

[여우할아버지]

가발은 계속 만드는데 뭐 서류절차 이런게 천천히 되는가봄

[하즈스공공구]

음.... 다른 곳고 알라봐야겟다

[여우할아버지]

화이팅!!

[여우할아버지]

상패도 오나?? 그건 몰랐네 ㅋㅋ

[여우할아버지]

글쿠만 ㅎㅎ

[Cloud Chaser]

[물망초]

잘했서용

[건성김미연]

나도 기부하려고 기르는 중인데
대충 어느정도 됐을 때 자르면 될까?
빡빡이여도 상관없는디
육안상 어느정도일때 자르면 되는가싶네

[여우할아버지]

난 자로 재봤는데, 육안상으로는 어깨에 닿을 정도가 되면 30cm정도 되는 거 같음
기본적으로 25cm 이상을 권장한다고 하더라고.

[수컷]

대충 25센치는 넘기고
30센치 정도가 적당하지만 여자애들은 좀더 긴것을 원해서 긴게 많이 부족하다고 들엇음
길면 길수록 좋다는거

[건성김미연]

와… 어깨에 닿아야 한다고…..
이제 귀 덮을까 말까인데
대단하다… 더블따봉 드립니다

[여우할아버지]

정수리 머리카락이 그정도까지 왔다면 거의 20cm는 넘지 않았을까?
거의 다 왔어 조금만 더 힘내!! ㅎㅎ

[건성김미연]

[띵박냥]

난 이식하려고 밀었는데 대단한 프렌즈구나

[EmberMaster]

거기 빡빡이님
"가발" 떨어뜨리셨습니다

[여우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짤이 정말 멋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수컷]

나도 17년도 즘에 기부햇는데 지금 그 기부받는곳 이사햇던데 수원이던가 거기로
찾아보니 빡빡이 됏던 사진이 잇네 지금은 흰머리 많이나서 지금은 기부가 힘들어 ㅜ ㅜ
그리고 머리 빡빡밀면 땀이 오히려 많이 나더데
모자쓰지말고 수건 준비해서 쓰고 다니는게 훨좋음 ㅎㅎ

혐짤 투척함

[여우할아버지]

아진짜....?? 야구모자 쓰고다니려고 했는데 ㅠㅠ

[수컷]

모자쓰면 오히려 두피에 안좋으니 모자 쓰더라도 펑퍼짐한거 쓰고 딱 쪼이는것 말고 공기가 통해서 땀을 빨리 식히는게 좋은거임
글고 수건으로 두피 보호하는거공 ㅎㅎ
모자천은 좀 질기고 하는 재질이 많아서 두피에 직접닿으면 상처 나는경우도 잇음

[싱싱한삼겹살]

넌 자랑스런 빡빡이다

[S_pen]

난 조금 덥수룩 해도 갑갑해서 힘들던데

고생 많았어, 빛나리 친구야!

[여우할아버지]

빡빡!

[나쁜 사람]

당신은 최고로 빛나고 있습니다ㅜㅜ...

[닭슴가살]

기부 축하해!!
나도 2년 기르고 기부한 다음에 몇달 스님으로 지내다가 다시 길러서 이제 2년째 되는중이야!
여친이 이번엔 제발 빡빡이 하지 말래서 더 기르고 기부해야함...ㅠㅠ

[여우할아버지]

와 한번 더 기르시겠다니 엄청나시네요....
추천을 1번만 줄 수밖에 없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닭슴가살]

대단한 마음으로 하는건 아니고 집안 유전자가 맨들맨들해서 언젠간 결국 다 빠질 머리임...
어차피 없어질 머리 수확이나 해서 필요한 애기들한테 기부해야지!!!!

[여우할아버지]

와......아니 그래도
장발 남자들이 갖게 되는 주위의 시선들(새로운 사람들이 항상 물어오는 질문들)
장발 머리카락 관리 이런게 진짜 보통일은 아닌데
정말 대단하세요..

[닭슴가살]

머리 감고 말리는게 너무 힘들긴 함... 기부해야하니 머리 상하면 안되니깐 샴푸에 트리트먼트까지 쓰는데 으어어억...
머리 말릴때도 으어어어어어어억

근데 시선은 내가 딱히 신경 안쓰는 부분도 있고 친구들이 외국놈들이 많아서 그냥 사람들이 '외국인 동양인인가 보다' 하는 것 같더라고...
"머리 왜 길러요?" 보단 "어디나라 사람이세요?" "한국사람이라고요?" "혹시 게이세요" 를 더 많이 들은듯... ㅠㅠ

[여우할아버지]

ㅋㅋㅋㅋ

[아일더레인]

멋지다. 멋진 빡빡이!

[충녕대군]

너무 빛나는 빡빡군

[이즈나 로보리지]

[MN씨]

가슴만큼 머리가 반짝이는 녀석....!

[감자꾸]

이야아,므찌다!!!!!
아름답게 빛나는 빡빡이야!!!

[에프릴]

무릎까지 길렀다가,. 어차피 관리하는거 힘드니까 예정보다 좀 더 자를겸 기부하자고 생각했었는데
자르고 집에와서 빗질하다보면 평소보다 많이 짧아진 머리카락보니까 상실감이 너무 커서
두번정도했다가 더이상은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기부받는데가 없어졌더라구요;

지금은 적당히 길이 관리하면서 허벅지까지 오는데
이렇게 기부하는거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직접 나서기는 어렵네요ㅇ_ㅇ);

그래서 더 대단하신거 같습니당

[상처투성이]

나도 작년에 30센티 정도 기부 보냄.
기부 증서라고 pdf파일 하나 보내주던데 보낸 머리카락은 잘 쓰였나…

[Shireia]

너무 자랑스럽다
추천머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