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새벽에 자다가 벨소리에 놀라서 깨서 나갔더니 옆집 배달음식을 우리집에 두고 벨튀 하고 간거더라
살다보면 그럴수 있지 하고 옆집 갔다주려고 벨 눌렀는데 아저씨 거기 나두세요 하고 반응이 없음
평소에 택배도 큰거 문 앞에 두고 들고 들어가지 않는 인간이라 좀 짜증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그냥 다시 자러 들어갔는데
어제 저녁 즘에 또 옆집 배달 음식이 우리집 앞에 배달됨.
이번에도 벨튀하고 가버림
이번 음식은 영수증도 안보이긴 한데 암만 봐도 옆집거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 이번엔 그냥 나뒀음
내것도 아니고 어설프게 건드려봤자 좋을거 없고 이 날씨에 음식 상하든 말든 상관없단 생각이라 나둠
그리고 1시간 반인가 뒤즘에 문열리는 소리 들리더니 봉지 부시럭거리면서 들고 들어가더라
또 우리집에 잘못오면 그 땐 진짜 욕박아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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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 듣기 싫어서 일부러 그러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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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님 이용하는거임 배달음식 발로 집어차놓으셈 두번다신 그럴일없음 걍 즈그집 벨소리 눌리는거 싫어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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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이면 일부러 옆집에서 보내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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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님 이용하는거임 배달음식 발로 집어차놓으셈 두번다신 그럴일없음 걍 즈그집 벨소리 눌리는거 싫어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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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아까전에 배달음식 왔는데 옆집 벨 누르더라 | 21.07.12 2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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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이면 일부러 옆집에서 보내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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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아님. 남자 목소리임 | 21.07.12 21: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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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씹쌔끼들이 많구나... | 21.07.12 21: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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