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만들때
도무지 같이 일하려는 회사나 사람들이 오질 않았는데
어떤 사람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미야자키 하야오라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겠지.
그건 알고 있네.
하지만 스태프와 회사는 엉망이 될 거야.
지금까지 그래 왔으니까.”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과연 그말대로
결국 사람들을 그럭저럭 모아서
일을 하게되었는데
아침 9시부터 새벽 3~4시까지 책상 앞에 앉아
가져온 도시락을 젓가락으로 이등분해서
아침과 저녁에 절반씩 먹고
그 이외는 오직 일만 하면서
음악도 듣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지브리에는 녹음 스튜디오가 없어서
녹음을 하려면 외부에 나가야 했는데
그런 경우에 미야자키를 스텝이 차에 태우고 가면
어떤 루트로 갈 지
어느 타이밍에 방향 지시등을 켜고
어디에서 브레이크를 밟을지
모든 상황에서 일일이 지시를 내려서
그 스텝은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나우시카를 완성한 후
같이 일한 스텝들이 모두 퇴사해 버렸고
이후 미야자키는
더 이상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을 잃는
우울함을 느끼고 싶지 않다고 해서
한동안 일을 안했다고 한다
.......................................
이런 사람이 자기 상사라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악몽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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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옹: 저런 편집광이니 여자애들 팬티도 그렇게 디테일하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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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세출의 천재가 제작자나 리더로서의 포용력까지도 겸한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저걸 다갖추는건 너무나도 힘든일임 타란티노는 촬영장에 의자도 못놓게 한다더라 앉으면 생각도 게을러진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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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은 자기가 왜 진상인지 모른다고 하던데 이건 그것과 비슷한 케이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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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들의 영혼을 넣어서 그런거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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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천재 이전에 편집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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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거마저 일일히 지시할정도면 졷나 퇴사마렵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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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라기앤 애매하지 저 사람이 인성으로 뜬거는 아니닌까 저렇게 시키고 자기는 저정도로 않한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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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천재보다 게으른 천재가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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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멍청이 : 편한데 회사가 망할 확률이 매우 높음. 의욕있는 멍청이 : 이것저것 참견하는데 죄다 헛소리...일하기도 ㅈ같고 회사도 말아먹을 가능성이 매우높음.. 게으른 천재 : 정말 필요할때만 간섭하고 거의 터치가 없어서 일하기편함, 회사도 안정적임. 의욕있는 천재 : 본문내용대로...노이로제 걸릴정도로 간섭하는데 전부 맞는말이라 반박도 못함... 주변사람들 갈려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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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단 철학은 있다는게 웃김 ㅋㅋㅋㅋ. 무의식적으로 팬티 가리는 장면 나오니까 "저 애는 그럴 성격이랑 상황이 아닌데 굳이 가린다고!?"라고 역정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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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거마저 일일히 지시할정도면 졷나 퇴사마렵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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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때 옆에앉아서 이쪽차선 타라 저쪽차선타라 네비 가리키는 길하고 다른길로 계속 안내하는인간 진짜 한대 치고싶음. 그럴거면 지가 운전하던가. | 21.06.26 2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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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천재 이전에 편집증이고 | 21.06.26 18: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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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천재보다 게으른 천재가 좋은 이유 | 21.06.26 18: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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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천재가 최악의 리더로 꼽히는이유... | 21.06.26 18: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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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멍청이 : 편한데 회사가 망할 확률이 매우 높음. 의욕있는 멍청이 : 이것저것 참견하는데 죄다 헛소리...일하기도 ㅈ같고 회사도 말아먹을 가능성이 매우높음.. 게으른 천재 : 정말 필요할때만 간섭하고 거의 터치가 없어서 일하기편함, 회사도 안정적임. 의욕있는 천재 : 본문내용대로...노이로제 걸릴정도로 간섭하는데 전부 맞는말이라 반박도 못함... 주변사람들 갈려나감... | 21.06.26 19: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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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은 다른 이야기임 | 21.06.26 19: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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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맞춰서 부지런히 하는 사람이 있고, 부지런한 자신에게 상대가 맞추도록 하는 사람이 있음. 이 중에서 후자가 상사로서 좋지 못한 경우임. 부하들이 상사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과부하 걸려서 번아웃되기 쉬움. | 21.06.26 19: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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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는 반대로 같이 일하기 편했다고 하는거 보면 의욕있는 천재라기 보단 사람마다 다를듯 | 21.06.27 00: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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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두 세번째 사이 아닐까?? | 21.06.27 02: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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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있는 천재에 회사는 초대박 이라고 써야지 | 21.06.27 11: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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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일반인 CEO가 게으른 멍청이에 속합니다... 게으른멍청이는 장점을 가지고있는데 능력있는 직원이 들어올경우 그 능력을 100% 발휘할수있게 해준다는 거에요... 직원능력으로 유지되는 대부분의 회사가 게으른 멍청이형 리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에 부지런한 멍청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 21.06.27 11: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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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옹: 저런 편집광이니 여자애들 팬티도 그렇게 디테일하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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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
그런데 일단 철학은 있다는게 웃김 ㅋㅋㅋㅋ. 무의식적으로 팬티 가리는 장면 나오니까 "저 애는 그럴 성격이랑 상황이 아닌데 굳이 가린다고!?"라고 역정냈다지?? | 21.06.26 18: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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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의식 한다는것 부끄러움을 느낀다는것 부터 어른의 생각이고 한점 부끄럼없이 행동하는 자유로운 아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음 속옷이 선정스러운 것이라는 생각부터 맘에 안들어하는거지 | 21.06.26 18: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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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 여캐가 그런걸 신경쓸 성격도, 상황도 아니라고했었지.... | 21.06.26 18: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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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 듯. 아이들이 그런거에 부끄럽다고 생각안함. 그런거 모름. 그딴거 생각할 시간에 할수 있는 재밋는게 얼마나 많은데. 애들이 좌충우돌 천방지축이 되는건 별게 아님. 세상이 재미있어서임. 어쩌면 어른들이 세상이 재미 없는 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포기했기 때문일지도 모름. | 21.06.27 08: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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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은 자기가 왜 진상인지 모른다고 하던데 이건 그것과 비슷한 케이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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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들의 영혼을 넣어서 그런거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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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일하는 거에 장인정신 있는 건 좋은 거지만 남 위에 서는 사람이 저러면 그냥 악덕업주일 뿐이지 | 21.06.26 18: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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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생활이나 일 관련해서 프로페셔널 한 거는 킹쩔 수 없다 보는데 저렇게 운전 하는 거 까지 간섭하고 그럴 정도면 같이 멀 못 하지 싶음 | 21.06.26 19: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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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않고 일잘하는 사람은 2인자에 어울리고 느긋하고 창의적인 사람은 리더에 어울린다는 말이 있지. | 21.06.26 19: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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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단순히 악덕업주라고 매도하기엔, 데즈카가 만든 고용임금 악습에 가장 열심히 싸웠고 실제로 나우시카이후로 최초이자 유일한 사원화와 정기채용을 이뤘던 사람임. 이후에 | 21.06.28 11: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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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인형도 친구라 부를수있죠 | 21.06.26 18: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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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도 만만찮을거같은데 ㅋㅋ | 21.06.26 18: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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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지시 당해보면 생각보다 존나 개빡쳐 | 21.06.26 19: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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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세출의 천재가 제작자나 리더로서의 포용력까지도 겸한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저걸 다갖추는건 너무나도 힘든일임 타란티노는 촬영장에 의자도 못놓게 한다더라 앉으면 생각도 게을러진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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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것보다 핸드폰 쓰며누그날 촬영 종료 | 21.06.26 18: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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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보면 봉준호 감독이 진짜 대단한 듯 | 21.06.26 18: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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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냥 별개의 역량일 뿐이라면 그나마 그게 되기 쉽겠지마는, 저거는 한쪽이 강할수록 한쪽은 약점이 되기 쉬운 그런 문제라 더 그런듯.. | 21.06.26 18: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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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말로 부리는 거 까지는 좋은 작품 위해서 용인이 된다 처도 그 외의 것으로 깐깐하게 구는 거는 주변 사람들 스트레스 받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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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런도 의자 없앴던데 | 21.06.26 19: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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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가 진짜 딱 게으른 천재형 느낌임....자기가 감독으로서 관여할부분만 정확하게 관여하고 나머지는 터치 안하는... 특히나 밥때 칼같이 지킨다는거 보고 느낌... | 21.06.26 19: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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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포동포동 움짤 | 21.06.26 19: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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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배우가 봉준호 감독 보고 그 특유의 걱정하는 표정으로 "또 살쪘어요? 어떻해요?" ㅋㅋㅋㅋㅋㅋㅋ | 21.06.26 2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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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말로만 생각했으면 자기는 일을 더하거나 안하고 일을 떠넘기기만했겠지믄 저 냥반은 자기도 그 이상으로 일하는 일에 미친 인간임. 그냥 자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수준에서 일하길 바라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중독 천재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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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비난도 못함 | 21.06.26 18: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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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누군가는 언젠가는 한번쯤은 같이 일해보고 싶은 인간상이긴함 | 21.06.26 18: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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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꼭 같이 일해보고 싶지만, 계속 같이 일해보고 싶진 않은 인간상 | 21.06.26 19: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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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업계면 배울게 많죠. ㅇ_ㅇ 오래 같이 일할 사람으로는 아니올시다지만 한 3년정도 배운다고 치고 x빠지게 일해보기엔 좋은 상사. | 21.06.27 08: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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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신작 나온다고 들었음 | 21.06.26 19: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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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그런 듯 | 21.06.26 19: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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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결과물을 본다면 과잉 포장은 아님 다만 뒤에 모습이 너무 보기 흉했다는거지 장인이지만 자기혼자서 만드는것도 아닌데 말임.. 좀 스티브 잡스같은 경우라 보면될뜻 | 21.06.26 18: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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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이
포장이라기앤 애매하지 저 사람이 인성으로 뜬거는 아니닌까 저렇게 시키고 자기는 저정도로 않한것도 아니고 | 21.06.26 18: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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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포장 안됨. 20세기 최고의 거장중 한사람인거에 아무도 이견이 없음. 인성은 그냥 밝히지 않은거 뿐 아니 정확히는 우리가 궁금하지 않았을 뿐, 아는사람들끼린 다 알고있었다는 얘기지 | 21.06.26 18: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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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여기까지 멱살잡고 끌고온 사람인데 포장이라니... | 21.06.26 19: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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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이 인성좋다고 포장된사람임? | 21.06.26 19: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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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피곤하게 해서 그렇지 막 증오와 혐오에 쌓여서 타인을 배격하는 사람은 아니겠지 | 21.06.26 19: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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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유머용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하나만으로 모든 걸 판단하지 마. | 21.06.26 19: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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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말이 딱 정답. 그냥 단순무식하게 비난자체를 하고싶어하는 부류가 너무 많음 | 21.06.28 11: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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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스로를 못 견뎌 하는 거지 되게 불편할 거임 여러가지로 스스로도 운전 하는 것도 맘에 안 들고 불안해 할 정도면 일 할때야 그게 일이니까 다들 용인 한다 치지만 | 21.06.26 19: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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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가 겉으론 듣기 좋은말인데 실상은 완벽주의 = 불안주의... 이 세상에 완벽이란 없거든... 근데 불안하니까 그 불안을 못견뎌서 자꾸 완벽을 추구하는거 즉 불안장애 강박증이지 | 21.06.26 2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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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완벽이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완벽할 수가 없다는건 다들 아는 내용. 말하신데로 완벽주의자는 불안주의가 맞것네요. | 21.06.27 08: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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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그릇 하나 시켜 놓는 방향 하나 다 지시하는 편집증 완벽주의자랑 같이 일해 보면 사람 미쳐 버리는 건 쉬운 일임ㅋㅋ | 21.06.26 18: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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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처럼 일하는건 아닌데, 딱 뭐 심부름 시켜도 뭐 자잘한거까지 죄다 코치함...뭐 없어서 다른걸 선택해도 반신반의 하지.. 업무 관련이야 까탈스럽게 하는거야 이해라도 하지 그 이외 영역도 겁나게 코치함. 그리고 제일 문제가 다혈질 기분파임. 홀리... | 21.06.26 18: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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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이라서 분리를 할 수가 없음. | 21.06.26 19: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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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ㅋㅋㅋ | 21.06.26 19: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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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산산조각난 걸 보면 참.. | 21.06.26 19: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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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지브리에 천재들에 나오는 내용인데, 업계에서 그래도 후배들 챙기려고 애쓴 할배가 미야자키라고 나온다. 그래서 데스카 오사무 장례식 때도 한소리 한거고 내용 일부만 보고 너무 몰아 붙이진 말자구~ | 21.06.26 21:35 | | |
(IP보기클릭)125.142.***.***
당시 다른 애니메이션 회사와 달리 지브리 스텝들은 일의 양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급여를 받았고, 지브리 스튜디오 건물을 세울 때 회사안에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설계에 요소요소 챙겼다는데, 이게 다른 회사엔 없었던 복지적인 측면이라 그러던데...그리고 부하직원들도 자신이 참여한 작품이 지브리 작품 뭐뭐뭐고 거기서 이런 파트를 맡았다 라고 말하면 업계인들은 다들 아아~ 그거! 라는 만알못 일반인도 인정하는 필모그라피가가 나올텐데 어찌 폄하를 해도 이렇게들 폄하하는건지... | 21.06.26 21:52 | | |
(IP보기클릭)14.37.***.***
저렇게 일하는데 돈도 안주면 누가 한달이라도 일하겠어요? | 21.06.27 00:23 | | |
(IP보기클릭)211.209.***.***
당시 일본 애니업계에서 월급제였다는게 파격적이었음. 먹고사는게 해결 안돼면 장기적으로 좋은 작품이 나올수 없다고 이야기 했다는 거 봐서 당시 일본업계의 문제점도 잘 알고 있었고 해결하려고 노력은 했슴. 다만 본인의 강박증 증세가 심해서 일할때 주위 사람들이 힘들뿐이었지.. | 21.06.27 02:21 | | |
(IP보기클릭)117.111.***.***
아니 그런거치고는 지부리 직원들위 근속년수는 다른 제작사랑 비교해봤울때도 훨씬 긴 경우가 많았음. 안정적으로 꾸준히 그것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의 급료를 주는곳이 드문 일본 애니시장에서 상당한 수준의 급료와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해줬으니까. 게다가 지브리 출신이라고하면 그것만으로도 일본내에서는 상당한 스펙이될 수 있고. 물론 그만큼 엄청 갈려나갔지만 사실 일본 애니메이터들 갈려나가는건 지브리 이외에도 다 똑같은 상황이라 | 21.06.27 03:26 | | |
(IP보기클릭)223.62.***.***
존나게 굴리고도 제대로 대우 못받는곳 널린곳이 그쪽업계임. 우리나라 애니시장은 더 심했다 하고. 동화1매 몇백원 차이로 심하게 싸우고 그런일이 다반사였슴 | 21.06.28 11: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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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예시네 확실히 그거 맞긴함 물론 밥상뒤집기로 유명한 시게루 상도 힘들다고 하지만 .. | 21.06.26 18: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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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잘키운 것 까지 보면 진짜 시게루옹이 대단하긴 함. | 21.06.26 18: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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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루가 밥상뒤집자 하면 짜증은 나도 납득은 갈듯. 프로젝트가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게임 개발하면서 능력도 안 되는 윗대가리들이 밥상뒤집고 프로젝트 갈팡질팡하면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미치고 팔짝뛰는 심정임. | 21.06.26 18: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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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이와타씨 이야기만 봐도 당할 당시에는 고생해서 만든 결과물을 엎으라니까 짜증나지만 좀 천천히 생각하면 그럴법하고 시게루상이 낸 결과물이 너무 특출나는지라 당시만 힘들지 나중에보면 일잘했다 인센티브 받을수도있고 그런사람이지 ㅋㅋㅋ | 21.06.26 19: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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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긴 하지만 크런치 시키는 것도 아니고 회사 손해를 감수하고 발매 연기 시키며 일 시키는 거니까 아래 사람들도 버틸 수 있는 것도 있을 듯. 엎어놓고 발매일 지킨다며 크런치 막 시키다 죽도 밥도 못 되는 수많은 게임들을 보면... | 21.06.26 19: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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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자체가 지브리와 달리 개발자 복지와 대우가 매우 좋은 화이트 회사니 | 21.06.26 19:1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