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 남고나와서 여자랑 접점이 없었습니다.
제 인생의 여자는 어머니, 학교학원 여자쌤들밖에 없었습니다.
예전에 엄청 남자스러운 여자애랑은 괜찮게 지냈는데. 그때 제외하면 흑 ㅠ
내년 대학가는데 대학생되서도 모쏠탈출 못하고 어버버댈까봐 걱정됩니다
얼굴 못생긴 건 아닌 거 같습니다.
학원 여자애가 저를 좋아한다고 원장쌤한테 전달받은 적도 있고
남자애들끼리 얘기하면 넌 왜 얼굴 제대로 못쓰냐 라는 소리도 많이듣습니다.
학원에서 여자애들끼리 외모 순위 정햇을때 제가 1등이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기만처럼 보이겠지만 외모탓은 아니라는 점을 항변하고싶습니다.
일단 여자랑 대화를 못합니다. 재밌는 유머도 잘 모릅니다..
여자랑 대화하려고하면 엄청 떨리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찐따마냥 얼버부리고 말끝흐리고 이럽니다.
잘보여야한다는 강박증이 저를 짓누르는 것 같습니다.
누가 먼저 다가와도 대화 망치면 그 뒤로 아예 쌩까버리거나 아예 안만나려고 피합니다.
이것때문에 학원 옮긴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도움을 주십셔..
지금 고3이라 당장 여자친구 사귀겠다는 소리가 아닙니다(공부해야하니까..)
지금이라도 좀 달라져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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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 와서 이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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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유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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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아니므로 치료는 안됨 대화고 잘 보이는거고 걍 많이 해봐야 늘지 자꾸 피하면 피하는게 늘음 회피 만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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