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를 통일한 사마씨의 진나라가 “팔왕”으로 한번 망하고 강남쪽으로 쫓겨나서 “동진”이 된후
쫓겨난 나라가 다들 그렇듯이 동진의 사마씨 황제는 권력이 ㅂㅅ처럼 약하고 신하들의 입김이 강했다
개중에 “환온”이라는 놈이 있었는데
이놈은 전쟁 잘함 + 야망 넘침 + 충성심 없음 = 역적 3종 세트를 모두 갖춘 조조와 사마의 후배격인 인물이었다
이런 환온이 언제 찬탈을 할까 끙끙대던 당시 황제 사마욱은 병에 걸려 죽을날이 가까워오자 미리 유언을 남긴다
“내 아들중에 보좌할만한 놈이 있으면 보좌하고, 아니면 그냥 니가 황제해라.”
삼국지 팬이라면 어디서 많이 듣던 유언일거다.
사마욱은 유비의 유언을 흉내내서, 환온에게 제갈량처럼 충성하라고 은근히 압박을 가한 것이다.
그래도 안심이 안됐던 사마욱은 죽기 직전 유언을 하나 더 남긴다.
“나라일은 모두 환온과 의논해서 처리하되, 제갈량의 고사를 따르라.”
의도가 아주 노골적이었기에 이 유언을 들은 환온은 벌컥 화를 냈다고 한다.
그리고 황제의 유언대로 자기 아들대의 찬탈을 했으나 유우라는 장수에게 역관광을 당해 환온의 가문을 박살났고 동진은 다시 부활했다
물론 유우도 사마욱의 유언대로 동진을 찬탈해 새로운 나라를 세웠고 사마씨 황족들을 몰살했다고 한다


(IP보기클릭)221.145.***.***
저 말도 제갈량이니까 먹힌거지. 제갈량 아니었으면 찬탈은 아니어도 권신되어서 권력 마구 휘둘렀을거임.
(IP보기클릭)58.140.***.***
사마씨는 뭐 업보라고 봐야지
(IP보기클릭)182.210.***.***
유우가 아니라 유유
(IP보기클릭)1.254.***.***
아 그건 유비와 제갈량이라서 먹힌 이야기지...
(IP보기클릭)223.39.***.***
유비 : 어어디 합체오줌도 못해본 친밀도로 흉내를 내
(IP보기클릭)58.140.***.***
사마씨는 뭐 업보라고 봐야지
(IP보기클릭)211.55.***.***
(IP보기클릭)221.145.***.***
저 말도 제갈량이니까 먹힌거지. 제갈량 아니었으면 찬탈은 아니어도 권신되어서 권력 마구 휘둘렀을거임.
(IP보기클릭)220.77.***.***
(IP보기클릭)182.210.***.***
유우가 아니라 유유
(IP보기클릭)1.254.***.***
아 그건 유비와 제갈량이라서 먹힌 이야기지...
(IP보기클릭)223.39.***.***
유비 : 어어디 합체오줌도 못해본 친밀도로 흉내를 내
(IP보기클릭)2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