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기준 재키(단검), 아이솔(권총)이 제일 사기 같음
은신으로 언제든지 치고 빠지기 가능하니까
어쨌든 인방에서 게임 칭찬하길래 저게 재밌나 싶어서 시작해봤는데
초기 - 장비템 맞추는 것도 힘든데 재료 위치 외워야하는데다가 함정이랑 회복템까지? 템빨 졷망겜이네? 거기에 숙련도는 또 뭐야?
중기 - 간단한 루트대로 따라가니 할만하네. 근데 초반 싸움 없는게 살짝 스릴이 부족하다
후기 - 나름 마니악한 재미가 있긴 한데 역시 진입장벽 떄문에 사람들 많이 할 거 같진 않네.
캐쥬얼한 게임은 절대 아닌거 같더라.
같은 장르였던 배틀라이트 로얄 모드를 먼저 접해봐서 그런가
블랙 서바이벌 시스템에 많이 회의적이었는데 지금 와선 적당히 개성이라 보는 중
문제는 지금 뉴비가 대부분이라 클린 게임 되서 그렇지. 시간만 지나서 고인물화 되면 엄청 답없는 똥겜 될 느낌이더라
재료 위치 외워놓고 빠르게 요리조리 이동해서 템 맞춰야하지.
틈틈히 피템 마나템 만들어놓고 와드나 함정 재료 챙겨놔야하지
거기에 숙련도작까지 해야하니 어느 틈에서 사냥하고 어느 틈에선 빨리 제작 땡겨야하지.
쉴 틈 없는 빡빡한 게임이였음
정확히는 스타크래프트 빌드가 떠올려지더라. 4드론이니 패스트 뮤탈이니. 1초라도 효율적인 동선으로 움직이려고 아득바득 기어가는거.
그리고 듀오나 스쿼드 다인 플레이는 친없찐이라 랜덤으로 돌려봤는데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많이 부족한 거 같고
전체적으론 피지컬 필요로 하는 부분도 확실하고 장비 맞추는 순서나 이것저것 파고들 요소가 많다보니 잘 만들었다고 할 순 있겠으나
이해도와 피지컬이 동반되야하는 진입장벽 높은 하드한 게임이라 딱히 누군가에게 추천해줄 만한 게임은 아닌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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