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 단독주택 거주자의 층고.jpg

[Brit Marling]

앞으로 집을 지어 살 사람들에게

- 에어컨 배관은 보기 좀 흉해도 바깥으로 빼라. 언젠가 배관을 바꿔야만 할 때 벽안에 매설해버리면 벽을 전부 부숴야해서 곤란해진다.

- 배선도는 꼭 남겨두고 가능한한 신규 배선이 가능하도록 많이 남겨둬라. 광회선으로 바꾸려할때 죽는다

- 서쪽에 창을 내지 마라

- 서쪽에 창을 내지 마라

- 정원은 38도의 불지옥 아래에서도 1주일마다 모기에 물어뜯기며 물주기 잡초뽑기를 할 용기가 있는 자만이 만들어라.

나무를 심으려면 매해 전문가를 부르는 비용도 염두에 둬라.  녹나무 심지마라 뒈진다

- 우편함까지의 동선에는 꼭 지붕을 배치해둬라

- 서쪽에 창을 내지 마라

- 노후는 맨션이 짱이다

[권 프]

-서쪽에 창을 내지 마라

[아젤키버:]

서쪽에 창을내지마라(매우중요)

[엘리시스]

서쪽에 머가 있나?

[샴푸향]

아마 한여름에 늦은오후에 빛들어와서 그런것 같은데..

보통 남동으로 많이 하지

[알파카-2538627]

채광이 쵸큼 그럼

[MYSTERIT]

여름에 해가 질떄 햇빛이 직사로 바로 들어옴.

[201908121305]

여름에 더워 죽음

[자택경비으헿]

하긴...거기에 커버해야할 구역도 넓을꺼고...

[샴푸향]

나도 지금 마당 있는집 사는데..

벌레는 이제 적응되었고..

아무리 그래도 잔디랑 잡초는 절대적응안됨

군대에서 하는 제초보다 100배는 빡샘

[자택경비으헿]

그렇게 많이남...?

[샴푸향]

많이 나는거보다 마당이다보니 조금만 자라면 티가 엄청 남

우리 머리도 긴머리보다 짧은머리가 조금만 자라면 지저분한거 알지??

[youmatoto]

마치 공군 주기장 근처 잡초 뽑는 느낌인가보네,.

[샴푸향]

맞어.

크게크게 하는거보다 엄청 자주 해줘야해

[T.A.]

일본 서쪽이 한국 북쪽같은건가?

[이루리시계연구소]

ㅎ 사람사는곳은 다 비슷 하구만.
인터넷 선 매설이랑 에어컨배관 매설은 흠좀무네

[201908121305]

멘션(아파트)가 최고인 거시다

[이루리시계연구소]

근데 서쪽 창은 무슨 이야길까? 기후가 달라서그런가
예전 살던 아파트가 동향이라서 서쪽에도 창이 있었는데 해가 늦게져서 채광이 좋더라고.

[보드카!!!!]

더워

[응기잇!.]

아파트는 고층이라 괜찮은데 단독의 경우 단층이 많아서 서쪽채광 직사로 맞음

[이루리시계연구소]

그렇군. 생각해보니 그 아파트가 좀 더웠어.

[호크미사일]

진짜 에어컨배관은 무조건 보이게 해야함 좀 보기흉해도 매설하면 나중에 개 후회한다

[극한인생]

단독주택은 절대 꿈도 꾸지 말거라

[미쳤습니까휴먼]

서쪽창 저렇게 반복하니까 미신적인 뭔가가 있어보이네

[분-자]

채광 문제임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움

[민트초코 삼계탕]

남으로 창을 내겠소

[한프런트]

마당에서 감나무 하나는 키워보고 싶다

[U MAD?]

나는 마당있으면 은행나무 심고싶어

[403 Forbidden]

암수 잘못 고르면 가을에 똥폭탄 터지겠네

[미필용사]

정원크게 만들면 줙같음ㅋㅋ 진짜 정원사 따로 고용하실분 아니면 정원크게 만들지마셈ㅋㅋ 매일 매일 관리하는데 하루종일 걸림ㅋ 정원사라는 직업이 있는 이유가 있다니깐ㅋㅋㅋ

[대천사 치탄다엘]

막줄에 말하는 맨션은 우리나라의 아파트와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765Pro]

아니 에어컨 배관을 벽속에 박는다고?? 미쳤나

[빵떡]

매립배관 엄청 많이함

[카오틱블레이드]

요새 아파트 다 벽속에 박음

[전열보병]

마당에 화단을 만들어 두는 것 자체가
벌레들한테 장소를 제공하는거라 마찬가지라
진짜 단독주택은 빡시게 관리할 자신 없으면
관두는게 나음.. 노인들만 모여사는 시골에 집들이 엄청 허름해 보이는건 다 이유가 있슴..

[지끔]

주택 마당은 자갈로 덮으라고 하더라.

[루리웹-1539841982]

전원주택 보면 운동장 같은 흙밭, 잔디밭, 자갈밭, 블럭, 콘크리트 있던데 자갈밭이 제일 괜찮아보임 ㅋ

[inhu]

자갈밭도 그냥 두면 자갈사이로 잡초 뿜뿜함. 상대적으로는 괜찮.

[루리웹-1539841982]

매립으로 안하면 배관을 어떻게 하는 것?

[Min_*]

서쪽에 창 내지 말라는 말은 3번 강조해도 모자람.

[배부르고등따숴]

쪽본에 사는 외국인 노동잔데..;;
나도 정원있는 집이 꿈이어서.. 정원만 대략 14평 정도되는 단독주택을 구매했음...

구매할때부터 잘 관리된 정원수가 있어서..
아.. 이쯤에 연못만 한 파면 좋겠다~ 해서 구매를 했지..

근데..;; 와...;;;
진짜.. 로망은 로망으로 끝내야함.
저렇게 짧게 글로만 하면 안와닿는데.. 사보면 진짜 장난아님.

쪽본도 이제 단독주택 대부분이 마당을 없애고 그냥 콘크리트 깔아서 주차장 만들거나 창고를 만드는지라..
그 넓은 우리 동네 주변에 마당에 나무 있는 집이 몇채 안되는데..

세상에 여름만 되면 온 동네 모기가 다 우리집 마당으로 몰려와서 사는것 같음.
대문 열고, 마당지나서 집 자물쇠 여는동안 모기 너댓방 물리는건 그냥 일도 아님.. ㅡ_ㅡ);

여름철에 제초기로 잔디깎으려면 일단 살충제를 두통정도 마당에 뿌린후에..
두꺼운 청바지에 겨울양말, 두꺼운 점퍼 입고, 목에 수건 두르고 깎아야함..;; 안그러면 진짜 모기들한테 부페식 대령임..

더군다나 저 녹나무 하지 말라는건 왜 그러냐면..
집을 살때부터 집주인 아저씨가 알려주신 정원관리 업체에 매해 소독을 맡겼는데..

소독 해도 어차피 모기 많은데 뭐.. 싶어서 딱 한해 소독을 안맡겼더니..;;
세상에.. 그 많은 송충이가 어디서 나왔는지... ㅠㅠ)

나중에서야 소독하고, 송충이 다 죽은 후에 송충이를 쓸어 내는데..
이것들이 죽으며서 몸에 있는 가시가 독을 품어서.. 온몸에 두드러기가 흉칙하게 나가지고 2주정도 고생한후에..

소독은 단 한해도 빠뜨리지 않고 꼭함.

결국 로망이고 다 때려치고, 3년만에 팔고 맨션으로 이사함 ㅋ

[루리웹-1539841982]

ㅋㅋ 녹나무 첨들어봤는데 정원용으로 유명한가보네

[루리웹-1539841982]

여름 아침엔 서늘한데 점심부터 밤까지 방이 더웠는데 혹시나 싶어서 나침반을 꺼냈더니 내 방 창문이 서쪽 창문이었네 ㅋㅋ

[유게하기힘들다]

저 사람은 그럼 배관을 묻었고 회선도 묻었고 우편물 가지러 가면 땡볕을 견뎌야 하며 서쪽에서 들어오는 직빵 태양광을 맞고 녹나무를 심은 정원을 가진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