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의 걸작인 매트릭스는 다양한 종교적 색채와 동서양 철학을 다분히 심어내
서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영화였었음.
아직까지도 이 영화가 주는 의미가 무엇이냐에 대한
정확한 답이 없어 각자 보고 싶은 대로 듣고 싶은대로
해석하곤 했는데...
최근 감독 워쇼스키자매(형제였으나 성전환으로 자매가 됨)가 넷플릭스와 인터뷰에서
매트릭스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서사라고 밝힘.
영화는 변화에 대한 욕구와 그걸 억압하는 유무형적 시련을 이겨내는 이야기라고 말함.
감독의 발언과 의도에 따르자면
매트릭스라는 가상사회는 성별을 육체에 한정하는 사회를 의미하고
스미스 요원은 그걸 강요하는 분위기 또는 관습등을 상징하는 위협이며
네오의 선택은 진정한 자신의 성별을 선택하는 행위이고
3부작 동안 자신의 진정한 성적 자아를 인식하고 찾아가는 내용이라는 이야기.
매트릭스를 촬영하던 당시(1999년)에는 사회적으로
금기시 되던 주제였고 인식도 엉망이었기에 용기를 낼 수 없어서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지금의 영화가 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1편에 등장한 스위치란 캐릭터는
현실에선 남성이지만 매트릭스 내에서는 여성인 설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스폰서들과 회사의 만류로 인해 해당 설정이 없어졌다.
비록 감독 본인들이 직접 의도를 밝혀버렸지만
매트릭스 영화 자체가 다양한 해석을 불러 올 수 있게끔 만들어져서
이것 역시 하나의 해석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뜬금없는 PC냐 라고 덮어놓고 욕할 필요는 없고
하나의 해석으로 보면 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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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작자의 진짜 의도가 어찌되었든 해석이 다양하게 나올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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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런 골자는 어디에나 다 끼워맞출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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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란 영화 자체의 매력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라는 것이었는데 너무 아쉬워말고 감독의 의도 역시 수많은 해설로 보면 될거 같음. 영화란 감독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받아들이는 관객들의 해석 역시 존중되어야하고 활발한게 옳은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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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런 골자는 어디에나 다 끼워맞출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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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새리상어
그래서 제작자의 진짜 의도가 어찌되었든 해석이 다양하게 나올수 있음. | 20.10.22 15: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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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이 정확한거 같음. 영화란 감독의 품을 떠나고 나면 관객들의 것임. | 20.10.22 15: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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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란 영화 자체의 매력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라는 것이었는데 너무 아쉬워말고 감독의 의도 역시 수많은 해설로 보면 될거 같음. 영화란 감독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받아들이는 관객들의 해석 역시 존중되어야하고 활발한게 옳은거니까. | 20.10.22 15: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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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해석이 실망스러웠다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 거여서 큰 문제는 아니야 사실 감독 말대로 당시 시대상 때문에 적극적으로 저 주제를 담은 건 아니고, 그래서 영화 안에서 트랜스젠더 서사라고 볼 여지는 별로 없음 그냥 억압하는 사회적 관습에 저항하는 소수라고 본다면 모를까. | 20.10.22 15: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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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쇼스키 말대로 성전환자라는 주제를 제대로 못 넣어서(당시 시대상 때문에) 선택과 억압으로 보는게 더 자연스럽지ㅇㅇ | 20.10.22 15: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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