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에는 [허영의 큰원숭이]라는 카드가 있다.
패의 몬스터를 버리고 소환되는 카드인데,
이때 버린 몬스터의 레벨만큼 자신의 레벨을 더하거나 내릴 수 있다.
그리고 [액셀 싱크론]이라는 몬스터도 있다.
이 카드는 덱에서 싱크론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이때 묘지로 간 몬스터의 레벨만큼 자신의 레벨을 그만큼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그런데...
그럼 저는 액셀 싱크론의 효과로, 덱의 레벨 5 퀵 싱크론을 묘지로 보냅니다.
그리고 그만큼 레벨을 내리겠습니다.
(퀵 싱크론, 레벨 5)
잠깐!
퀵 싱크론의 레벨은 5, 액셀 싱크론의 레벨도 5.
그렇다면 합계 레벨 0이 되므로 묘지로 보낼 수 없는 거 아니야?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휴먼.
그 말대로 이런 경우 레벨 0이 되겠지만, 여러 룰의 혼동을 막기 위해
이 경우에는 레벨을 1으로 적용한다는 재정이 코나미에서 내려와있습니다.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그럼 내 차례에, 나는 패의 [조급한 토마]를 버리고, [허영의 큰원숭이]를 특수 소환하고
레벨을 5 내리겠어!
[조급한 토마, 레벨 5]
죄송하지만 그것은 곤란합니다.
엥?
왜? 액셀 싱크론은 되잖아? 이때는 레벨 1을 적용하는 거 아니야?
[허영의 큰원숭이]의 경우, 자기와 레벨이 같은 몬스터를 버리고 소환할 경우
레벨을 그만큼 내릴 수 없다는 재정이 내려와 있습니다.
아니 그딴게 어딨어!!
이유가 뭔데 대체!
카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기도 거기까집니다 딱파고!!
와줬구나 노아짱!
사기라니 무슨 말입니까?
저는 항상 룰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룰은 계속해서 개정되는 법!
20년 10월 15일 부로, 룰의 일관성을 위해
[액셀 싱크론] 역시 자기 레벨 이상을 묘지로 보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같은 텍스트인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되지 않는 [카드가 다릅니다]가 하나 또 사라졌다!
이... ㅇㅣ럴ㅅ... 수가... ㄱㅏ...
룰이 불합리하다고 하셨습니까?
룰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셨습니까?
그런 여러분을 위해, 코나미는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 모두 룰을 지켜 즐겁게 듀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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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프당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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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더스튼: 근데 진짜 카드를 다르게 만들어 뒤지게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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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더스튼: 근데 진짜 카드를 다르게 만들어 뒤지게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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