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베스토스 맨(Asbestos Man)
1963년 이상한 이야기 #111에 처음 출현한 빌런으로 담당 히어로는 짤의 휴먼 토치이다.
아스베스토스 맨의 원래 이름은 오슨 카슬로프 교수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화학자 중 한명이었다.
그는 평소에도 자만심이 넘쳐나서 자신의 엄청난 능력에 걸맞는 합당한 보수를 줄만한 일자리는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부를 얻고자하는 욕망으로 쇠를 녹이는 화학 물질 등을 이용하여 은행을 털지만
범죄 도중 실수로 사이렌이 울려 경찰에게 잡힐 뻔하게 된다
이에 자신은 범죄 실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빌런 팀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목적으로 휴먼 토치에게 도발을 걸며 대결을 신청하는데
이때 카를로프는 본인이 직접 개발한 방염 기능이 있는 "수퍼 석면" 갑옷을 만들어
아스베스토스 맨과 휴먼 토치의 대결을 보러 온 기자들 앞에서 자신을 아스베스토스 맨이라 소개하며
이 갑옷을 이용해 휴먼 토치의 공격을 완전히 무효화하여 간단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온세상에 알리게 된다.
덕분에 악당들에게도 이름을 제대로 날린 아스베스토스 맨은 빌런들에게 인지도를 얻게 되고 빌런들과 연합하여 은행을 털게 된다
반면 아스베스토스 맨에게 제대로 당한 휴먼 토치는 주눅이 든 채 기지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지만,
판타스틱 4 멤버들의 격려와 조언을 받고 다시 한번 아스베스토스 맨을 막으러 나선다
아스베스토스 맨의 석면 갑옷으로 인해 불의 영향이 없다는 것을 안 휴먼 토치는 그를 직접 태우는것이 아닌,
주변을 불길로 둘러싸 산소를 차단하여 그를 제압, 체포하게 된다.
약점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히어로에게 강력한 안티테제의 모습을 보였던 아스베스토스 맨은 이 스토리 이후
전세계적으로 석면(asbestos)의 위험성이 알려지게 되면서 출연 기회조차 사라지게 된다.
처음 출연 이후 48년만에 피어 잇 셀프에서 등장한 그는 폐암에 걸려 산소호흡기를 단 채 살고 있었고
석면의 위험성 때문에 시민들이나 심지어 그를 제압하러 온 히어로들마저 가까이 가기 싫어하는 빌런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3년 후인 2014년 판타스틱 4 vol.5 #1에서 휴먼 토치가 아스베스토스 맨은 죽었다고 말하며 더이상 나오게 되지 않았다고 한다.
(*여담: 아스베스토스 레이디도 있었지만 그녀도 석면 중독으로 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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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 누가 알았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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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옛날 캐릭을 발굴해서 써먹는 센스는 좋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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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시킬 가치도 없고 부활시키기도 힘든 불쌍한 빌런.... 석면맨인데 석면 안 쓰면 캐릭터성이 와장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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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옛날 캐릭을 발굴해서 써먹는 센스는 좋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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