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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스압)만화책 찢긴 딸을 위로하는 아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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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36.***.***

BEST
난 아이가 부모에게 공부를 강제할때는 부모도 뭔가를 하고있어야된다고 생각해 자식에게 말로만시키고 자신은 드라마보면서 깔깔웃고있으면 자식이 뭘할리가있나싶음
18.08.07 07:48

(IP보기클릭)106.102.***.***

BEST
중학교때 평균 98점 받아 왔는데 100점 ㅂ 못 받았다고 0.1점당 1대씩 해서 맞고는 컴 프라 플스 디 깨 먹고는 공부만 하라는거 가출 했습니다. 저런 엄마는 그냥 공부 하는 기계를 원하는거지 애가 행복하길 바라는게 아닙니다
18.08.07 07:52

(IP보기클릭)110.70.***.***

BEST
엄마 기분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아빠랑 잘 상의해서 이해심을 좀 발휘해줬음좋겠네 만약 저 상황이 계속되면 애는 점점 아빠만 가까이하고 엄마는 슬슬 피함 애 생각하는건 부모가 똑같은데 결국 가족간 금가는 상황이 되어버림
18.08.07 07:47

(IP보기클릭)1.176.***.***

BEST
엄마도 이해하고, 애도 이해한다. 엄마는 엄마대로 애 교육이니 뭐니 신경 예민해질 때 임 슬슬 중학생 갈 나이니 더더욱 애는 솔직히 이제 머리도 어느정도 자랐고 만화 내용도 어릴 때 보다 더 이해도 잘 되고 어려운 내용도 알아먹을 수 있으니 눈이 넓어졌을꺼임 그러다보니 학교 공부보단 만화 쪽에만 눈길이 가는거도 이해감 그리고 아빠도 진짜 대단하네 애 마음도 열어주고
18.08.07 07:57

(IP보기클릭)124.61.***.***

BEST
차라리 쳐맞는게 낫지 애착하는 물건 부숴지고 강제로 남에게 떠넘기고 그러는건 진짜 충격 크게받음. 저 사건 하나로 성인 이후에 아빠 죽으면 엄마 그냥 내다버려도 이해가 갈정도.
18.08.07 08:07

(IP보기클릭)111.97.***.***

공부도 하면서 만화를 보는거면 엄마도 저렇게 까진 안했을텐데....
18.08.07 07:45

(IP보기클릭)106.102.***.***

BEST
シテ
중학교때 평균 98점 받아 왔는데 100점 ㅂ 못 받았다고 0.1점당 1대씩 해서 맞고는 컴 프라 플스 디 깨 먹고는 공부만 하라는거 가출 했습니다. 저런 엄마는 그냥 공부 하는 기계를 원하는거지 애가 행복하길 바라는게 아닙니다 | 18.08.07 07:52 | | |

(IP보기클릭)59.25.***.***

티르에일
근데요 저 엄마는 님네 엄마아빠처럼 심각한 수준은 아닌것같아요 | 18.08.07 08:06 | | |

(IP보기클릭)125.132.***.***

티르에일
심한데? | 18.08.07 08:08 | | |

(IP보기클릭)203.2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달빛물든
가출한 시점에서 나아지는걸 기대하진 못함 | 18.08.07 08:37 | | |

(IP보기클릭)222.114.***.***

LOTTEICIS
자식 물건이라고 막 찢고 한거부터가 이미 저 분보다 정도가 심하진않아도 방향이 다르진않다고봄 | 18.08.07 08:42 | | |

(IP보기클릭)112.168.***.***

레파
저 엄마 하는 말 잘 보면 일리있어서 할말 딱히 없음 학습지는 맘대로 종이비행기 접으면서 왜 니가 좋아하는 만화책은 안되냐는 말에 할말이 있을까 | 18.08.07 09:05 | | |

(IP보기클릭)223.33.***.***

참아빠ㅠㅜ
18.08.07 07:45

(IP보기클릭)121.182.***.***

아버지라도 정상이라 다행이네
18.08.07 07:46

(IP보기클릭)219.9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테에에엥
근데 저 나잇대 만화 좋아하는 애들이 가장 좋아할 만 한 곳도 저기라..일본처럼 서브컬처가 곳곳에 발달한 곳이라면 몰라도, 한국에서라면 코믹월드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봄. | 18.08.07 08:13 | | |

(IP보기클릭)110.70.***.***

BEST
엄마 기분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아빠랑 잘 상의해서 이해심을 좀 발휘해줬음좋겠네 만약 저 상황이 계속되면 애는 점점 아빠만 가까이하고 엄마는 슬슬 피함 애 생각하는건 부모가 똑같은데 결국 가족간 금가는 상황이 되어버림
18.08.07 07:47

(IP보기클릭)110.70.***.***

아이마스
난 저게 애를 생각하는행동이라면 흔히 보이는 스토커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행동이라고 말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상대를 사랑한다면 '왜 내마음을 몰라줘?' 라는 행동은 하지않지. 자기는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지도 이해하지도 헤아리려고도 않으면서 상대방만이 나의 마음을 이해해주길바라는건 그게 사랑이 아니거나, 한창 5살 6살쯤 된 아기들이 뭣모르고 하는 행동인거지... 애초에 아기들도 그런식으로 떼쓰다가 점점 그건 잘못된거라는걸 깨달아가면서 상대를 이해하는게 우선이라는걸 배워간다. 그런데 정작 어른들이 그걸 못한다는 얘기는 정신이 아직도 유아기거나 상대를 사랑하지 않기때문인거지. 한마디로 방식이 안좋아서 가족에 금이가는것이아니라 그냥 사랑이 모자라기때문에 가족에 금이가는거라고 생각함. | 18.08.07 09:40 | | |

(IP보기클릭)125.133.***.***

아이마스
저는 고3때 기술로 진로 변경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솔직히 기술직도 나쁘지는 않아요 야간으로 일하면서 대학도 다니고 일이 힘들어도 공부보다는 할만해서 공부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반정도 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요 | 18.08.07 09:47 | | |

(IP보기클릭)211.36.***.***

BEST
난 아이가 부모에게 공부를 강제할때는 부모도 뭔가를 하고있어야된다고 생각해 자식에게 말로만시키고 자신은 드라마보면서 깔깔웃고있으면 자식이 뭘할리가있나싶음
18.08.07 07:48

(IP보기클릭)106.102.***.***

신.궁.조.아.
아이가 부모에게 공부를 강제... 애가 부모한테 교육을 시키는거군요! | 18.08.07 07:56 | | |

(IP보기클릭)1.233.***.***

신.궁.조.아.
보통은 그런데 저집은 조금 특별한 상황이라서 뭐가 정답이라고 하기에는 뭐할거 같아 아무래도 전남편의 애인데다가 현재 남편의 애들도 있으면 엄마로써는 여러가지 생각이 많을거 같거든 너무 신경쓰기도 그렇고 방치?하기고 그렇고 | 18.08.07 09:33 | | |

(IP보기클릭)211.36.***.***

티르에일
그르게 이거 순서바꼈는뎈 | 18.08.07 09:46 | | |

(IP보기클릭)222.234.***.***

와 서코를 데려가네 어메이징
18.08.07 07:48

(IP보기클릭)1.176.***.***

BEST
엄마도 이해하고, 애도 이해한다. 엄마는 엄마대로 애 교육이니 뭐니 신경 예민해질 때 임 슬슬 중학생 갈 나이니 더더욱 애는 솔직히 이제 머리도 어느정도 자랐고 만화 내용도 어릴 때 보다 더 이해도 잘 되고 어려운 내용도 알아먹을 수 있으니 눈이 넓어졌을꺼임 그러다보니 학교 공부보단 만화 쪽에만 눈길이 가는거도 이해감 그리고 아빠도 진짜 대단하네 애 마음도 열어주고
18.08.07 07:57

(IP보기클릭)110.70.***.***

알파베타감마델타
전혀. 근본적으로 애를 위해 하는 행동이 아니니까. 촛점이 공부가 아니라 애한테 가있으면 저런식으로 행동 안나옴. 애가 뭘하는지에 관심을 갖지 내가 바라는걸 안한다고 화를 내지 않음. 전형적인 한국엄마들의 착각인데. 애들이 공부 안하는건 지들이 애한테 쳐노는 모습밖에 안보여주니 그런거여. 그러면서 애한테는 공부를 강요하는건 애가 더 나은 인생을 살길 바라는게 아니라 자신이 못한걸 대리만족하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애를 망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고 흔한 이유지. | 18.08.07 10:27 | | |

(IP보기클릭)1.176.***.***

루시오르
일단은 저 가족들이 그간 어떤 환경에서 나고 자랐는지 전혀 모르니깐 함부러 말은 못하겠는데, 방법은 잘 못 된건 맞는데 이해가 안가진 않음 나도 몇살 안돼긴 했지만 살면서 깨달은게 있는데 일단 공부를 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건 깨달았음 내가 학창 시절에 기초 닦을 시기에는 병원에만 있었고 건강해졌을 때는 도통 이해를 못해서 공부는 손놨는데 그게 후회되진 않는데 확실히 공부를 했다면 지금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긴 했겠더라고. 그리고 보면 저 애가 만화나 작가 쪽에 흥미있다고 딱히 관련 정보를 찾아보거나 어설프게나마 글을 쓰거나 도움을 청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계속 만화만 보는 모습만을 보이니깐 화난거 같은데, 본문에서도 나왔다시피 자식이 무시 받지 않길 바란다고 했잖아 만화책 많이 읽는다고 인정해주는 것도 아니구 과정도 중요하긴 하지만 일단은 눈에 보이는 결과, 아니 적어도 방향성이라도 보이는 것도 중요하잖아. 아마 저 엄마라는 사람은 그런 부분이 우려스러워서 그렇지 않나 싶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 엄마라는 사람이 결코 잘했다고 하는 말이 아니고 단지 이해가 간다는거지 | 18.08.07 10:39 | | |

(IP보기클릭)110.70.***.***

알파베타감마델타
그건 내 인생이지 애 인생이 아니지. 결국 문젠 그거야. 선택을 애가 아니라 내가해. 그리고 그 판단엔 애한텐 그럴 능력이 없으니 내가 대신 옳은 결정을 해준다는 생각이 깔려있어. 마치 박정희가 나 아니면 안된다고 독재했듯. | 18.08.07 10:44 | | |

(IP보기클릭)1.176.***.***

루시오르
그래, 너가 생각하는 교육론은 좋고 나도 대학교 때 교양 과목으로 유아 교육학 배워서 겉부분이라도 살짝 햝긴해서 뭔 말 하는진 알겠어. 근데 위에서 말 했듯 잘잘못을 따지는게 아니라 저 엄마의 심정도, 애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는거야. 엄마가 잘 했네, 애가 못 했네를 말하고픈게 아니야. | 18.08.07 10:54 | | |

(IP보기클릭)59.9.***.***

나이에 비해 딸 덕력이 깊다...
18.08.07 08:05

(IP보기클릭)121.131.***.***

백색염색체
원래 중학생 될 즈음이면 여자들은 덕력 점점 깊어지던데 | 18.08.07 08:34 | | |

(IP보기클릭)59.9.***.***

닼린이
그렇게 일부는 부녀자로 진화하는건가 ㅋㅋㅋ | 18.08.07 08:37 | | |

(IP보기클릭)59.9.***.***

김모조
개쩌는구만... 하긴 나도 중1때 키노 읽는 애 본적 있는데 | 18.08.07 09:42 | | |

(IP보기클릭)14.63.***.***

백색염색체
나 초2때 덕질하는 여아들은 이미 다 에반게리온 카오루 빨고있었음.. 어제오늘일이 아님 | 18.08.07 09:42 | | |

(IP보기클릭)211.222.***.***

서코는 어케 아셧데
18.08.07 08:07

(IP보기클릭)223.39.***.***

벵야
딸을위해 검색총동원 하셨지 싶다 | 18.08.07 09:06 | | |

(IP보기클릭)124.61.***.***

BEST
차라리 쳐맞는게 낫지 애착하는 물건 부숴지고 강제로 남에게 떠넘기고 그러는건 진짜 충격 크게받음. 저 사건 하나로 성인 이후에 아빠 죽으면 엄마 그냥 내다버려도 이해가 갈정도.
18.08.07 08:07

(IP보기클릭)223.62.***.***

wetgyhj
너무간거같은데 | 18.08.07 08:09 | | |

(IP보기클릭)124.61.***.***

라타라타아라타
한번 그런거면 좀 너무간건가.. 내가 말할정도로 가려면 위에 티르에일님 같은 케이스여야 맞을듯 싶네. 티르에일님정도면 진지하게 그래도 이해가 갈듯. 그래도 뭔일 터질때마다 물건 부숴버릇하면 자식과 원수되는건 맞아. | 18.08.07 08:13 | | |

(IP보기클릭)203.225.***.***

라타라타아라타
제동생이 그러해서... 너무간거 같지않아보임... 거의 증오심 그이상을 가지고 있음 부모님에게.. | 18.08.07 08:25 | | |

(IP보기클릭)39.112.***.***

저 부모가 하는 짓은 애들한테 단순히 위압적으로 뭐하고 하면 잘 할거라고 생각하는 아주 무식한 교육방법임. 당근과 채찍이라고 동기를 부여해주고 그 동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줄거는 주고 그래도 안 되면 야단치는 거지 저 ㅈㄹ하면 그냥 애들 엇나가기만 하는 거임. 그리고 ㅅㅂ 무슨 공부하는 기계도 아니고 잠자는 시간 빼고 공부만 하냐? 누가 그러더라 노는 거도 공부라고 스트레스 해소 없이 미친 듯이 공부하는게 오히려 효율 더 떨어진다고
18.08.07 08:09

(IP보기클릭)223.39.***.***

아빠가 이해심이 매우 넓네 엄마도 이해함 가방에 책은없고 만화책만 여러개 나와서 화났겠지 혼내주는사람 달래주는사람 있으니 저집은 잘될거같다
18.08.07 08:10

(IP보기클릭)124.61.***.***

엄마도 이해는 가는데 찢는게 아니라 금고 같은거 알아봣다가 시험 점수 개판나면 압수해서 넣어두고 시험 잘보면 돌려주고 일정수준 이상 유지 못하면 반복 이게 차라리 나앗을거임.
18.08.07 08:10

(IP보기클릭)203.236.***.***

아빠가 대단하기는 한데 엄마가 잘못한건지는 모르겠다. 숙제가 있건 없건 교과서는 죄다 학교에 두고오고 그 자리에 만화책을 넣어가지고 왔는데 풀어야 하는 학습지는 비행기로 종이접기 해놨으면 저정도 하게되는건 자연스러운것 같음
18.08.07 08:13

(IP보기클릭)218.144.***.***

카스테포
근데 책찢는건 애 정신적 타격이 클듯... 채찍과 당근이면 상관없는데 엄마쪽은 채찍만휘두르고 그걸 아버지쪽이 치료하는듯함... 이후 어떻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좋게 해결됐으면함.. | 18.08.07 08:16 | | |

(IP보기클릭)124.61.***.***

카스테포
애나 엄마나 둘다 막나갓는데 엄마가 좀더 심하다고 해야하나.. 내가 위에도 적엇지만 좋아하는 물건이 보호자에게 강제로 파괴당하는걸 눈앞에서 보는건 정신적 충격이 어마어마함. | 18.08.07 08:18 | | |

(IP보기클릭)203.236.***.***

현자시간
저거야 저 상황의 단편적인 모습이니까 그럴거고 좀 과하게 혼내더라도 평범하게 자식에게 사랑 주고 키우면 눈앞에서 자기가 좋아하는거 박살내도 제대로 클 아이들은 제대로 큼 | 18.08.07 08:19 | | |

(IP보기클릭)218.152.***.***

카스테포
그래도 물건 함부로 망가뜨리면 안됨 | 18.08.07 08:23 | | |

(IP보기클릭)203.236.***.***

wetgyhj
물론 "으아아아 저거 어떻게 해!" 정도 생각이야 하지만 어마어마한 정신적 충격이라고 하는건 좀 과한 듯 | 18.08.07 08:24 | | |

(IP보기클릭)203.236.***.***

고생대삼엽충
개인적인 취향이기는 한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선호하는 편이라 "너가 잘 보관했어야 할 학습지를 비행기 접어놨으니 네 만화책도 작살난다" 라는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음. 사람은 모름지기 내가 당해봐야 내 행동이 잘못되었다는걸 직관적으로 받아들임 | 18.08.07 08:26 | | |

(IP보기클릭)218.152.***.***

카스테포
어릴때 저러면 어마어마한 충격 맞아 초2때 500원짜리 싸구려 책 찢긴게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 하물며 머리가 조금 큰 상태에서 더 가격이 나가는 만화책을 저렇게 찢으면... | 18.08.07 08:32 | | |

(IP보기클릭)124.61.***.***

카스테포
뭐라고 해야하나.. 물건 부수는건 도박성이 심함. 원한이 길게 남는 사람이 마음 제대로 쓰고있는걸 교육한답시고 부순다? 니 나랑 평생 원수다. 이럴 가능성도 무시못함. 자식 교육한답시고 물건 부수는것도 버릇인데 일년에 세네번씩 애착을 두던 물건이 부서지는 꼴을 보는 소심이 아이가 제대로 클까? | 18.08.07 08:34 | | |

(IP보기클릭)183.104.***.***

카스테포
그거 잘못하면 애도 극단적으로 커버릴텐데 | 18.08.07 09:07 | | |

(IP보기클릭)183.104.***.***

카스테포
나중에 반항기오면 후폭풍 심할걸 | 18.08.07 09:08 | | |

(IP보기클릭)14.63.***.***

카스테포
그렇게 자라면 '네가 잘 길렀어야하는 아이인 나를 이따구로 키웠으니 너도 작살난다'로 쉽게 귀결될수있음. 생각의 물꼬라는거지 | 18.08.07 09:45 | | |

(IP보기클릭)203.236.***.***

김모조
물론 매번 늘상 저런식이라면 이야기 한대로 아이가 클 수 있겠지만 저거야 방송상 단편적인 모습인거고 아이가 커나갈때 부모가 얼마나 사랑을 주느냐가 중요한거 충분한 사랑을 주고 키운다면 눈앞에서 물건 박살나는거 한두번에 아이가 비뚤어지지는 않음 물론 위에 다른분이 말씀하신대로 기억에야 오래 남겠지만 기억에 남는건 남는거고, 저런거 한두번이 아이의 성장발달에 극단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함 | 18.08.07 09:49 | | |

(IP보기클릭)117.111.***.***

아빠한테 괜찮다고 엄지척 하는거 귀여워
18.08.07 08:17

(IP보기클릭)218.152.***.***

아이 물건 함부로 무너뜨리면 안된다 그거 충격 진짜 오래간다 초 2 때 아버지가 500원짜리 싸구려 공룡사전 찢었던거 아직도 난 기억하고 있다
18.08.07 08:23

(IP보기클릭)115.137.***.***

저 아버지분 개멋있는 분이네. 육아공부 남몰래 많이 하신듯.
18.08.07 08:23

(IP보기클릭)211.209.***.***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말엔 반항하려 하지만 부모의 행동은 잘 따라한다. 공부를 시키고 싶으면 본인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야함.
18.08.07 08:30

(IP보기클릭)1.221.***.***

애들 어릴때 한번 충격 받으면 오래간다 초등학생이든 중학생이든 그게 잘못되면 평생을 갈수있어
18.08.07 08:33

(IP보기클릭)124.56.***.***

만화책 찢긴 슬픔 이해한다.ㅋㅋ 나도 어렸을땐 진짜 슬펐는데
18.08.07 08:36

(IP보기클릭)175.206.***.***

이런거 보면 내가 엄마는 참 잘만났지 생각하게된다. 우리 엄마는 만화책도 책이니까 책 많이읽는거 좋은데 만화책 하나 사면 소설책도 하나 사자고 코믹메이플스토리 하나 고르면 레미제라블도 한권 골라줬거든. 덕분에 글자만 있는 책에 내성생겨서 나중엔 엄마가 소설책 골라주는거 말고도 소설책이나 자기개발서같은거 알아서 골라오게되더라. 물론 내가 알아서 성적관리 잘하는편이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애들이 좋아하는거 눈앞에서 부숴버리면 진짜 한이 오래남음.
18.08.07 08:36

(IP보기클릭)223.62.***.***

저런 가정교육문제는 가정사라 오지랖필수도없지만...어렵지 가정교육 학대만 아니라면 잘풀어가길 바랄뿐
18.08.07 08:43

(IP보기클릭)121.53.***.***

긴토키 째원 닮았어...
18.08.07 08:44

(IP보기클릭)125.189.***.***

물건 망가트리는건 아주 어릴적 기억이지만 서른이 넘은 지금도 기억나고 기억날때마다 원망까진 아니지만 작은 상처정도는 느껴짐
18.08.07 08:45

(IP보기클릭)114.205.***.***

아부지가 진짜 좋은 사람이네 애 호감사려고 구슬리기만 하는 게 아니고 장래희망에 도움되는 취미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공부도 잘 살펴주고
18.08.07 08:47

(IP보기클릭)59.11.***.***


저런 공부 강요하는 부모는 결국 다 이걸로 정리 가능함
18.08.07 08:49

(IP보기클릭)220.121.***.***

그 전과정이 어떗는지 모르니까 뭐라 말하기가 힘드네.. 아이가 학습교재 다 학교에 두고 만화책만 챙겨온거 보고 안빡치는 부모가 있을리가.. 그리고 부모 태도를 보면 저런 행동이 한두번이 아닐거 같기도 함
18.08.07 08:54

(IP보기클릭)121.163.***.***

ㄷㄷ 진짜 갓양남이네 ㅋㅋㅋ
18.08.07 08:54

(IP보기클릭)223.39.***.***

저 엄마는 학교다닐때 기가 막히게 잘하기라도 했나 공부는 유전이라는데
18.08.07 08:57

(IP보기클릭)218.236.***.***

와 씨 집에 오자마자 잔소리에 가방검사부터하네 집가기 싫겠다
18.08.07 09:04

(IP보기클릭)115.91.***.***

가정환경의 중요성
18.08.07 09:04

(IP보기클릭)119.194.***.***

멋대로 물건 부수면반항심만커짐
18.08.07 09:05

(IP보기클릭)121.174.***.***

저 엄마가 애는 성숙하길 바라면서 가방을 뒤져보질 않나 만화책을 찢질않나 개인 프라이버시를 완전 무시하는데요.
18.08.07 09:08

(IP보기클릭)223.39.***.***

저런 가정이 생각보다 그리 나쁘진 않음. 특히 달래는 쪽이 양부나 양모인 경우는 더욱. 친부 혹은 친모 측에서 악역을 도맡는 경우 양부모와 사이가 빠르게 친밀해짐. 물론 정도는 있어야 겠다만.
18.08.07 09:09

(IP보기클릭)121.126.***.***

잘자라서 꼭 멋진 만화가가 되렴 트위터는하지말고
18.08.07 09:15

(IP보기클릭)118.219.***.***

가장 큰 문제는 공부해서 성공할수 있는 시기를 한국사회가 한 참 지나버렸다는거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종 승리자들인 sky마저도. 거기에 더 해 이것저것 고스펙을 끼얹어도 취업시장에서 번번이. 그리고 참담하게 패배해버림. 혈연이라는 조선 최대 최강 킹오브적폐의 벽 앞에서 좌절됨 연세대 나와서 토익만점 어학연수 ++ 이것저것의 스펙으로 그냥 중견기업 사무직 정도에 이력서만 2n번씩 낙방하고 그럼 존나노답임 수능날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고 서울대 정문을 박살낸 노력과 공부의 신. 그딴건 이젠 한물 가고 두물 갔어 유행 진작에 끝났어 와! 공부의 신! 사회에서도 당연 승리자겠죠! 근데 아이들이 보는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는 그런게 아니야.. 그딴 납득도 안가고 지금 당장 이해할수도 없는 난해한 무언가랑 달리 공부 조1또 안하고 춤과 노래만 부르던, 꼰대들의 시각에선 한없이 사회 부적응자 패배자들인 애들이 빌보드 차트 1위를 해 그런 시대야 그래서 요즘애들은 한세대 위의 인간들이 학창시절마저 공부로 날려버리고 사회에서 패배자 취급받는걸 보고 공부에 별 관심을 안갖고 하더라도 공무원시험에 집중적으로 몰리던가 해 결국 2018년에 와서도 공부만을 강요하는 부모는 사회에서도 절망적인 패배자일 뿐이고 그 정신적인 빈곤함과 패배자의 삶의 방식을 아주 훌륭하게 대물려주고있는 셈이지..
18.08.07 09:19

(IP보기클릭)223.62.***.***

어릴때 저러면 나중에 평생간다 진짜 속으로 칼갈고 말도 못할꺼다
18.08.07 09:20

(IP보기클릭)203.145.***.***

Lord Commissar
이거 맞음 | 18.08.07 09:44 | | |

(IP보기클릭)175.195.***.***

애휴 저런 아버지가 되는게 정말 쉽지 않다.
18.08.07 09:23

(IP보기클릭)122.42.***.***

캡처상이지만 그래도 저긴 엄마쪽도 남편말 들어주고 서로 뭔가 잘 의지하는거같다. 어디에 있는 누구들은 소리 바락바락 지르면서 말도안되는 논리랑, 말끊어먹기 는 집안일도하기 싫어서 다떠넘기고, 기선제압하려는 모습만 보이는데 저렇게 나와서 차근차근 들어주고 보기좋네
18.08.07 09:28

(IP보기클릭)119.204.***.***

우리 어머니께선 초딩~대딩졸업까지 내 성적표를 단 한번도 보신적이 없으셨지... 한 2박 3일 외박을 해도 하루한번 전화만 드리면 만사가 ㅇㅋ. "니 인생은 니꺼니까 니가 알아서 잘해라. 니가 벌인일의 책임 또한 너의 것이다." -> 한번 어겼다가 집에서 쫓겨남 "단 두가지만 지켜라. 인사 잘하고, 남에게 피해주지 마라." -> 이거 외에는 가정교육이 별로 없으셨음. "용돈? 노동없는 곳에 돈은 없다. 가서 설겆이를 하면 용돈을 주마" -> 이게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18.08.07 09:37

(IP보기클릭)221.160.***.***

아빠가 말하는게 너무 멋지다.
18.08.07 09:40

(IP보기클릭)117.111.***.***

나도 만화엄청좋아하고 지금은 30바라보는 20대 후반인데 저엄마가 이해는된다 저엄마가 말한 남들에게 무시안당하려면 좋은대학이나 자격증같은게 있어야하는데 만화책만 보다가 공부안할거같아서 그러는거겠지. 그게 계속걱정되서 예민해지는거고. 부모도 어린시절 다겪어보고나서 생각하고 하는 행동일텐데 문제가 있다면 그시대때의 경험과 부모가 느낀 열등감만 생각하고 그것만 보충해주려는게 큰거같음 공부도 때가 있는건데 놓치면 할수없으니 조바심도 나겠지.. 부모가. 자기자식인데 괴롭히고 자기만족만 생각해서 공부하라고 하는건 아니니. 혹시나해서 말하지만 극도로 예민하게 무조건 백점만 맞아야하고 상환받을겁니다 같은 상황만 있진않으니 그것만 생각하진말자. 만화책찢는건 정신좀 차리라는 의미이지만 요즘 세상 생각해보면 유튜버같이 생각지못한 직업도 생기고 미래를 예측할수없는데 그렇다고 밀어주지도 못하겠고.. 에효.. 세상이 잘못한거같고. 그냥 행복했으면좋겠다
18.08.07 09:42

(IP보기클릭)121.178.***.***

그썰 생각난다 부인이 남편 취미생활로 모은 철도 같은거 아니꼬와서 싹다 처분했더니 남편 충격먹고 무소유같이 변한거
18.08.07 09:45

(IP보기클릭)203.145.***.***

만화책 찢는 거... 진짜 저런 건 교육이 아니다. 나 내 입르로 말하기 웃긴데 명문대 나왔고 사자 직업 달고 있다. 울 엄마 아빠 독서 만화책 광이셨고 내 공부는 거의 방임이었음. 대신 책을 정말 많이 사주심. 해외 살았는데 내가 한글로 된 책 읽고 싶다 하면 배송비 들여서 사주심. 만화책은 아빠가 더 좋아하셨음. 난 어렸을 때부터 게임 소설 만화 다 좋아했고' 보미님께샤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심. 공부는 그냥 열심히 하고 싶었음. 부모님 뿌듯하게 만들어 드리고 싶었음. 한번도 그런 것에 관련해서 부담 주신 적 없름. 난 아이의 교육은 부모가 강제하는 게 아니어야 한다고 봄.
18.08.07 09:47

(IP보기클릭)59.6.***.***

만화 게임만큼 건전한 취미가 어디있다고 저러냐 아빠랑 대화 나누는거 보니 공부도 수학빼고는 괜찮게 하나 보구만
18.08.07 09:52

(IP보기클릭)210.96.***.***

근데 잠은 진짜 충분히 자야한다 어른도 그런데 성장기 야들은 더욱 그래야 키도크고 가슴도 크고 음 근데 고추는 잠하고 연관이 있나?
18.08.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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