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앰포리어스는 새드엔딩이 될 요소가 너무 많음

우선 이 세계가 진짜 물질세계가 아니라 시뮬레이션 세계라는 점

두 번째는 아이언툼의 연산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

척자가 최초의 시점으로 가서 이 윤회를 끝낼 여정에 오를 텐데

그 끝에서 아이언툼을 처리하게 된다면

앰포리어스가 더는 존재할 수 없게 됨...

개척자 일행이 와! 절멸대군 막았다 끝! 하고 가는 것도 이상하고

마지막에 과연 앰포리어스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

1.

후리가 개입해 물질세계로 승화한다

-> 가장 희망(?)적인 엔딩이 되지 않을까?

2.

누스의 사도들(헤르타, 스쿠르룸)이 아이언툼을 대신해 연산할 무언가를 마련한다

-> 앰포리어스 자체는 여전히 시뮬레이션 세계긴 하지만 존속함

3.

후리와 누스가 협력해서 물질 세계로 승화한다?

-> 베스트일지 모르나 에이언즈가 협력? 흐음...

4.

사실 앰포리어스는 여러 에이언즈의 눈길을 받아 이미 물질세계가 된 상태라 상관없다

-> 아이언툼과 연결을 끊어내고 새로운 세계로 우주에 편입된다

5.

후리가 앰포리어스를 아깝다고 생각해 기억의 정원에 편입시킨다

-> 물질세계는 아니지만 기억의 밈이 된 덕에 천외 세계로 나갈 수 있게 됨

어느쪽이든 희망적인 부분만 떠올려 봄

새드엔딩으로 간다고 하면

키레네가 모든 사건의 끝을 낼 때라며 척자를 위로하며

척자가 아이언툼(셉터)을 파괴함으로서 앰포리어스가 없어지는 거...

그렇지만 개척자의 기억에서 함께한다고 하는 거...

다른 걸 생각해 보면...

후리의 시선을 받은 키레네는 기억의 밈이 되고

아이언툼에 편입된 파이논만 천외로 나가고

앰포리어스는 시뮬레이션 세계로 남는 거...?

어떤 엔딩일지라도 눈물 찔끔 나올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