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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장비가 말했다. “내 연구실 뒤에 논문 밭이 있는데, 학술지가 한창 무성하게 나올 때요. 내일 논문 밭 가운데서 천지에 제사로 알리고, 우리 셋이 의형졔를 맺읍시다.” 다음 날, 논문 밭 가운데서 졸업논문, 전공서적 등등을 준비해 놓고는, 세 명이 참조문헌을 쓰고 두 번 절하며 맹세하였다. “삼가 유비, 관우, 장비는 비록 학과는 다르더라도 이윽고 의형제를 맺은 즉, 같은 마음으로 힘을 합쳐서 어려운 논문을 해석하고 위급한 사업을 행하며, 위로는 교수에 갚고 아래로는 학부생들을 입학하게 하겠습니다. 한날한시에 입학하길 빌 순 없사오나 다만 한날한시에 박사졸업하길 원하오니, 학과장과 학회장께선 이를 진실로 살피어 주시옵소서.”
<소나기>
“그런데 참, 이번 지도제자는 석사가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아. 글쎄, 취업하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아. 자기가 취업하거든 자기 썼던 석사논문을 꼭 그대로 인쇄해서 묻어 달라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나는 금년 28살 난 석사과정입니다. 내 이름은 유게이고요. 우리 팀 사람이라고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교수님과 단 두 식구 뿐이랍니다. 아차 큰일났군, 수료생을 빼놓을 뻔했으니.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학부생들은 선배님을 박사과정, 박사과정이라고 불렀다. 선배님은 박사과정이었다. 불행하게도 학부생들은 선배님을 보는 논문 하나만 옳았다.
<아홉살 인생>
나는 대학원에 갈까 말까를 내 스스로 궁리한 끝에 입학하지는 않았다.
컨펌 가기 전에 유게 하는 것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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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 25.06.28 15: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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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들 모르는애들도 많이 있을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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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고등학생때는 시험에라도 나오지 않나? | 25.06.28 15:3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