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파한, 보호받는 이란국
샤한샤의 알리 카푸 궁전
"곧 도착할 대한제국 외교사절단을 위해 알리 카푸 궁전을 하루 개방할 생각이오"
샤한샤의 말이 전해지자, 대재상과 대재상 의회의 국무위원는 놀랐다.
작년 샤한샤는 대한제국 대산군과 만나, 본격적인 외교관계 수립을 위해 시작했고 마침내 페르시아력 1,393력 대한제국측의 외교사절단이 보호받는 이란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역사적인 순간이다.
독일 카이저.핀란드 쿠닝아스와 함께 카이저벨트의 수장으로 일컫어지는 3대국왕중 하나인 대산군과의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 조약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기업과 우리의 흘려내리는 검은 황금을 수출하고, 그 대가로 대한제국의 공산품을 수입하여 사치품 수요를 어느정도 잡고자 한다.
"폐하, 대한제국측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과자를 비롯한 공산품들입니다."
대재상이 샤한샤에게 보고했다. 샤한샤는 보고를 받고 미소를 지으며 대재상에게 말했다.
"드디어 우리나라의 아버지,어머니들이 자식들에게 좀 비싼 간식을 줄 수 있겠군."
대재상은 그 말을 듣고, 웃음을 지으며 질문했다.
"폐하, 대한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재상이 물었다. 그러자 샤한샤는 검은 턱수염을 만지며 생각하다 답한다
"자네들도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대한제국이 위험할때 지원했다네...대한전쟁말일세...우리의 군대는 대한제국을 위해 대한제국의 백성을 위해 싸웠고, 지켜냈다네 그에 보답하듯 크게 발전한 대한제국과의 관계를 맺고자 한 것은 진정한 의미로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내 개인적인 소망도 함께 있다네"
샤한샤의 답에 대재상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알겠습니다. 곧 도착할 시간입니다. 폐하, 준비하시죠."
대재상의 말을 들은 샤한샤는 벽에 걸린 시계를 힐끔보더니 말한다.
"흠...곧 도착하겠구만 그럼 준비하게 나도 준비해야지"
샤한샤가 일어서 어디론가 향하고, 대재상은 현장으로가서 지휘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대한제국-보호받는 이란국 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