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레이저 데스애더 v3 써보신 분 계신가요?

[당황한 고양이]

마우스를 업그레이드 할까 생각중인데

저는 무선을 그리 선호하지 않아서 유선 쪽으로 찾아보다가

이 마우스가 가장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1. 마우스의 폴링레이트는 모니터의 최대 주사율과 연관이 있나요?

2. 1번의 여부와 관계없이, 하위급 마우스와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까요?

저는 지금 G102를 사용중인데, 스펙 수치상으로는 꽤나 차이가 있더군요

[치즈치킨]

1. 폴링레이트는 말그대로 마우스와 피씨간 통신주기이니 높을 수록 좋은 건 맞습니다. 모니터 주사율 얘기 나오는 건 결국 그 잦은 통신의 결과가=>모니터에 즉각적으로 반영이 되려면 모니터도 주사율이 높아야한다ㅡ에서 나오는 소리구요.
2. 근데 사실 일반인들이 쓰는 수준에선 폴링레이트 1000넘어가면 체감 거의 안된다고 봅니다(....)제가 데스에더v3에 8k동글 동봉판 사서 쓰는데 배터리때문에 오히려 폴링레이트는 2천까지만 쓰고 있습니다. FPS나 AOS, RTS 빡겜하는 정도 아니고 일반적인 게이머면 1000이상만 나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3. 대신 제가 데브삼 쓰면서 가장 체감한 건 제 손에 쉘이 잘 맞고, 무게가 가벼운 점입니다.

[치즈치킨]

한때 레이저뽕에 바실v2 데스에서v2 나가프로 등등 이것저것 사서 굴려봤는데 데브삼 써보고는 여기 정착하고 나머지는 다 처분했을 정도. 데브삼이 좋다ㅡ기보단 '제 손에는 잘맞았다'정도라고 봅니다. 요즘은 잠자리등등 센서랑 버튼 좋은 거 쓰는 가성비모델도 많아서, 마우스는 어디까지나 자기 손에 쉘 모양/높이 등이 잘 맞는지, 무게가 적당한지ㅡ가 최우선이라고 봅니다..ㅎ

[당황한 고양이]

상세한 설명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

[onlyNEETthing]

데스애더 자체를 처음 써보시는거라면 에센셜이나 미니를 먼저 써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에센셜은 염가판이고 미니는 작은건데
데스에더는 생각보다 커서 한국인 손엔 미니가 더 잘맞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당황한 고양이]

제가 손이 작은 편이라서 미니도 고려해봐야 할 듯 하네요

[다빈이]

데스애더 ㅈ나 큽니다 한번 실제로 잡아보고 구매하세요

[당황한 고양이]

크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큰가보네요

[다빈이]

302에서 데스애더 갔는데 그립감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