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일하던 직장 제가 죽을거 같아서 과장달고 1년 더 일하다가
이러다간 과로사 하겠다 싶어서 어제 사직계 냈습니다.
미혼이고, 30대 중후반입니다.
애인도 없어요ㅎㅎ 일만했으니...
사실 인력 파견, 아웃소싱 대기업에서 일한건데, 동기 10명중 8명 그만둘때도 버틴 저였는데
이제는 너무 힘드네요.
제가 지금 알아보는건 축산인데 축산쪽 괜찮나요? 일단 허가가 제일 문제라고는 들었는데
다행히 부모님이 과거 소를 한 100마리 정도는 키우셔서 그 축사가 그대로 있고, 허가도 살아있네요.
지금은 안키우시지만 제가 지금 살고있는 전세 빼버리고, 모은돈 조금 하고 회사에 아직 다니니
빠르게 신용대출 받으면 한 3억쯤은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어차피 인력관리만 했던 저라서 특별한 기술도 없고, 자격증도 없어요.
대신 축산쪽 힘든거 저도 알지만, 아버지가 과거 지금으로 치면 수의학과 나오셔서, 축산으로 저희 가족 부양 하셨거든요.
물론 기복이 심한건 알지만..
아버지가 지금은 다 관두셨지만 제가 배워서 하면 어떨가 고민중입니다.
기존에 있는 축사 보수에 한 3천정도 생각하고 있고,
작게 일단 소 40마리 정도만 넣어볼가 하는데...
육우로 할가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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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목돈이 들어가는 일이라서 여기저기 좀 물어보고 싶어서요^^ | 20.02.28 0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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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이 들어가는 만큼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책임감도 없이 다는 댓글에 기대하지 마시고 전문가를 찾아가시는게 좋겠네요 | 20.02.28 1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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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축산농업협동조합에 찾아가셔서 경제지도 사업장에 가시면 대략적인 아웃라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와 돼지가 많이 틀립니다. 축산농업협동조합에 가셔서 창업과 관련한 여러가지 컨설팅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해당 지역의 조합윈이니 여러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앞으로 제대로 된 자문을 받아보세요... 축협만큼 잘해주는 곳도 드물다고 봐야 합니다. | 20.02.28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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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퇴사 결정되는 대로 한번 찾아가 봐야겠네요. | 20.02.28 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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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시작하면 축사 보수하고 여러가지 좀 살게 있어서 늦어도 몇달은 걸리니 그 사이 머리좀 식히고 생각해보겠습니다. 빛은 최소한으로 하고. | 20.02.28 12: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