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카데미 에서 소주잔을 사면 로보트가 딸려온다는 소문의 바로 그 사은품!
아카데미 프로마시스를 살짝 늦었지만 받아서 만들어 봤습니다.
본품인 소주잔은 많이들 보셨을테니 넘어가고 소주잔보다 프로마시스가 더 궁금해서 받자마자 만들어 봤는데
가리안에 이어 두번째 제품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나왔습니다.
먼저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실수가 없는것은 아닌데
만들고 보니 그런건 사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조형이나 색분할, 관절 강도 등을 잘 잡았더군요
특히나 색분할은 귀 부위의 뿔과 눈의 클리어 부품 정도만 색이 다르고 다른부분은 완벽히 색분할을 했네요
우선 제일 궁금했던 나폴레옹 포즈 부터 잡아 봤습니다.
다른 받침대 없이 뒷다리와 꼬리로만 세워 봤는데 앞다리 들고 팔도 들어올린 역동적인 자세를 하고 있어도 흔들림 없이 서있더군요
어제 저녁부터 해서 오늘 저녁 퇴근할때까지 하루종일 저 자세로 세워 뒀는데 굳건히 서있는걸 보니
저번 가리안에서 지적받았던 걸 많이 피드백 했네 싶더군요
옆모습 에서 보이지만 저 거대한 말 몸통과 상체가 거의 일자로 세워집니다.
설정화 에서 모습인 앞다리 하나 굽히고 세 다리로만 세워 봤습니다.
앞다리를 가운데 쪽으로 모아야 하지만 세 다리로도 흔들림 없이 잘 서 있네요
혹시나 꼬리 없이 두발로 서있을수 있을까 싶어 지지대 역활을 하는 꼬리를 떼어내고 세워 봤습니다.
중심을 좀 만져 주기는 했지만 뒷다리 두발로도 서있을수 있더군요
이왕 사진 찍는 김에 멋지게 보일것 같은 모습으로 폼 한번 잡고 찍어 봤습니다.
만들다 보니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목 부품의 헐거움 부터 해서 아직은 미숙한 손목의 관절강도,
설정화와는 다르게 각이 져 나온 발굽 가드, 디자인 문제 때문이겠지만 앞으로 나란히 이상 올라가지 않는 팔 등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지만 35년(?) 만에 나온 제대로된 켄타로우스 디자인의 메카라는 것만으로 이런 단점들을 상쇄하고도 남네요
아직 일반발매 전이긴 합니다만 이녀석이 많이 팔려야 프로마시스 지, 위 부터 해서 쥬웰, 윙갈, 아졸바 등이 나올수 있기에
다음 제품을 보기 위해서 라도 하나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저는 아카 문방구 시리즈의 다음작 메칸더와 함께 윙갈, 아졸바를 기다리고 있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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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잘 팔려서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저 개인적으론 아졸바를 제일 기다리는데 쥬웰도 멋지게 나와 가리안과 맞짱 뜨는 모습을 만들어 보고 싶네요 | 24.05.08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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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고도 아졸바 좋아하시는 분이 계셨군요. 샤아전용, 맥스전용 아졸바도 꼬옥 만들어 보고 싶네요 ㅎㅎ | 24.05.08 19: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