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가면라이더 빌드] 거지 같은 파워 업

[지나가던 ??]

와시오 후우와 재대결을 벌이게 된 반죠.

"합체해부렀어..."

"헬 브로스, 등장."

그러나 브로스에는 합체 기능이 있었고

후우는 동생 라이의 것을 합쳐 헬 브로스로

거듭나죠.

난바 회장은

헬 브로스를 꺼내기 싫었다고 합니다.

난바 최강의 병기라서 다른 병기들의

인기가 사라질 수 있다고.

BGM : 가면라이더 빌드 - 위기일발

어찌됐건 크로즈 차지로 맞서는 반죠.

크로즈 차지의 공격은 어째 안 통하는데...

헬 브로스의 공격은 들어갑니다.

당사자가 말하길 자신과 동생의 힘을

합친 게 다가 아니라고 하죠.

리모컨 브로스와 얼추 호각이던 크로즈 차지로선

힘겨운 싸움입니다.

센토를 위해서라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 반죠.

싸우는 와중에도 성장하여 역전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헬 브로스도 진지하게 임하겠다는 듯이 나서는데...

크로즈 차지의 우위를 달라지지 않았죠.

소년만화 주인공 마냥 싸울때마다 강해지는 반죠.

센토는 서브 히어로라고 바보취급하면서도

내심 누구보다 인정하고 있죠.

그런대 브로스가 심창치 않은 말을 꺼냅니다.

자신에게도 물러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며

동생을 언급하죠.

"!!!"

그 말이 반죠의 정신을 흔듭니다.

브로스가 밝히길 방금 진 자기 동생은 정부에

구속되었고 자신이 지면 처분될 거라고 하죠.

난바의 병기로서 길러진 자신들에게

실패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적이라지만 생사가 걸린 일이 되니

전처럼 싸우지 못하는 반죠.

공격을 거의 못한 채 당하고 있습니다.

결국 필살기까지 맞고 변신이 해제, 패배하죠.

쓰러진 반죠에게 다가온 와시오 후우.

"설마... 일부러 져줄 줄이야."

그를 놀리러 왔습니다.

거기다 정부에 구속됐다던 동생은 멀쩡히 나타나죠.

최근 귤욕 행보를 보였지만 이들은 난바

최강의 병기입니다.

한 두번의 패배로

처분될 만큼 가벼운 위치가 아니라고 하죠.

분하지만 속은 자신이 나쁜 거라고 빠르게

받아들이는 반죠.

"날 대신헤서 분명, 저 녀석(센토)가 해내 줄거야."

좀 더 ㅂㄷ댈 줄 알았기에 오히려 거지 형제가

떨떠름해집니다.

훗날 그리스, 빌드와 격돌하는 거지 형제.

전만한 위협은 못되고

엔진 브로스는 반쯤 무력화되기 까지 합니다.

이에 리모컨 브로스는 다시금 엔진을 합쳐

헬 브로스가 되죠.

여긴 나한테 맡겨를 시전하는 그리스.

빌드는 더 중요한 적들에게로 향하고

헬 브로스가 후방을 노리는데...

스피드 폼도 아니었던 빌드를 놓칩니다.

이윽고 그리스와 교전하죠.

전투씬은 생략됐으나 이후 그리스가 멀쩡히

등장한 걸 보면 별 위협이 못 됐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 다시 홀로 거지 형제를 상대하게 된 그리스.

"너희들도..."

"러브 앤 피스를 위해!"

"싸워 줄 거지!"

부하들의 유품을 보며 재차 각오를 다지죠.

2대1임에도 서서히 우위를 점합니다.

필살기 연타에 브로스는 쌍으로 나가 떨어지죠.

보다못한 에볼토가 그리스에게 충격파를 날린 뒤에야...

거지 형제는 우위를 점합니다.

그리스에게로 날아온 필살기를 걷어차

반사시켜주는 로그.

BGM : 가면라이더 빌드 - 가면라이더 로그

"로그."

"늦었구나, 감자."

드디어 아군으로서 참전하죠.

당연하게도 브로스들을 압도합니다.

얼마 안 가 라이더 펀치로 엔진 브로스를

무력화시키죠.

동생의 보틀을 받는 리모컨 브로스.

헬 브로스로 진화해 로그에게 달려드는데...

로그와 치고 박나 싶었지만 얻어맞죠.

결국 필살기 쳐맞고 추락합니다.

애초에 첫 상대인 크로즈 차지도 감성팔이로

낚아서 이겼는데 차지보다 강력한 로그에게

이길 리 없었죠.

완전체 에볼에게 맞서는 브로스 형제.

빌런 vs 빌런은 흥미로운 구도이지만

상대가 너무 압도적입니다.

"가여운 녀석들이군."

"모처럼 풍부한 감정을 가진,"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브로스들은 한 대도 못 때리는데 에볼은 펀치나

킥도 아니고 싸다구 때리는 듯한 손짓으로 둘을

농락하죠.

얼마나 만만한지 가드 조차 안 취합니다.

실컷 가지고 놀았으니 끝내려 드는 에볼.

제일 먼저 엔진 브로스를 문자 그대로 갈아버립니다.

리모컨 브로스는 비통한 마음으로 동생의

유품을 쥐고는...

헬 브로스가 되죠.

그러나 여전히 상대가 안 됩니다.

완전체 에볼은 로그와 그리스, 크로즈를

한꺼번에 바른 답도 안 나오는 상대라

전혀 의미 없는 폼 체인지였죠.

그나마 한 거라고는 마지막에라도

개심하여 반죠 대신에 죽은 게 다 입니다.

에볼토의 세포 더미가 의태한 브로스.

원본보다 훨씬 강한데 둘이서 로그를 위협합니다.

오리지널이 헬 브로스로도 로그에게 발렸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차이죠.

우츠미까지 가세하여 3대1이 되는 듯 했지만...

도리어 로그에게 가세하여 태그 매치가 성사됩니다.

이번엔 의태 브로스들이 밀리죠.

엔진 브로스를 흡수하여 헬 브로스 등장.

원본이 합체하면 한쪽의 변신만 해제된 반면

이놈들은 세포 더미가 모습만 취한 거라 아예

통으로 흡수됩니다.

그 힘은 절륜했고 더블 로그를 위협하죠.

매드 로그가 말하길 합체한 이상 해저드

레벨은 브로스가 더 높고 이대로는 진다고.

그럼에도 어딘가 여유로웠는데...

몰래 콘택을 취한 사와가 결전 병기를 가져와서죠.

바이크와,

샤크 보틀을 작동시키는 더블 로그.

양측이 필살기를 쏘는데...

상어가 브로스의 필살기를 분쇄하고,

바이크가 브로스를 갈아버립니다.

외전에서 우츠미는 헬 브로스에게 상어와

바이크 조합이 상성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결정적인 때에 해당 보틀들을

가져오도록 사와에게 연락한 거였죠.

보기 드문 유사 라이더 강화폼임에도 전적이

정말 구려터졌던 헬 브로스.

사실 파츠인 브로스부터가 강적처럼 등장한

초기 이후론 한심하기 그지 없는 면모만 보였죠.

쓸데없는 허세 때문에 더 한심해보이기도.

감정없는 살인기계스럽던 에볼토의 의태체들이

훨씬 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