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울려라 유포니엄] 떠나버린 임을 기리며.

[gundam0087]

하늘나라에 계신 나의 혈육이여. 

삼가 그곳에선 고통도 슬픔도 없이 평온하기를.

미도리 선배, 죄송해요.

미도리 선배, 걱정 끼쳐드려 죄송해요.

그런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전 괜찮아질거예요. 

그동안 절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도리 선배가 있는 이 곳이 천국입니다.

나에게 웃어주는 미도리 선배가 천사입니다.

같이 연주하고픈 곡이 있어요.

부탁드립니다.

미도리 선배. 저는 어디도 가지 않겠습니다.

제가 있을 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떠나가신 임이여. 내가 찾아갈 그 날까지 영면하시길.

안녕히~ 지나간 내 청춘이여.

[jaykan]

마음은 연주에 반영이 된다는 쿠미코의 말처럼.
미도리와 함께한 모토무의 연주는 따뜻하고 상냥하게 느껴졌어요.
있는 그대로의 미도리와 함께 하면서 유사가족, 유사남매관계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은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두사람의 누나를 향한 가족애가 담긴 '사랑의 인사' 였네요.

[gundam0087]

애착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학교에 있다면 학창시절이 외롭지만은 않을겁니다. 모토무에겐 미도리 선배가 그런 사람이겠죠. 상처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잘 아물어서 미도리 선배와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톱을노려라]

이 진실(?) 자막은 직접 만드시는건가요?

[톱을노려라]

맨날 꼬맹이 같던 사파이어쨩이 성숙해보이는 에피소드였습니다.

[gundam0087]

꼬맹이 같아 보여도 속은 깊은 아이였으니까요. 미도리 관련 에피소드가 적었는데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절대금산]

누나는 콘트라베이스를 매우 잘쳤다.

[gundam0087]

미도리 선배도 콘트라베이스를 잘 칩니다. ㅎㅎ

[바르다이선생]

연주 장면이 없었던 것은 아쉽지만 모토무의 이야기도 언젠가는 풀어내야 했으니... 마지막 미도리 커플?의 연주 장면도 좋았구요 ㅋㅋ

[gundam0087]

4화 자체가 이야기 구성은 참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하필이면 힘들게 연습했던 선페스의 결과를 보여줄 것을 기대했던지라 슬펐습니다. 물론 마지막 커플? 연주장면을 훌륭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