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푸른 보관소(青い保管所) (2)
준비를 마치고 전세를 낸 호텔의 한 스위트룸에 들어가서 구매한 ‘무언가’를 가방에 넣은 나는...
“네기!”
“미래의 저?”
“그 힌트, 찾아냈어.”
“!!”
미래의 나를 따라 거실에 있는 카모와 카즈미 양, 사요 양, 세츠나 양에게 합류했고...
“형님!!”
“모두, 어떻게 됐어요?”
“찾아냈어, 네기!”
“화산 동굴에 힌트가 있었어요.”
“그 힌트가 뭐죠, 사요 양?”
“그건..”
“정확히는 좌표에요. 여기 지도를..”
하와이 지도를 같이 보다가...
“그러니까, 여기서 저기로, 저기서 거기로 가면..! 여기다!!”
카즈미 양의 힌트 해독에 따라 새겨진 지도의 표식을 봤다.
“멜레섬.. 무인도네요..!”
“맞아, 미래 네기. 소문에 의하면 원래는 종교단체가 머무는 곳이었지만, 종교를 장악한 전직 마피아가 장악해서 종교단체가 사유화가 되었고, 이를 알아챈 민간인들이 그 문제를 해결해줬지만, 종교단체는 하와이 정부의 지시에 따라 섬을 떠날 수밖에 없었데.”
“그렇다면, 그 섬에는 오블리비언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안 갈 수는 없죠, 세츠나 누님. 종교단체가 몰랐거나 두고 갔을지도 모르니까 일단은 그 섬에 가는 게 최선이에요!”
“맞아, 카모! 우리끼리 그 섬으로 가보죠!”
그렇게 몇 시간 후에 멜레섬이라는 무인도에 도착한 우리들은...
“더워라~! 일단 수영복으로 갈아입었긴 했는데, 태양이 아직 중천이라서 덥긴 덥네. 안 그래, 세츠나?”
“네, 카즈미 양.”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우리들이 멜레섬의 항만에 착지한 바로...
“그런데, 항만이 현대적이네요.”
“그 전직 마피아가 만든 걸 거예요, 형님.”
“그럴지도 모르겠어.”
“종교단체에게서 받은 멜레섬 지도에 따라 가보죠. 그곳에 오블리비언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네, 미래의 네기 선생님.”
종교단체의 본부였던 건물이 있는 섬 안쪽으로 향했고...
“마을이에요.”
이제는 녹이 슬게 된 폐허가 된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저기에요!”
종교단체의 구 본부를 발견한 순간...
“!!! 이 소린!!!”
“!!!”
“설마!!!”
우리들 주위에 로봇들과 병사들이 나타나 포위했고...
“여기서부턴 우리가 간다.”
거대한 철퇴를 든 해머가 나타나서...
“너희들은 여기서 죽어라.”
우리를 위협하자...
“그럴 수는 없어!!”
나는 한 발 먼저 해머를 향해 돌진해서 해머가 휘두른 철퇴를 피했고...
“카즈미 양!! 사요 양!! 카모!!”
미래의 내가 번개가 되어서 병사들을 빠르게 공격한 동시에...
“셋은 일단 피하세요!!”
세츠나 양이 로봇들을 향해...
“신명류 오의, ‘백렬앵화참(百烈桜華斬)’!!!”
일본도를 원을 그리듯이 검을 휘둘러서 로봇들을 베었고...
“부탁할게!!”
“일단 물러나요!!”
“그렇게 해요!!”
카즈미 양 일행이 물러선 동시에...
“죽기 싫으면 당장 꺼져.”
“그건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