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피날레 스타트
이전, 우리들은 멀티버스를 어둠에 덮으려고 했던 해적왕 후크를 쓰러뜨려서 멀티버스를 다시 지켜냈다. 그 후 우리들은 다시 평화로워진 멀티버스를 지켜보다가 문 듯 섬뜩한 예감을 느꼈다.
“넥스트 사가(새로운 여정)가 온다..!!”
후크를 쓰러뜨렸다해도 새로운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감을.. 마치 ‘스타워즈’의 제다이들이 “안 좋은 예감이 드는군”이라고 중얼거리는 듯이..
...
“일레이나 님, 이건..?”
“새로운 위기를 암시하는 사건들이 세 건이나 있었죠, 빗자루 씨.”
“네. 신들의 게임에 휘말렸던 일과, 인피니티 스톤 키퍼들이 사적으로 일으킨 전쟁, 그리고 ‘반역자’들이 신을 죽인 사건. 이 사건들은 무엇을 암시하는 걸까요?”
“글쎄요.. 하지만 이건 확실히 맞을 거예요.”
“그게 뭐죠?”
“신조차 위험에 빠트릴 사건..”
“...”
8장의 마지막 이야기를 읽어보려던 순간...
“!!!”
“무슨 일이죠!!?”
바깥에서 굉음에 들렸고...
“설마..!!”
저는 어떤 상황이 일어났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창문을 열고 바깥을 봤습니다.
“저게..!!”
자, 여기서 질문입니다.
“이번에 일어난 그..!!”
“아마도에요..!!”
창밖의 검은 괴물들이 마을을 부수는 것을 목격하고...
“빗자루 씨!!”
“네!!”
바로 바깥으로 나간 마녀는 누구일까요?
“눈앞의 사람들만이라도..!!”
네. 바로 저, 재의 마녀 일레이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