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 이어서 계속 하겠습니다.
천원마트에서 구입한 교체용 하우징이 오늘 도착하여서 생각보다 일찍 교체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날 주문한 건데 이틀만에 도착하네요. 알리 무섭네요~ㅠㅠ
어제 미리 선행한 작업이 일부 있었고 오늘은 하우징 조립 작업이 메인입니다.
우선, 메인 기판이랑 방열판을 분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써멀패드가 너무 딱딱하게 굳어서 분리가 되지 않아서 열풍기를 좀 쐬어주고 방열판을 좌우로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분리하였습니다.
망가진 써멀패드는 잘 제거해주고 방열판 안쪽이랑 기판 칩 윗부분은 IPA로 세척해 주었습니다.
써멀패드가 제각각입니다. 위에서부터 2mm. 1.5mm, 1mm입니다.
부품 높이가 서로 달라서 써멀패드 두께 다른 걸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
2mm 짜리는 보유하고 있는 게 없어서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주문한 걸로 붙여 주었습니다.
하부 하우징에 볼트 체결하고 결합합니다.
닌텐도 로고 원형 디스크인데 스크래치가 엄청 심했습니다.
피칼 연마제(광택제)를 사용해서 지독한 냄새를 참으면서 폴리싱해 주었는데
사진에는 스크래치가 별로 안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래도 스크래치가 많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이걸 교체용 하우징에 부착하려고 하였으나, 교체용 하우징에 포함이 되어 있어 일단 보관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쿨러 교체 작업입니다.
좌측이 순정 50mm 쿨러이고 우측이 녹투아 40mm 팬입니다.
순정 팬에 달려있던 전선은 쿨러에서 납땜을 제거하고 녹투아 팬 전선과 연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녹투아 팬 전선이 너무 길어서 잘라 내고 작업을 하였는데 실제 장착시 어떨지 확인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순정 팬은 남는 케이블이 있어서 그걸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팬 교체는 원래 예정에 없었는데 해외 유튜브 영상보고 저소음 지향하는 저답게 녹투아 팬 교체 키트를 주문했습니다.
팬은 국내 쇼핑몰 이용해서 구입하였고 브라켓은 다음주나 되어야 올 것 같네요.
2핀 커넥터 전선으로 연결한 녹투아 쿨러 작동만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이상 없이 잘 작동합니다.
브라켓 연결해서 본체에 잘 장착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팬 교체 작업은 다음 주 이후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어제까지 작업한 내용입니다.
어제 아침에 산화제 9%짜리 바르고 24시간 정도 햇빛을 쬐어준 순정 부품입니다.
전면 포트, 메모리 카드 덮개, 전원 버튼인데 하우징을 교체하더라도 이 부품들은 활용을 해서
최대한 순정 느낌나게 해 주려고 황변 제거 작업을 하였습니다.
조명 탓인지 진한 회색으로 보이네요.
실제로는 완전 흰색은 아닌 것 같고 회색에 가깝긴 합니다.
황변이 있던 부분들은 잘 제거된 것 같습니다.
세척 후에 마무리로 UV 컷 마감재를 살짝 도포해 주었습니다.
자..드디어 오늘 교체용 케이스가 도착하였습니다.
보라색은 품절이라 비슷한 느낌을 주려고 블루로 주문했습니다.
상부 하우징과 디스크 덮개가 조립이 되어 있어 이 어려운 작업을 별도로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교체용 케이스에 포함된 닌텐도 로고 원형 디스크입니다.
좀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겠으나, 보호 필름을 제거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일단은 이 상태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손잡이도 순정 제품에서 분리 후 이 교체용 하우징에 결합해 주었습니다.
정품 하우징에서 떼어낸 스티커도 잘 부착해 주었습니다.
스티커 분리는 IPA 뿌려주고 커터칼로 조심스럽게 분리하면 잘 제거가 됩니다.
접착력이 떨어 질 수 있어서 양면 테이프를 스티커 아래쪽에 붙여주고 스티커 사이즈에 맞게 잘라 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진이 없어서 글로 대체합니다.)
교체용 케이스가 다 좋은데 볼트 구멍이 좀 타이트합니다.
볼트를 조여 주었다가 풀어주기를 몇 번 반복하면 그래도 잘 조여집니다.
그냥 힘으로 하면 볼트 홈이 부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부 하우징과 메인보드 결합이 끝나고 전면 포트와 디스크를 장착해 줍니다.
전면 포트 LED는 적색으로 다시 바꾸었습니다.
참고로, 디스크 가변저항은 40옴 정도 더 올려서 505옴 정도로
세팅했습니다.
상부 하우징 결합하고 아래쪽 볼트 4개 조여주면 완성입니다.
적색원 안쪽 ATI 스티커도 순정 케이스에서 떼어낸 다음 교체용 하우징에 부착하였습니다.
디스크 덮개를 열어 봅니다. 아주 부드럽게 잘 열리는 군요.
처음 이 제품 도착했을 때 순정 케이스에서는 버튼이 너무 뻑뻑했는데, 이 하우징은 부드러워서 다행입니다.
덮개 정면에 있는 스티커도 역시 순정 덮개에서 떼어낸 스티커입니다.
자..이제 테스트 시간입니다.
전면 포트를 분리했다가 재결합한 터라 시간이 초기화되어서 다시 세팅해 주었습니다.
마리오 테니스입니다. 게임이 이상없이 잘 실행되는 군요.
테스트 이후에도 30분정도 게임을 즐겼습니다.
스위치1에서 출시된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게임을 엄청 재밌게 했던터라 이 게임도 가끔할 것 같네요.
별도의 메모리 카드가 없어서 알리에서 구입한 메모리 카드에 저장해 보았습니다.
메모리 카드도 이상없이 잘 작동하네요.
정크 제품을 구입해서 별도 추가 비용이 많이 들긴 하였지만, 나름 제품을 리폼한 거나 다름 없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상 후기 마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