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시리즈가 워낙 유명하긴 한데, 뭔가 안땡겨서 여지껏 제대로 해본적이 없습니다.
일단 RPG 같아보이지면 전혀 다른 모험+액션어드벤쳐+퍼즐이라는게 좀 걸리기도 했었죠.
아무튼 스위치와 동발된 야생의 숨결을 구매후 대략 3주만에 일단 '엔딩'은 봤네요.
원체 뭘해야 될지 막막한 오픈월드 게임을 안좋아하긴 하는데, 그나마 그럭저럭 읽고 듣기가 되면 어디가서 뭘할지 정도는 알려줘서 중반까지는 좀 편하게 진행했습니다.
사원 숫자가 120개란 말에 사원은 그냥 공략보고 찾았네요.
공략 참고는 사원 위치만 해서 다른 것들은 달성률이 그저 그렇습니다.
심지어 막판의 하이랄 방패도 못 찾았네요...ㅋ
아무튼 그러저러하게 처음으로 젤다의 엔딩을 봤습니다.
스토리도 괜찮았고 중간중간 찡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미파....ㅠ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즐겼네요.
일단 엔딩은 봤으니 이후는 이런저런 서브퀘나 하고 코록 씨앗이나 찾아야 겠습니다. 씨앗은 42개밖에 못찾았네요...ㅠㅠ
몇몇 아쉬운 부분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 떨어지는 그래픽이나, 간간히 나오는 버그, 프레임 드롭 등)들도 있었고,
아무래도 제가 평소 좋아하던 장르와 달라서 좀 적응이 안되는 부분 (레벨업이 없다던가, 체력이나 스태미너는 올라도 기본 공격력, 혹은 콤보를 올린다던가, 스테이터스를 올린다던가 하는...)이 있었지만 그래도 처음하는 젤다 치곤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매번 신기종을 살 때 마다 안좋아하는 장르들을 새로 파게 되는데요, (런칭작이 적거나 할거를 찾다보니 이런 결과가...ㅋ)
PSP때는 레이싱 (릿지...), 비타는 무쌍류, 3DS는 3D마리오 (2D마리오는 정말 못합니다.), PS4는 FPS 등을 좀 진득하게 즐겨보게 됐는데,
이번 스위치는 오픈월드+젤다를 파게 돼네요.ㅋ
일어가 아니라 한글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언젠가 한글로 또 나와준다면 한 번 더 제대로 즐겨보고 싶습니다.
4월에 마카 즐기고 여름엔 젤다 1차 DLC 나올테니 그 때 또 즐겨야 겠네요.ㅎㅎㅎ
이번 젤다 덕에 스위치 산 돈이 전혀 안아깝게 잘 즐기게 됐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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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게 즐기셨다니 다행입니다. 뭣보다 돈값 했다는게 제일 중요한거죠. ㅋ 개인적으로 내 아까운 피같은 돈 투자했는데 돈값 못하는걸 만나면 제일 빡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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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게 즐기셨다니 다행입니다. 뭣보다 돈값 했다는게 제일 중요한거죠. ㅋ 개인적으로 내 아까운 피같은 돈 투자했는데 돈값 못하는걸 만나면 제일 빡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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