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제가 찍은 영상이 아니고 다른 플레이어가 찍은 영상입니다. 참고 영상으로 퍼왔습니다.)
*하드코어 난이도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여기서 바하4 리메이크의 잠입 플레이가 좀 엉성하다(챕터1, 챕터3에서 어떤 적들의 경우 플레이어가 수그린 상태로 적 코앞에 있어도 적이 플레이어를 인지하지 못함)는 글을 적은 적이 있는데요, 그냥 게임을 계속 하다 보니까 챕터마다 몇몇 적들의 AI가 나사가 빠진 모습으로 나와서 몰입감을 떨어뜨립니다.
위 영상과 비슷하게 챕터5 후반부에서 처음 등장하는 '비무장한 흰소머리 거한'의 경우 세이브 로드 때문에 발생하는 버그인지 몰라도 가끔 거한이 한 자리에서 쭉 정지한 상태에 있을 때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당해도 덤비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심지어 이때 플레이어가 거한의 코앞까지 다가가서 거한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서 발차기를 날려줘도 거한이 아파하기만 할 뿐 반격을 하지 않습니다.
또 챕터6의 경우 촌장에게 쫓기는 시퀀스에서 원래대로라면 온 사방에 있는 적들이 플레이어를 추격해오거나 아니면 적어도 플레이어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자리를 지켜야 하는데, 같은 구간을 여러 번 재시도했을 때 낮은 확률(제 경우에는 여덟 번 시도 중에 한 번 꼴?)로 몇몇 적들이 엉뚱하게 뒤돌아서 멍때리기만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