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부러워할게 아니었다...
지금으로부터 15년전...
나는 필리핀에 가게되었는데...
마닐라 퀘죤에 위치한 필람홈이란
동네였다...당시의나는 부모님과 잦은마찰속에 살고있었고...갖은고생으로 몸은 거의만신창이상태였었다... 나보다 1년먼저온
17살짜리 외사촌동생이와있었는데...
아주독한 녀석이었다...필리핀은 고등학교가없어서 16.17이면 다컸다고 볼수있는데...당시에 500원도 안하는 필리핀산 담배도 안피워데었고...그맛있는 산미구엘맥주도 안마시며... 홀로 유학생활을 했다...
게으르고 나태해질수있는 생활과 홀로 싸우고있었다...결국나는 관광과 유흥을마치고
한달여만에 한국으로 왔고...동생은 남았다...녀석은 항공정비학과를 필리핀에서
다니다가...고국으로 돌아와 공군입대를하고 전역후 친누나의 도움으로 캐나다 4년제대학으로 편입해...졸업후...항공회사로
취업해 한국돈으로 연봉 7천만원정도를번다고 했다... 나는 이그지같은 헬조선의 현실이 싫어서 뭔가에 방해받고 사는게 지굿지긋해서 옛날에 필리핀에 있을때가 기회였다고 후회하며 그사촌동생이 대견하다고 생각했는데... 중국우한의 코로나 때문에...
캐나다에 살고있는동생이 생각이 많이 났다... 아시아인이라고 멸시받고 살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