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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책 안 읽는 나라 한국 "유튜브를 보는 것도 독서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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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3111 | 댓글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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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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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먹는 것도 야스다.
24.04.27 22:33

(IP보기클릭)59.9.***.***

BEST
루리웹에 책을 소개하는 입장에서. 책과 유튜브의 차이점은 저자가 얼마나 숙고하고 고민했는가에 차이에 있다고 봅니다. 유튜브는 참고문헌이나 인용이 거의 없고, 자신의 주장만 가득할 뿐 그에 대한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지 않죠. 반면, 책은 한 마디를 주장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참고문헌을 인용하고, 주석을 달면서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참고문헌에는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용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것과 반대편에 서 있는 상대방의 책과 논문들도 인용됩니다. 이것은 나의 주장을 위해서 나와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의 주장과 근거들도 꼼꼼히 읽고 검토한 후 글을 쓴다는 겁니다. 전 이 부분에서 유튜브와 책이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위의 경우와 다르게 자신의 주장만 가득하고 그 근거는 빈약한.. 그러니까 참고문헌이고 주석이고 인용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책들도 넘쳐나긴 합니다. 이런 책들은 안 읽는 것이 좋죠. 이건 그저 물성만 다를 뿐, 종이 위에 쓰여진 유튜브와 똑같은 거니까요. 그래서 전 항상, 좋은 양서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 그 책이 얼마나 많은 참고문헌을 제시하고, 타인의 의견을 인용하고, 자료에 주석을 달면서 주장 한 마디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에 주목하라고 말하곤 합니다.
24.04.27 22:48

(IP보기클릭)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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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준석 같은거나 믿고 주장에 근거가 빈약하고 2찍이가 되는거임..
24.04.27 22:56

(IP보기클릭)21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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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책이라기보단 타블로이드 잡지에 가깝지. 책을 대체할 수 있는 매체는 단순한 영상이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다큐멘터리같이 질좋은 컨텐츠와 자본이 투자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음
24.04.27 22:44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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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3줄요약 해줌"
24.04.27 23:05

(IP보기클릭)1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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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먹는 것도 야스다.
24.04.27 22:33

(IP보기클릭)27.117.***.***

태극뗑컨
아니었어? | 24.04.27 23:02 | | |

(IP보기클릭)218.158.***.***

빠른 성장기가 끝난 직후 디지털화가 이뤄진게 이유에서인지 취미생활을 영유하는 시대가 왔을 땐 독서 이외에도 선택지가 너무 넓어졌음 정작 댓글쓰는 나도 2010년 이후로는 책과 멀어짐...
24.04.27 22:35

(IP보기클릭)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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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케두=지금
그래서 이준석 같은거나 믿고 주장에 근거가 빈약하고 2찍이가 되는거임.. | 24.04.27 22:56 | | |

(IP보기클릭)119.196.***.***

도서정가제: ㅋㅋㅎㅎㅈㅅ!
24.04.27 22:40

(IP보기클릭)211.194.***.***

뭐 책을 읽는다고 해도 서점가 가면 쓰레기 같은 책들 정말 많아서 특히 정치인들 자기pr 자서전들 단순히 책을 1년에 몇권읽냐 숫자로만 따질 문제는 아니지. 장작 수집하느니 그냥 안읽는게 나을수도
24.04.27 22:41

(IP보기클릭)218.155.***.***

BEST
유튜브는 책이라기보단 타블로이드 잡지에 가깝지. 책을 대체할 수 있는 매체는 단순한 영상이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다큐멘터리같이 질좋은 컨텐츠와 자본이 투자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음
24.04.27 22:44

(IP보기클릭)121.131.***.***

오디오북도 인정해주자~.............
24.04.27 22:44

(IP보기클릭)59.9.***.***

BEST
루리웹에 책을 소개하는 입장에서. 책과 유튜브의 차이점은 저자가 얼마나 숙고하고 고민했는가에 차이에 있다고 봅니다. 유튜브는 참고문헌이나 인용이 거의 없고, 자신의 주장만 가득할 뿐 그에 대한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지 않죠. 반면, 책은 한 마디를 주장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참고문헌을 인용하고, 주석을 달면서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참고문헌에는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용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것과 반대편에 서 있는 상대방의 책과 논문들도 인용됩니다. 이것은 나의 주장을 위해서 나와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의 주장과 근거들도 꼼꼼히 읽고 검토한 후 글을 쓴다는 겁니다. 전 이 부분에서 유튜브와 책이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위의 경우와 다르게 자신의 주장만 가득하고 그 근거는 빈약한.. 그러니까 참고문헌이고 주석이고 인용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책들도 넘쳐나긴 합니다. 이런 책들은 안 읽는 것이 좋죠. 이건 그저 물성만 다를 뿐, 종이 위에 쓰여진 유튜브와 똑같은 거니까요. 그래서 전 항상, 좋은 양서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 그 책이 얼마나 많은 참고문헌을 제시하고, 타인의 의견을 인용하고, 자료에 주석을 달면서 주장 한 마디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에 주목하라고 말하곤 합니다.
24.04.27 22:48

(IP보기클릭)221.164.***.***

난 책 정말 많이 보는데.. 부산 남포동 서점에 10년전만해도 책사러나.. 누구 기다리면서 구경하면 사람 바글했는데 요즘엔 진짜 사람없더라... 미취학아동이 오히려 많이 보이고
24.04.27 22:48

(IP보기클릭)122.43.***.***

저건 무슨 논리여
24.04.27 22:51

(IP보기클릭)210.113.***.***

책읽어주는 유튜브 채널 틀어놓고 딴짓함..아니면 자던가...내용 기억안남 ㅋㅋ
24.04.27 22:51

(IP보기클릭)121.143.***.***

난 구독이라는 단어가 유튜브에 쓰이는게 너무 안어울렸음 원래 잡지나 월간지를 신청해서 연간볼때나 쓰는단어가 구독이었는데 뭔가 지금은 유튜브 구독이 익숙해졌달까
24.04.27 22:52

(IP보기클릭)223.38.***.***

BEST
"유튜브가 3줄요약 해줌"
24.04.27 23:05

(IP보기클릭)27.126.***.***

유튜브가 사람들 심각하게 버려놓기는 하지 특히 그놈의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만드는 알고리즘이 사람들을 더 극단적으로 몰고감. 게다가 팩트체크고 뭐고 없고, 그건 결국 유튜브 보는 본인들이 알아서 해야 되는데 보통 귀찮아서 그렇게까지는 안 한단 말이야? 개인적으로는 유튜브는 음악 듣기나 뭔가 기술적 자료가 필요할 때만 찾고, 필요한 걸 찾았고 용무가 끝나면 그냥 꺼버리는 걸 추천함.
24.04.27 23:24

(IP보기클릭)211.228.***.***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유튜브를 책으로 알고 평생 유튜브 하나만 본 사람이 가장 무서운게 현실 ㅋ
24.04.27 23:42

(IP보기클릭)175.115.***.***

유튜브는 취사선택 잘하면 객관성이 정해져 있는 공부용으로는 그나마 적합한데 철학적이라거나 주관성이 들어가는 비학문적 내용은 너무 깊게 안파는게 낫죠
24.04.27 23:45

(IP보기클릭)175.204.***.***

개소리가 참신하네요.
24.04.27 23:53

(IP보기클릭)175.204.***.***

내마음의
50대에 10%가 저리 말했다는게 충격이네.ㅠ_ㅠ | 24.04.27 23:55 | | |

(IP보기클릭)175.195.***.***

유튜브는 인덱스임. 관련 정보 캐치해서 깊게 들어가려면 책으로 갈 수 밖에 없음.
24.04.28 00:20

(IP보기클릭)59.9.***.***

뭔 개소린가 했는데 긍정응답률 뭐냐;;; 애초에 액티브냐 패시즈냐 차이가 있는데 뭔소리야
24.04.28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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