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브가 교관 설정이 있어서 그런 컨셉으로 편지 보낸 것도 알고, 웃기려는 의도도 아는데... 말투 때문인가 영 띠껍네요 거...
물론 네게브를 빨리 얻어서 같이 성장해오신 분들이시라면 공감하시겠지만 말입니다.
저는 저번 확업때 겨우 막타치고 얻었습니다. 우리 제대 인형들 중에서 짬 찌끄레기 수준이에요.
워낙 잘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톰슨이나, HK416이나, 그리즐리같이 초보 지휘관들한테 도움이 되었음직한 애들이었다면 또 모르겠는데, 얘는 환상종이잖아요.
거의 나오지도 않는 녀석이 가르쳤으면 얼마나 많은 지휘관을 가르쳤을 거라고 잘난척 하는 거랍니까.
오호, 가르치려 들지 말란 말이지. 알았어.
내가 직접 가르치지 않을 테니 닥치고 훈련실로 꺼졍.
개인적으로는 한섭 대모님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G36이 스승이라는 칭호가 더 어울리는 인형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G36 없이 시작하신 분들은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고... 그냥 예전부터 지휘관이 초보시절 때 전술의 기초를 가르쳐 주었던 어떤 인형이,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한 지휘관을 멀리서 지켜보며 대견함을 느끼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로 편지를 보냈다... 라면 좀 감동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지휘관들한테 스승이라면 고생들을 해가며 온갖 공략을 전파해 준 중섭 할배들, 인형 육성 방향을 연구한 선임 지휘관들이지 네게브는 아니죠.
진짜 이번 편지 내용은 재미도 감동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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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편해 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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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스승의 날이니만큼 좀 더 감동적인 내용의 편지를 보낼 수도 있었을 텐데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게 아닌가 싶네요. | 19.05.15 1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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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재작년 8.15때도...??? | 19.05.15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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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8.15때도 불편해 했냐고 물으시는 거라면 그때는 저 접었던 시기였네요. | 19.05.15 21: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