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 박종민입니다.
동 시간 진행된 공지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20주년을 기념하는 DNF Universe 2025 행사 취소와 관련된 정보를 보셨을 것입니다.
☞ DNF Uneverse 2025 행사 취소 안내 바로 가기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리고 최근 부족한 라이브 상황들에 대해서도 모험가님께서 혼란과 아쉬움을 느낄 것 같습니다.
모든 부분은 저의 책임입니다. 모험가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서, 모험가님께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제가 직접 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되어 오늘의 노트로 인사를 드립니다.
DNF Universe 2025 행사에 대해서
요약 : 이내 황혼전과 디레지에 등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에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DNF Universe 2025는 저희들도 많은 준비를 해왔던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모험가님께 보여드리고자 했던 모든 내용들을 충분한 완성도로 선보이기는 어렵다고 판단, 행사 취소가 진행된 경위가 있습니다.
저도 던파의 디렉터이자 책임자로서 갑작스러운 취소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번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당장의 업데이트 일정 조정 계획은 없는 점 말씀드립니다.
디렉터로서 만에 하나의 가능성까지 대비하고 그만큼 더 많은 동력을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하여 보다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캐릭터 / 장비 밸런스
캐릭터와 장비 밸런스 패치는 7/16(수) 퍼스트 서버, 7/24(목)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밸런스 패치의 경우 이번 7월 업데이트 대상을 포함한 전체 캐릭터에 대한 추가 조정 작업 또한 준비하고 있으며,
상세 일정은 추후 안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내 황혼전
요약 : 비공정 도시 이내를 전장으로 개발 중, 더욱 치열해질 디레지에 레이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파밍 지원이 동반되는 전초전입니다.
이내 황혼전은 모험가님께서 많이 기다리고 계신 콘텐츠입니다.
그만큼 저희도 완성도 높게 선보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요.
목표한 개발 완료 시기까지 아직은 개발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내용에 변동 가능성이 있어 현재 시점에서 많은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데요.
보다 자세한 소개를 드릴 수 있을 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리소스는 제작 완료되었고 퀄리티 보완 작업을 진행중이며,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선보일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에 돌입하였다는 중간 경과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가져왔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보셨던 이내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기억하실 텐데요.
이번 황혼전에서는 이내의 외부 공간인 상층부와 내부 공간인 하층부 모두 디레지에의 피조물들과 요괴, 바니타스와의 전투 공간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아래 이미지는 내부 공간인 하층부에서의 전투로 이어지는 상황에서의 상황판의 연출입니다.
비공정 도시 이내는 6곳의 주요 외곽 지역과 중심부가 각각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되어, 각 지역의 균형이 깨지거나 이를 관리하는 균형 장치에 영향이 생기면 추락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황혼이 완전히 지기 전, 모험가님은 이내를 구원하기 위해 전장으로 나서게 될 것입니다.
이어질 디레지에 레이드는 ‘불사’라는 디레지에의 특성만큼이나 치열함은 물론, 요괴들과의 오랜 악연이 종결되는 거대한 전장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이내 황혼전은 높은 입장 명성을 요구함과 동시에 강력한 파밍 지원이 동반될 것이며,
서사적으로는 중천의 중심인 이내 자체를 구원하는 것이 미션이 되겠지만,
나아가 디레지에의 군단에 맞설 수 있을 정도로 모험가와 중천의 세력들을 정비하며 이후의 더 큰 전투를 준비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콘텐츠 소개 말미에는 항상 이미지를 공유 드렸었던 기억입니다.
제작 경과를 말씀드리기 좋을 것 같아, 아래와 같이 소개 드립니다.
더 파이퍼는 이미 일러스트 일부가 공개되었던 몬스터이지만 전체 제작이 완료되어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알고 계셨던 피터의 모습과 조금은 다를것인데요.
디레지에의 피조물로 등장한 더 파이퍼가 과거의 피터와 비교하여 어떤 패턴을 사용하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몬스터도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개드릴 몬스터는 역병을 담은 눈, 옴마입니다.
디레지에의 기운에 최초로 감염되었다는 설정을 갖고 있으며, 인간을 은근히 동경하지만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닫게 되고 이를 증오로 표출합니다.
인간을 흉내낸 모습이지만, 진실된 모습은 다릅니다.
어떠한 형태로 공격을 해올지는 차후 콘텐츠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최선을 다해 이내 황혼전과 이후 컨텐츠를 준비하고, 추가 경과를 또 공유드리겠습니다.
마치며
요약 : 이번주 전야제 선물은 각성의 서입니다. (패러메딕, 키메라 포함)
노트를 마무리하며 20주년 전야제 스텝업으로 이번주에 전해드릴 아바타를 소개드립니다.
이번에는 각성의 서를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각성의 서에는 새롭게 제작된 패러메딕, 키메라의 각성의 서가 포함되어있어서 새로운 캐릭터에서 의미 있게 사용되길 기대합니다.
당연히 다른 기존 직업들도 고르실 수 있고요. 새로운 아바타이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공개드리고 싶었습니다.
모험가님, 오늘은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상황 속에서도 방향성을 잃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종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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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소리나 공지로 올릴거 같으면 차라리 유저 이탈을 막기 위한 아이템 천장 시스템 도입이라던지 이런것도 쫌 했으면 좋겠다. 언제까지 부케가 본케보다 더 쎈 상황을 보고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놈들은 지금 아이템 파밍 시스템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걸까? 지난 시즌에서 배운게 하나도 없는건가? 아니면 전임 디랙터 흔적 지우기에만 신경을 쓰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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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내 황혼전은 높은 입장 명성을 요구함과 동시에 강력한 파밍 지원이 동반될 것이며 입장컷 얼마나 잡으려고 "높은 입장 명성을 요구" 라고까지 적어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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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소리나 공지로 올릴거 같으면 차라리 유저 이탈을 막기 위한 아이템 천장 시스템 도입이라던지 이런것도 쫌 했으면 좋겠다. 언제까지 부케가 본케보다 더 쎈 상황을 보고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놈들은 지금 아이템 파밍 시스템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걸까? 지난 시즌에서 배운게 하나도 없는건가? 아니면 전임 디랙터 흔적 지우기에만 신경을 쓰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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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내 황혼전은 높은 입장 명성을 요구함과 동시에 강력한 파밍 지원이 동반될 것이며 입장컷 얼마나 잡으려고 "높은 입장 명성을 요구" 라고까지 적어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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