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게시물에 이어서 올리는 Kero One의 2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2009년작 Early Believers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1집과 약 1개월의 간격을 두고 같은 P-VINE이라는 일본의 레이블에서 발매된 앨범인데,
사양은 Windmills of the Soul 앨범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부클릿도 없으며 2LP 사양이죠.
1집이 베이 에이리어 씬의 핫한 앨범으로 주목받았던 데다,
이후로 국내와 일본 뮤지션들과의 콜라보가 좀 늘었고,
그런 와중에 블랙아이드피스의 will.i.am의 작업 제의도 있었으나, 2집 앨범작업 때문에 거절했다는 썰도 있죠.
아무튼 이 앨범은 국내에도 라이센스로 발매되었는데,
국내 라이센스반에는 에픽하이와 다듀, MYK가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국내 시장을 위해 나름 신경쓴 구석도 엿보였습니다.
1집과의 차이점이라면 재즈힙합에 기반을 두긴 했지만,
이 앨범이 나올 2009년 당시에는 힙합의 일렉트로닉화(?)가 트렌드여서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전자음들을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미하여 재즈힙합 사운드를 들려주는 게 특징입니다.
18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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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트랙당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요 ㅠ.ㅠ | 23.01.30 01: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