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폭염의 듀얼리스트에서 새로운 아리트의 에이스로 등장한 장성의 카이사르
근데 네이밍과 모습을 보다보니 어쩌면 아리트의 본래의 모습이자 올바른 미래를 상징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 근거 중 하나는 우선 네이밍.
나무위키에 있는 유래에 따르면 장성은 높은 직위이고
카이사르는 카이저의 라틴어이면서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리트는 전생을 살펴보면 콜로세움에서 싸움을 하던 권투사였다 하며 유적의 넘버즈가 잠들어있던 곳도 콜로세움에 잠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생에는 그 나라의 왕과 절친한 친우였다 하며 왕의 입을 통해서 다음 왕의 자리를 이을 정도의 인재로 지목되기도 하는데 이는 즉, 제대로 된 루트를 탔다면 아리트는 한 나라를 다스리는 올곧은 왕이 되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아리트의 출신과 배경이 로마와 콜로세움 모티브로 보이는 점,
다음 황제로 지목되는 점은
로마의 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름을 가진 넘버즈와 매칭이 된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79번 라인업은 둘 다 ocg 오리지널로 등장한 넘버즈이기 때문에 아리트의 '본래대로 갔어야 할 미래지만 현실에선 이뤄지지 않았다'라는 점을 투영하기에도 매우 좋은 요소로 작용한다고 보여집니다. 그야말로 '만약의'라는 가능성이 제시된 if적 요소를 반영한다는 거죠.
물론 현실은 돈 사우전드에 의해서 세뇌됐을 뿐만 아니라
돈 사우전드의 또다른 주박의 힘으로 거짓된 힘에 잠식되어 자신을 잃어버렸던 게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80번은 천원의 힘이 깃들은 넘버즈이고 저주가 담긴 105번에 장착되어 더욱 더 저주를 강화시키는 용도였음을 생각하면 이 점을 더욱 극대화시킴.)
이를 아스트랄 계의 사자인 아스트랄과 그 분신인 유우마가 유적의 넘버즈인 라이언 하트를 통해서 저주를 해제시키고 진정한 자신의 기억을 되찾게 해줌은 참 좋았던 부분이라 보입니다. 본래 아리트가 갔어야 할 곳이 아스트랄 계였고 유적의 넘버즈는 그 수호자였음을 생각하면 뒤늦게나마 가야 할 길을 터준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79번과 80번은 여러모로 대칭적인 자리에 있다고 보입니다.
마침 번호도 바로 옆자리인 것도 그렇고 상징하는 바도 대비되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79번은 본래의 아리트가 가야했을 올곧은 진실의 미래를 나타내고 이를 아스트랄의 힘인 넘버즈로 표현됨.
80번은 돈 사우전드에 의해 왜곡된 105번에 덧대어 아리트에게 힘을 주지만 이는 더욱 어둠에 사로잡히는 거짓된 힘으로 표현됨. 넘버즈긴 하지만 돈 사우전드의 힘이 담겨있어 부정적인 역할.
덤으로 유적의 넘버즈인 라이언 하트가 아리트를 수호하는 가디언이었던 만큼 나중에 버닝 너클러 추가 지원이 나온다면 카오스 넘버즈가 되어서 79번과 함께 나란히 페어가 되는 일러스트도 나오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라이언 하트가 아리트의 친우였던 왕과 비슷한 외향인 것을 보면 카이사르(아리트)와 라이언 하트(친우인 왕)의 구도로 올곧은 미래의 아리트의 모습을 표현해서 보기 좋을 듯도 하네요.
그러니 다음 지원에선 카이사르 잘 쓸 수 있게 버닝 너클 포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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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지원이 전체적으로 장단점이 명확하게 갈리는 지원이다보니 여러모로 아쉬움을 자아내는 것 같아요. 프로모터는 그 일환이고 뎀프시나 크로스카운터나 좋기는 한데 안 맞물리는 부분도 있고 하니 다음 지원에서 기대를 더 해봐야겠다 싶습니다. 약간 현재의 샤크 덱과 비슷한 단점을 지닌지라 추후를 기대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받은지 얼마 안되서 텀이 좀 길 거라는 게 옥의티지만.. 그래도 또 한편으론 쓸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좋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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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를 뒤집어서 4의 짝대기 하나 지우면 넘버즈 표기가 79가 된다는 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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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엑시즈,함정들은 살짝 아쉬운 건 몇 군데 보여도 기본적으로 좋은 효과들을 내장해서 쓸 수는 있는데 세븐스 포스나 선수입장 아나운스는 쓰기도 애매해서 크게 대비되는 게 컸더래죠. 안 그래도 전용 마법이 스피릿 하나뿐인지라 좋은 마법카드 지원도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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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통 세븐스 원이나 크로스 카운터가 아니면 세스타스나 카에스토스너 나올 자리는 없더라구요. 통상적으로 아리트의 덱에서 더 꺼내기 쉽고 컨셉에도 잘 맞는 건 79번쪽이라 생각해서 이런 점들도 그런 부분을 표현한 게 아닌가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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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몰랐네요. 62를 뒤집으면 39가 된다는 건 본 적이 있는데 그런 느낌의 연결성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이런 디테일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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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듀 트라이앵글에서 BK렌탈덱을 써봤는데 랭크업보다 이녀석으로 반쪽짜리 장성을 뽑는게 더 쉬워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얘때문에 광장패왕도 못쓰고 여러모로 BK의 "한계"를 표현한것같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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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지원이 전체적으로 장단점이 명확하게 갈리는 지원이다보니 여러모로 아쉬움을 자아내는 것 같아요. 프로모터는 그 일환이고 뎀프시나 크로스카운터나 좋기는 한데 안 맞물리는 부분도 있고 하니 다음 지원에서 기대를 더 해봐야겠다 싶습니다. 약간 현재의 샤크 덱과 비슷한 단점을 지닌지라 추후를 기대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받은지 얼마 안되서 텀이 좀 길 거라는 게 옥의티지만.. 그래도 또 한편으론 쓸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좋기는 하지만요. | 24.04.27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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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통 세븐스 원이나 크로스 카운터가 아니면 세스타스나 카에스토스너 나올 자리는 없더라구요. 통상적으로 아리트의 덱에서 더 꺼내기 쉽고 컨셉에도 잘 맞는 건 79번쪽이라 생각해서 이런 점들도 그런 부분을 표현한 게 아닌가도 싶네요. | 24.04.27 1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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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엑시즈,함정들은 살짝 아쉬운 건 몇 군데 보여도 기본적으로 좋은 효과들을 내장해서 쓸 수는 있는데 세븐스 포스나 선수입장 아나운스는 쓰기도 애매해서 크게 대비되는 게 컸더래죠. 안 그래도 전용 마법이 스피릿 하나뿐인지라 좋은 마법카드 지원도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 24.04.27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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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를 뒤집어서 4의 짝대기 하나 지우면 넘버즈 표기가 79가 된다는 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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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몰랐네요. 62를 뒤집으면 39가 된다는 건 본 적이 있는데 그런 느낌의 연결성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이런 디테일 참 좋아합니다. | 24.04.27 16: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