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2023년 동안에 틈틈이 다녀온 국내 여행지 사진입니다.
한국의 여행지는 어디나 사람들로 붐비고, 등산을 강요(?)하는 명소가 많아서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괜찮은 곳들이 꽤나 있더군요.
경상도,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충청도를 다녀왔던 여행 사진인데 간단한 소감 위주로 소개해 봅니다.
[2021년 경남 함안]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작은 정자가 어울리는 그림같은 명소였네요.
다만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둘러보기 불편했습니다;
[2021년 경남 밀양]
저수지 주위로 유보도가 잘 꾸며져 있어서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2021년 경기도 포천]
넓긴하지만 큰 매력은 없는 무난한 수목원.
[2021년 경기도 포천]
사진 스팟으로 유명한 폐채석장의 풍경을 보기 위해서 오르막길을 돌아다니기에는 가치가 떨어지는 느낌이었네요
[2021년 경기도 포천]
주상절리를 흘러내리는 푸른 폭포...라는데 물줄기가 메마른 상태여서 큰 매력은 못 느꼈어요;
[2021년 강원도 철원]
왕이 정자를 세웠을 정도로 수려한 풍광이 인상적인 경승지였네요.
유람선을 타고 구경했다면 더욱 만족했을듯.
[2021년 강원도 철원]
바위 틈새로 세번 꺾여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
단풍과 기암이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뽐냈네요.
[2021년 강원도 춘천]
소양강 처녀 구경하러 잠시 들려봤어요.
무난한 느낌.
[2021년 강원도 춘천]
작은 섬이라도 이 정도로 잘 꾸며놓으면 관광객이 몰려든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 한 곳.
강원도 내륙지방의 필수 관광 명소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2021년 강원도 춘천]
이곳은 가족을 위한 정원이란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이끼 정원이 인상적이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어요.
[2021년 경기도 가평]
지금까지 방문해 본 한국의 정원중에서 가장 강렬한 매력을 선사한 곳이었어요.
잠시도 카메라를 내려놓을 틈이 없을 정도로 볼거리를 꽉꽉 채워놓은 정원입니다.
[2022년 제주도]
커피 마시면서 잠깐 시간 보내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
무료 주차장이 부족하고, 쓸데없이 비싼 가게들때문에 감점이에요.
[2022년 제주도]
비양도와 푸른 바다, 검은 현무암이 어우러진 전망 명소.
[2022년 제주도]
옅은 안개가 끼어서 더욱 매력적인 신비한 분위기의 삼나무숲이에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림욕을 즐겨보아요~
[2022년 제주도]
벙커를 활용해서 이렇게 인상적인 공간을 꾸밀 수 있다니 놀랍네요.
개인적으로 미술에 관심이 적지만 연출이 너무 환상적이라서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2022년 제주도]
성산일출봉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 명소.
옛날에 한번 올라가 본 적이 있던 관계로 경치만 즐겼어요.
[2023년 세종]
빌딩숲을 배경으로 펼쳐진 쓸데없이 넓지만 저렴한 수목원.
온실, 전통정원, 습지 등 테마는 다채롭지만 특정 계절에는 볼품없는 공간들이 존재해서 무턱대고 둘러보면 안되요.
[2023년 충남 공주]
성곽과 아름다운 단청, 그리고 금강의 경치가 어우러진 멋진 관광 명소.
공주의 명물인 밤으로 만든 밤파이도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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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스피드 우선 모드로 속도를 빠르게 해서 찍었는데 조리개가 자동적으로 조여진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기 바빠서 셔터 스피드와 ISO만 깨작거리며 찍고 있어요. ㅎㅎ; | 23.04.25 20:23 | |
218.150.***.***
118.131.***.***
공산성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대부분은 입구 주변만 둘러보고 성곽을 따라 일주하는 사람들은 적긴 합니다만; 단풍철의 고석정은 아름다웠는데 눈이 내리는 풍경도 궁금해지네요. | 23.04.26 08: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