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에서
고려시대 명군인 현종을 금쪽이로 만든 것을 생각해 보면
현종이 전란 중에도 저렇게 많은 것을 극복하고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가는 것을 시청자들이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다가
현실 정치를 보면 더 많은 분노를 느끼게 되고
현 지도자들과도 비교가 되는 부분이 있으니
현종을 일부러 모자란 부분이 있게 만든 것이 아닐까 함
이상할 정도로 원작에도 없는 부분을 만들어서 누가봐도 답답하게 만들어 버림
멀쩡한 원작이 있는데도
대리만족도 못할 정도로 명군을 일부러 답답하게 만들어 버리고
대중에게 '현실에서는 명군은 없다' 라는 것을 각인하게 함
고거전 작가는 작가상을 수상
503 시절에 KBS 역사스페셜이 종종 결방했던 일이 있었음
국정농단이 수면에 막 드러나기 전 즈음
역사에 눈을 뜨고 딱 그 프로그램이 방송하면 좋을 시점에 결방을 한 적이 있었음
503 5촌 살인사건이 방영했을 당시에는
국민들이 그 사건을 더 많이 알기 원하지 않았던 것처럼
다른 채널에서는 갑자기 최신 영화(사도)를 틀어줬음
"한가인 대신 조수빈 써라" 안 통하자…폐지설 뜬 KBS 역사저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9018
2024.05.13
원하는 사람을 못 꽂으면 폐지
정치와 역사 프로그램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은데
알게 모르게 영향이 있을거라고 봄
선조가 이순신 장군을 백의종군 시키고 견제했던 것처럼
현실에서도 암군은 명군이 나타나는 것을 꺼려했었음
속좁은 지도자는 명군이 '드라마'에서 조차
나오지 않길 바랄 수 있지 않을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