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빚도 능력이 될려면 이쯤 되야함.

[로건-울버린]

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마 역사상 최강의 바람둥이이자,  장서 애호가였음.

여자들한테 선물해주느라 빚내야 했고,

책사느라 빚내야 했는데,

그렇다고 이인간이 출세에 능했느냐면...... 40대에 들어서야 출세를 함.

당대의 영웅들인 알렉산더 대왕, 스키피오, 폼페이우스 등등이 죄다 10대~20대에 이미 월클급으로 출세한거 감안하면 한참 느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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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로마의 고리대금업+부동산업자였던   크라수스의 가장 큰 빚쟁이였고,

갈리아총독으로 떠날때  중소규모 대출업자들이 못가게 길을 막아서서

크라수스가 나서서 나머지 채권을 전부 보증서고나서야 갈리아로 갈수 있었음.

이후 갈리아지역을 털어서 빚을 갚았다고 하기엔,  웰 컴 투 더 정글 수준이던 갈리아지역에서

수탈해봤자 반란에, 쥐랄만 더 심해질게 뻔했었고,  중간중간 변제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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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채권자인 크라수스가 자기 아들과 함께 파르티아 원정길에서  죽어버림.

빚이 능력이 되려면  최소한 월급쟁이가 아니어야 함.

[리건공작클로드]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나만할 때 세상을 평정했는데 난 뭐냐 ㅠㅠ"(30세의 대머리가 실제로 한 말)

[로건-울버린]

ㅋㅋㅋㅋㅋㅋㅋ 알렉산드로스는 거의 뭐 당시 주변국가에는 몽골급 재앙이었지.
의장용으로나 쓰면서 전쟁 승리시 패퇴하던 보병 양민학살이나 하던 기병을.

측면돌파 지렷죠!!?? 이러면서 다녔으니

[리건공작클로드]

한자문화권에서 말하는 '패왕'의 정의에 딱 걸맞는 인물이 알렉산드로스긴 하지 ㅋㅋ

[청년팔이○년]

전근대 성인 연령이 삐른 거 감안하면 30세 정도면 사회적으로 입지가 있어야 존경을 받지 않으려나 싶은데

[로건-울버린]

고대에는 이미 10대에 무용을 떨치는 사례가 많았거든.

[비삭]

20살 내내 술라에게 찍혀서 고생하고 30대에는 불안한 정국에 이리저리 휘둘리고나니 어느덧 40대

그 에비해 알렉산더와 스키피오 그리고 폼페이우스는....
생각해보니 이 아저씨들이 카이사르보다 더 고생하셨네;

그냥 카이사르가 대기만성인 걸로.

[배틀어택]

아우구스투스 개꿀~

[삭은이~]

크라수스 찾아봤다가 아찔해짐. 이탈리아에서 역사 수업 받는 애들은 피곤하겠다. 대체 언제 기록부터 저렇게 많이 남아 있는거냐.. -_-a

[로건-울버린]

전세계 역사에서 양대 기록덕후가

로마랑 조선임. 뭐든기 기록을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