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서울대병원 교수가 바라보는 요즘 의대생들

[루리웹-9100576948]

모두가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사명 때문에 의사가 되지 않는다쳐도

최소한의 포장이라도 하려 하지 않는 걸로 보임

[손주]

그걸 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니까 뭐
애초에 성적 순으로 맞춰서 돈 제일 잘 버는 과를 선택하는 건데
뭔 사명감이여

[Lapis Rosenberg]

내가 물어본것도 아니고
교수가 물어봤는데 저렇게 대답하면 그냥 멍청한거아닌가...

[손주]

https://youtu.be/dNy1EJgL2YA?si=mjLRVghGj147RyXg

저게 저 교수님께서 의대생 또는 예비의대생한테 인터뷰 했다거나 물어봤다는게 아니라, 의대 오는 이유에 대해서 그렇게 대답한다더라 하는 내용을 인용해서 말씀하신거임

[손주]

8:58 에 나옴

[LRP]

직업특성상 최소한 직업의식은 있어야한다는거아냐 환자들도 그런걸 기대하고

[손주]

그러면 그걸 어떻게 가지게 할거냐 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
마치 애국심을 가져야 하는거 아니냐 랑 동일한 수준으로 밖에는 안보임

[Feed]

의사 뿐이 아니라는게 문제...
검사 판사 변호사 같은 법조계도 똑같음

[말루]

가식도없다...?

[성1기사 호드릭]

수능만점자 인터뷰같으면
다 교과서 위주로 예습복습 철저히 했다고하는
다들 별거없는 대답만 하지만
별게있는 대답을 해서 어그로끌어봤자
좋을게 없다는걸 아는데

저쪽은 이제 그런건 어그로라고도 생각안할듯

[저스키]

가식을 쓸 줄 모르는건 사회성을 못배워서지..

[배임]

이제는 가식도 안 부리는 사회라는 건가

[지라스]

예쁜여자랑 언제 사귈건데

[코딩노예48]

의사면허 따도 레지생활 몇년 하고
그뒤에도 대학병원에서 개같이 구르다가
중매로 결혼한다음 마누라랑 자식 좋은 일만 한다던데

[로리돌고래]

특) 그와중에 결혼하고 애낳고 다 함

[아자자자자자자자]

그래서 졸업하고 개업해서 돈 잘버는 과를 가려고 하지
피부과, 치과 등등

[페렛]

치과 경쟁이 너무심함...

[바른ㅁㅇ인생 열정청년]

예쁜 여자랑 결혼까지 골인했다네요 ㅠㅠ ㅋㅋㅋ

[공산주의]

의대 공부량 과장이라던데

[눕고싶다]

뭐 족보가 있으니까.

[비전문가]

근데 의대생 하면서 할 거 다하는 사람들도 있나 보던데

[훈타쿠]

요즘 나도 하는 말이지만... 어차피 국가고시 봐야 하니까 애초에 수능 말고 고시처럼 별도로 시험을 보게 하면 현재 수능에서 일어나는 몇가지 문제는 바로 해결될텐데...(자연계 사탐응시, 자연계열 수학 미적분 미응시가능 = 자연계인데 과탐도 안 하고 미적분도 안 한다 / 모의고사와 본고사의 갭으로 인한 대학지원의 혼란등등)

[심영라이더]

직업의식은 멸종하고 돈 되는 길만 찾아가는 세상이니

[아이사카르]

최소한 의사는 그래야한다는 인식조차 없넹

[얼빵한놈]

그런 애들은 난중에 다 갈려나가서 다 떨어져 나감..
하루종일 내내 잠 못자고 일해야함. 거기다 공부까지 합쳐서 일 아니면 공부만이 살길이라 잠 자는 시간조차 없음.

[리엇]

최소한 그래야한다는 애들은 커녕

의사는 안 그래도 됨ㅋㅋㅋ 하는 애들이 수두룩한걸

[색기난정]

사회가 그런걸 뭐. 쟤들한테 사명감 바라는것도 웃기는거지. 엇나가지만 않아도 다행

[MANGOMAN]

최근에 의대 다큐멘터리에서도
어린 초등학생이 제 꿈은 강남에 좋은 아파트에서 사는 게 꿈이다라고
그렇게 하려면 의대를 가야된다 라고 할 정도인데 뭐 저 정도야

[게임뭐하지]

예전에 비해 솔직해지긴 했네

[루리웹-5912743085]

이미 인성같은건 상관 안하고 시험만 잘 보면 성공하고 잘 사는 세상으로 만든 건 니들이잖아 ㅋㅋㅋㅋ

[非우로부치식전개]

아니 의사는 사명감만으로 할 수 없는 직업이잖아;;

공부량 보고 그런 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치킨이터]

인성과 사명감만으론 의사할 수 없으니까

[아닌데꼴림]

의전 초기나 부정입학도 국시는 통과하니까 크게 의미없긴하지

[非우로부치식전개]

카네바는 조상님이 손봐주나...
바느질과 로봇공학도;;;

[라젠드라]

저 의사분들이 만든건 아니지... 더 위로 올라가서 꺼드럭대는 새끼들이 만들었지

[비전문가]

모르는 거지.
의사/의대생 상당수가 높은 곳에 안 갔어도 의대 정원을 늘리든 아니면 시스템을 손보든 자기들 이익이 조금이라도 줄 것 같으면 사람이 죽든 말든 파업하면서 반대해왔고 그게 성공해서 이렇게 된 건데 거기에 가담하셨을 수도.
물론 저런 얘기를 하시는 거 보면 최소한 거기에서 가담을 안했든가 했어도 소극적으로 했으리라 기대하지만.

[패턴퍼플]

근대 뭐 최소한의 입바른 소리를 쓸데없는 가식으로 표현하고
생각없이 내지른 소리들을 솔직이니 사이다니 하면서 포장한 것도 사회잖아.

[감귤도로롱]

선생님.... 저랑...

[루리웹-2068254027]

그냥 어리니까 하는소리 아닐까 실습만 나가봐도 아니 현장뛰는거만 봐도 개빡센게 보이는데 고작 저런이유로 인생을 거는건 말이 안됨;

[믹솔리디안]

저거는 저 의대생들 본인 문제도 있겠지만
부모들 작품이잖아..

[Tmd.T]

생명을 구한다 얘기하면 가식떤다고 뭐라할걸?

[코토리 프라이드치킨]

우리는 적당한 수준의 가식을 사회성이라고도 표현해요

[루리웹-9390535227]

인성도 점수에 넣던지 해야지

[치킨이터]

???:합격 전문 인성 과외

[루리웹-9390535227]

제발 그렇게라도 배워와라

[치킨이터]

도덕점수랑 실생활 매너는 별개인거 다 알잖음

[비전문가]

최소한 위선이라도 배우고 하는 척 하라는 거지.

[루리웹-5908579136]

입학은 쉽게 졸업은 어렵게가 맞는거 같아

[코토리 프라이드치킨]

직업의식이 종말한 시대인데 뭐

[민트진순부먹파인애플피자건포도]

정작 그런 소리하면 의주빈 의룡인들이 가식으로 어쩐다는 소리 할꺼잖아

[dadaim]

수술방에 cctv나 달지ㅋ

[일해야하는데에]

자신의 선택이 세계 앞에 선 선택이 아니라
자신의 선호 앞에 선 선택 수준으로 좁아져서 그래

대중의 선호를 정체성으로 정당화해줬던 지난 수십년의 어젠다가 만들어낸 현실이지

[무슨지거리야]

일을 통한 자아실현
옛날엔 저렇게 배웠는데
그냥 저걸 하는 사람이 별종이더라

[득템만세]

이러니까 의대생 커뮤, 의사 커뮤 같은데서 감히 의사를 개밥취급하다니~ 식 글이 우수수 올라오는구나

[득템만세]

저런거 보면 '우리는 엘리트이니 특혜를 달라' 가 일종의 시대정신화된게 느껴지는게

이젠 소위 명문대 대학생들마저 '우린 학생때 안놀고 공부했는데 왜 사회에선 학생때 쳐논 비명문대 대학생과 취급이 같음? 명문대생에게 출세 레드카펫을 보장하라'식으로 날뛰는 놈들 나옴

[없었어요]

의대 뿐이 아니라 서연고 가는 애들중 일부는... 급 나누던데... 고딩마인드 못 버리고 평생 살던데 ..;;

[루리웹-2204703123]

물론 인류애적인 동기부여라면 더 좋겠지만, 저게 동기부여가 된다해도, 자기 일만 잘하고, 최소한의 직업윤리(법은 당연하고)만 어기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함.

[Getchu.c*m]

애초에 직업은 자기가 먹고 살려고 갖는게 맞으니까....

[루리웹-3272265354]

차라리 저게 맞지

[마름]

아니근데 당연한거아님? 나도 대기업 돈많이줘서 들어온건데 공부 더 잘했으면 전문직 했지

[닉할거없음]

그거 이미지 만들어놓은게 니들 세댄데 뭐 어린애들 탓을 해 ㅅㅂㅋㅋㅋ

[참공]

수십년간 사회가 그렇게 굴러서 이렇게 된건데 뭘

[니라민]

비슷한 상황에서 공자의 어떤 가르침이 있었던거같은데.

[마름]

공자도 현대에 살았으면 사상가 못했음

[프리즈마이리야달빠동덕키시쿤]

?? 그럼 돈잘벌고 예쁜여자 만나려고 그 공부 하는거지
사명감이 있으면 물론 좋지 좋은데 당사자도 아닌사람들이 특정직업에 사명감 바라는게 제일 씹쌔들임
일만 제대로 하면 되지
의사는 아니지만 사복 입학했다가 사회복지사 대우보고 탈주한 입장에서는 사명감 얘기가 너무 싫어

[마름]

사회복지는 집 잘사는거 아니면 못버팀 집안지원이라도 있어야지 진짜 돈이 안되... 힘든사람 도와주는거지 나도 힘든사람 될판임

[Nisltincidunt]

직업윤리는 개나 줘버리고 돈만 바라보는걸 뭐 어째.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는데.

[002700]

옛날엔 가식이라도 떨어야 했지만 지금은 가식조차 떨 필요가 없는 계급이라는거겠지.
의사만의 문제가 아닐거임. 법조계도 똑같이 정의로운 사회를 꿈꾼다고 말하는 학생들보다 개꿀빠는 전관예우를 꿈꾼다는 애들이 더 많겠지

[700도라]

유튜브 방통대 로스쿨 영상관련에 댓글달린거만 봐도 바로 답 나오지

[hgmdooly]

적어도 나 어릴적에는 직업에 귀천은 없고 사회일원의 한명으로서 기여한다는 직업의식이라도 있었지...
요즘 보면 직업은 그냥 돈벌이의 수단이나 자본주의의 계급정도로 여기는것같음
물론 소방공무원 같이 소명의식가지고 열심히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냥 수능점수 잘받아서 좋은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가야 돈많이 번다 라는 알고리즘으로 직업을 선택하는게 대다수

[마름]

옛날에 군경들 하던건 뭐 직업윤리 다하던건가 걍 똑같에

[I.Kant]

의사는 본인보다 배우자가 더 좋아하는 직업 아닌가..

[근첩-4999474945]

다 저런 말 듣고 컸을테니까
의대 들어가면 니 와이프가 바뀌고 차가 바뀌고 집이 바뀌고 대접이 바뀌고 어쩌고저쩌고
실제로 국민 목숨 인질로 잡아도 너네들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신흥귀족 인증도 해 줬고
한심해 보여도 저게 평균인 거임ㅋㅋ 히포크라테스 선서니 직업정신이니 그런 게 어딨어

[마도쟝슈르르]

근데 모든 의시가 저럴거라 생각을 하면 위험하다
의사 말고도 그래
저런 가벼운 목적으로 시작해서 현장에 들어오면
저런 마인드로 의사끝까지 할 수 있을거 같냐? 아님...절대 오래 못함
막 구르고 욕 좀 쳐먹다 보면 바뀌거나 적당 선에서 편한곳에 안주하던가 딱 그정도로 갈리지

[사랑은부지깽이]

흠 그러면 본인들은 지금
일할때 열정페이 하고 무급야근하면서
내가 일해야 회사가 잘된다. 회사를 가족같이여기며
경제를 위해 한몸 바쳐 이바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함? ㅋㅋ 회사덕질이야?
사명감은 무슨 ㅋㅋ

[마도쟝슈르르]

목적이야 순수하지 않을 수 이다.
하지만 미래에 그 사람이 어떻게 될 지는 확정할 수 없다가 내 생각임
나도 해외 살이 할 때 거기 나라 여자들 막 후려치고 섹ㅅ 많이 하려고
서울대 가려는 수준으로 영어 + 현지어 엄청 공부했었거든
근데 현실은 노력해서 좉나 바쁘고 여자 만날 시간도 없고 처음의 그런 음탕했던 마음도 사리짐 ㅋㅋㅋㅋㅋ

[파워2001]

모든 의사가 저런것도
모든 의사 지망생이 저런 마음은 아닐꺼임

다만, 파업이나 악영향을 끼친 챌린지 이후
생명을 다루는 존귀한 일을 하는 직업에서
그냥 조금 머리좋은 기술자 수준으로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버린것도 사실임

[육체노동자]

검사 변호사 등 사자만 나오는데 경찰 같은 직업도 공무원이고 안정적이라 공부해서 다니는 애들도 비슷함 경찰로서 의무감보다는 그냥 공무원으로 다니게 됨 그래서 가끔 사고가 터지는 거. 직업에 대한 의무감이나 사명감은 평가할수도 없으니 어려운 문제. 짤만 나왔는데 병원도 응급환자 오면 죽었을때 소송 문제가 생기는걸 피하려고 응급환자를 피하는 케이스가 많음. 그래서 의사들이 이런 경우 처벌 면책을 달라는 주장도 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봄.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인데 의사협회는 여러 방식을 다 무시하고 반대하는 중임. 생명은 죽어가는데 그저 무지성으로 이렇게 한다면 현 상태보다 미래에는 더 큰 문제로 다가올 문제임. 정말 지금 위급한 상황인데 그 심각성이 와닿지 않으니 이렇게 지적해도 미적지근함

[828]

최소한 포장은해라 포장은.

[약먹는늑대]

그런 애들한테 사명감 따윈 바라지 않음. 걍 돈 주는만큼 가치를 증명해야지

[MK2077]

포장 안해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 줬으니 그런거지 누굴 탓하냐?

[아카라나쟈]

포장 하는데?
저 위에서 꺼드럭 대는 사람들도 외부에 알려질 수 있는 인터뷰니 에선 포장차잖아.

그거 못하는 무능력한 사람들이 욕먹고....

[풍호]

됐고 어디 안보는데서 이상한 짓이나 하지 마라

[아카라나쟈]

공부만 하느라 사회성이나 공감지능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아?루?]

뭐.. 공돌이라고 인류 발전에 헌신하려고 공대 선택한 사람이 뭐 얼마나 되겠냐 싶긴 함

억지로 희생정신 강요 말고 필수과 근무가 유리한 선택이 되게 하는 수 밖에.

[칼리소나]

의사할꺼라는 사람들이 저런소릴 한다는건 의사지망생'도' 그렇게 되버렸다라고 보는게..
인터넷 커뮤 좀만 해봐도 상당히 많은 부류가 공감이나 연민, 감상적 이런걸 다 고깝게 보거나 흔히말하는 틀딱감성이니 하며 내려쳐 버리는걸 보다보면
저런 말이 나올날도 얼마 안남았겠다 싶었음...

[루리웹-8342562521]

자아실현의 시대는 이미 종말을 고했는데 당연한거지 ㅇㅇ

어차피 세상을 바꾸는건 극소수의 엘리트 천재들이 이끌어나간다는걸 이제 다 알기 때문에 가식도 없어진거임

그저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이나 다하면 그나마 다행이지

[ukari]

지난 의대 사태에서도 느낀건데
현재 많은 의사들은 사명감이나 직업윤리가 없다고 느꼈음.
그냥 편하게 돈 벌고 싶은 사람들만 있음.
그러니 이 홍보물이 뭐가 문제지도 모르고
홍보물이랍시고 공개한거지.

[po감마wer]

저렇게 말한다고 의료계에서 인간 취급 안 하고 패널티 준적 있냐?
아무 일 없고 오히려 지들 기득권 지키는데 존나게 열중했잖아.
한통속이면서 왜 이제와서 숭고한척해?

[웨이]

젊어서 그럼. 나중되면 다들 의료에 재미붙이고 잘살음. 다들 공부하던 가락이 있어서 공부도 계속 열심히 하고

[루리웹-0810547342]

저스트 코리언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