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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자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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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자유연애란 게 저런 거야. ㅋㅋㅋ 야생에서 짝짓기 성공 확률을 생각해봐... 내 구애가 짝의 맘에 들어서 후손 남기는 성공 사례 자체가 굉장히 낮음. 인류는 그 비율을 문명을 통해 중매니 반강제 짝짓기로 끌어올려 이만큼 번성했지만, 이제 더이상은 그런 시대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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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 ㅈ같이하네.. 크아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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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왠지 엄청 와닿는다;;; 내 마음을 완전히 해집은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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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여유 없고 집안 개판 오분전 아부지 치매 뒷바라지 집안 챙기느라 내인생은 뒷전 근데 늙어버리니깐 주변 다들 결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같이 손자들 봐버렸고 내년 1월에 아부지 지인 딸도 결혼식에 또 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어머니뻘분들은 만나면 결혼 안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상황 다 알면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아침부터 이걸 보니깐 더 개빡치는데 당장 엄니는 나만 바라보고 한놈은 ...................쉬팔 사람 쉐키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국환 타타타 노래나 들으면서 출근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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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좀더 뻔뻔하게 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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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프지 않아 근데 한 10년 후면 아플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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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가망 없는 게시판 | 25.11.07 05: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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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때문에 힘들어서 구지 물뺴야냐 생각들다고 출퇴근전에 오 이쁜 여캐 보다가 야짤보다가 순간 내꼬라지 보면 더 피눈물 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는 취업 전만해도 3계월 이상 안하다가 한번 하기전에 시작부터 현타 오니깐 더 침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야 취업은 했지만 집 뒷처리만하다가 평상 여자도 안보고 엄니 뒷바라지 하다가 고독사로 뒤질 확률 100% 인데 걍 깔끔하게 권총 한발장된거 있스면 좋겠다는 생각듬 | 25.11.07 05: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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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 ㅈ같이하네.. 크아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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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왠지 엄청 와닿는다;;; 내 마음을 완전히 해집은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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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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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좀더 뻔뻔하게 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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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생각많으면 놓치는게 많은듯 | 25.11.07 05: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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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현실을 보는 바람에 ㅜㅜ | 25.11.07 05: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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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프지 않아 근데 한 10년 후면 아플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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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을 열심히 살아야겠다 | 25.11.07 05: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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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자유연애란 게 저런 거야. ㅋㅋㅋ 야생에서 짝짓기 성공 확률을 생각해봐... 내 구애가 짝의 맘에 들어서 후손 남기는 성공 사례 자체가 굉장히 낮음. 인류는 그 비율을 문명을 통해 중매니 반강제 짝짓기로 끌어올려 이만큼 번성했지만, 이제 더이상은 그런 시대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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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맨날 '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어'라는 저출산의 실체도, 왕창 낳는 후진국과 비교하면 뻔한 게 바로 그 혼인의 강제성임. 나이 차면 집안 간 중매 결혼이 일반적인 나라들이 그저 연애에 딱히 시간과 자원 소모 없이 바로 출산 시작해 많이 낳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5.11.07 05: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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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여유 없고 집안 개판 오분전 아부지 치매 뒷바라지 집안 챙기느라 내인생은 뒷전 근데 늙어버리니깐 주변 다들 결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같이 손자들 봐버렸고 내년 1월에 아부지 지인 딸도 결혼식에 또 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어머니뻘분들은 만나면 결혼 안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상황 다 알면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아침부터 이걸 보니깐 더 개빡치는데 당장 엄니는 나만 바라보고 한놈은 ...................쉬팔 사람 쉐키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국환 타타타 노래나 들으면서 출근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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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부지 사업빚에다가 뭐 안좋은 일 겹쳐서.. 죽어라 일만 하며 청춘 다 보내고... 빚 다 갚고 이제야 한숨 돌리나 했는데 벌써 40이 코 앞임 ㅋㅋㅋ 빚갚느라 모아둔 돈은 없고, 그간 관리 못해 디룩디룩 살 찐 못난 몸뚱이만 남음 ㅋㅋㅋ 결혼은커녕 연애도 가망이 음서.. 그나마 다행인 건 이제 빚은 없고, 아부지는 차라리 이렇게 힘들 때 네가 홀몸인 게 다행이라며ㅋㅋㅋ 결혼 압박은 안 줌 ㅠ 아니 포기한 걸지도.. | 25.11.07 05: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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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갚았다 졸라 부럽다 난 20대에 족저근 통풍 생겨서 평일날만이라도 일하는 회사에서 엄니 생활비 드리다보니 아직도 은행빛은 잔뜩있슴. 그와중에 지인딸 결혼식 있는데 너 또 남의 결혼 분위기 어쩌구에 엄니 안대려간다는 말에.........아직 엄니 나한테 내심 결혼 하라는 압박 아닌가 생각들면서 집 조까하면서 내인생 살고 싶은데 돈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밖에 나가면 의지할사람은 엄니뿐이니 또 피눈물 나고.......걍 쉬팔 회사 때려치우고 정신과 가서 약이나 먹고 호전되면 일자리 알아볼까 고민중 =_= 일이 너무 힘들어서 몸이 비명횡사 지름;;;;;;;;;; | 25.11.07 05: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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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힝힝 | 25.11.07 05: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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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님도 만나보면 '와 얘는 진짜 아니다' 하는 사람 있음. 하지만 포기하면 가능성은 0% 이니 열심히 도전하길 바람. | 25.11.07 05: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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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집만 보면 포기하고 싶은데........다시 생각해봐도...............그래...................이제 마음 버리고 살자 그뿐이야 아니면 위에 댓글처럼 진작 으앙했겠지.........아침부터 추하게 댓글 달 필요도 없고 그냥 대한민국 40대 남성 하나 사라저도 뉴스에서도 안나오는걸 | 25.11.07 05: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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