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카제나) 게임 해본 분들에게 질문좀.

[살아남은흑우]

스토리 어떻게하면 살릴 수 있을 것 같음??

[단식하는오구리]

전부 죽이는 전개를 하고, 함장 주인공 빼고 세계관 캐릭터가 전부 리셋되는 전개로 보내야 함

[단식하는오구리]

근데 이슈가 있는 스토리 빼고 뼈대 스토리가 너무 약해서 이런 스토리 변주를 할 실력이 있을 지는 의문이다.

[karura-atrei]

하고 깨끗이 리셋

[루크☄️🎹✨💫👾]

일단 다른 건 몰라도 지금 등장인물 전원 기록말소
이미지가 다 망가져서 어느 스토리에 얹든 다시 나올듯

[루리웹-5071829578]

리바이브 하기?

[상시절정육변기]

진짜 답이 없음. 그나마 방법은 지금 캐릭터들 싹다 폐기하고 설정만 가져온 상태에서 싹 새 스토리 새 캐릭터 만들기?

[Keira Gurdjieva]

리바이브?

[행운랭크 마이너스ex]

일단 지금 것들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집도를 해보자면

1) 트라우마 코드 해금 시기는 무조건 2장 초반으로 옮겨야 한다. 그래야 베릴이 그렇게 갑툭튀해서 트롤링을 해도 조금은 참작된다. 그리고 트라우마 치료라던가 그런 요소들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2) 트라우마 코드 히든에서 레노아를 부르러 가는 건 함장이어야 하고, 그 다음에 파티하자고 그러는 거는 레이가 함장에게 통신을 걸든 해서 함장하고 레노아가 같이 가는 무드를 취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오웬 노출도는 무조건 빠져야 한다.

3) 오웬이 뭔가 물어보는 건 레노아한테가 아니라 무조건 함장한테 해야 한다. 지금 오웬이 뭘 하든 레노아랑 엮이는 게 마치 로드 오브 워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무기 팔려는 독재자 눈앞에서 독재자 애인하고 꽁냥거리다가 총맞아 죽은 심복 꼴 같게 느껴지니까. 그 옆에 어리숙하지만 착하고 충실한 부하 1 포지션 이렇게 되어야 그나마 좀 나아진다. 오웬이 물어보는 것을 우리가 모른다고 치면 그때 함장이 레노아에게 설명하라고 시키던가, 다른 누구한테 시키는 식으로 위계가 서야지 '함장'이라는 그 포지션에 몰입감이라도 좀 생기지. 지금 이거는 이등병한테도 무시당하는 초임 장교급보다도 더한 취급이잖아.

4) 4장에서 함장이 찔렸을 때 좀 걱정하는 장면은 그 다음 에피소드에라도 후반에라도 넣어줘라. 왜 전투력도 없는 함장이 칼에 찔렸는데 걱정해주는 부하 한 명도 없냐. 카오스 탈출이 급해서 못 넣었다도 아니고 끝이 왜 오웬이 강해지겠다고 다짐하는데 그걸 왜 웃는 표정으로 넣는 거냐. 하다못해 그 강해지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를 함장에게라도 하는 시늉을 보여라. 말년병장이 초임 소위한테 하는 것보다도 더하잖아. 심지어 신뢰하고 같이 나아가야 할 팀인데 팀원 버려? 거의 이런 느낌인데?

5) 그외에 오웬이 포커싱 되는 비중 일단 다 낮춰라. 유저의 분신 함장 내세웠으면 함장이 뭘 해야 내가 직접 그 게임 세계에서 뭔가 하는 느낌이 나고 몰입감이 들지.

6) 4장 마지막에 한 명 제물로 바쳐진 거 정도로 떽떽거리는 게 아니라, 거기 있는 신도들까지 다 잡아먹는 걸로 해야 그나마 좀 몰입감이 생긴다. 카오스 탐사할 때 뭐 포로나 그런 사람들 잘만 죽이더만. 그런 사람들이 한 명 카오스에 제물로 바쳤다고 얘 미쳤어요 그래봐야 별 감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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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 보니 리다이브가 더 쉽겠다.